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0-06-01 08:11

본문

코로나19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뉴욕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여러 어렵고 안타까움 속에 있지만,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는 더욱 안타깝다. 50주년을 맞이하여 뉴욕장로교회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준비했지만 강사도 오지 못하고 회중들도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1013501_55.jpg
 

뉴욕장로교회는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방향을 찾기 시작했다. 5월 31일 주일 예배에서 김학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더욱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끄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그런 생각은 50주년을 맞아 희년이 가지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김학진 목사는 “희년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인 개념 중 하나는 구제와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희년을 맞아 어려운 사람들을 풀어주고 회복시켜 준 성경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특히 오늘날에 적용할 수 있는 과부와 고아들에게 베푸는 구제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히려 이 기간이 우리에게는 구제 등,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뉴욕장로교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많은 성도들이 참가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지난 주간만 해도 한 지붕아래에 있는 중국 회중과 몽골 회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를 도왔으며, 뉴욕교계의 어려운 몇몇 목회자들도 도왔다.

 

김학진 목사는 “더 나아가 뉴욕지역에 어려운 교회를 도와야 한다. 뉴욕의 대표적인 교회로서 우리 교회의 어려움보다 더 어려운 교회들을 도왔으면 좋겠다”라고 성도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뉴욕장로교회의 담임목사는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여 거대하고 화려한 행사가 아니라, 희년의 의미에 맞는 사역을 함으로 가장 의미있게 보내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62건 9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혼란의 시위속에 교회와 크리스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2020-06-03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제44회 정기총회 / 총회장 정우용 목사 2020-06-03
뉴욕어린양교회 30주년 “청년의 마음으로 힘찬 출발 다짐” 2020-06-02
시위대 뚫고 교회 깜짝 방문 '트럼프'…美 주교들 "신성 모독" 댓글(1) 2020-06-02
뉴욕시, 화요일~주일 /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령 2020-06-02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오바마 대통령의 지혜 2020-06-01
이보교 선언문 “인종차별은 죄악, 행동 나서야 하지만 평화롭게” 2020-06-01
프라미스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성령으로 코로나를 물리치자” 2020-06-01
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2020-06-01
퀸즈장로교회, 코로나19 백서 발행하고 현재 및 미래 교회이슈 점검 2020-05-30
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2020-05-30
통합측 7개 교회 지원금, 도움 절실한 서류미비자 지원위해 사용 2020-05-30
뉴욕시 6월 8일 리오픈, 뉴저지 6월 14일 실내예배 제한 완화 2020-05-29
공영방송 PBS에서 동성애 옹호 방송 앞두고 금지청원 운동 2020-05-29
성도와 직접 만남을 대신하는 3인3색 동영상 채널 2020-05-29
미국장로교, 온라인 총회보다 관심 끈 이문희 장로 총회장 출마 2020-05-28
필라 안디옥교회, 자발적인 섬김으로부터 확산된 구제와 섬김 2020-05-28
뉴저지장로교회, 감격의 드라이브인 예배 2020-05-27
“즉시 교회 열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뉴욕시장의 대답 2020-05-27
명의 도용한 “현장 체험 지옥” 뉴욕일원에 배포되어 2020-05-27
뉴저지 머피 주지사, 야외 예배는 25명 실내는 10명까지 가능 2020-05-22
트럼프 대통령 “종교는 필수, 교회 문 즉시 열라” 주지사 압박 2020-05-22
세기언 주최 제6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2020-05-21
목회자와 교인들은 설교의 길이를 다르게 느낀다 2020-05-21
일부 뉴저지 교회들, 주지사 명령에 반해 교회 재오픈 추진 2020-05-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