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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감리사 "성령, 치유, 축사" 강의 with 목사들의 현장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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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2-0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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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김성찬 감리사 "성령, 치유, 축사" 강의 with 목사들의 현장 간증 현장

 

글로벌 웨슬리 영성목회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카리스마 리바이벌(Charisma Revival)이 2월 21일(월)부터 4일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카리스마 리바이벌 집회는 집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UMC 목사들이 2년여 팬데믹과 교단의 분열이라는 어려움을 겪으며 영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성령이 주도하시는 강력한 영성을 사모하며 이번 집회를 열게 되었다. 

 

따라서 앤드류 박 교수(오하이오 감리교연합신학교),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김성찬 목사(UMC 뉴욕연회 롱아일랜드 서지방 감리사) 등은 치유, 방언, 축사 등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를 이어 나갔다.

 

[관련기사]

카리스마 리바이벌 “광야 같은 목회현실 속에서 은사로 목회하라”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537

이성철 목사 “성령과 치유 사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539

 

UMC 뉴욕연회의 김성찬 목사는 조용한 인품의 젠틀맨 목사이다. 하지만 성령의 역사를 강의하는 김 목사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뜨거운 열정으로 강의를 했다.

 

김성찬 목사는 목사와 믿음, 목사와 기도, 목사와 성령, 목사와 치유, 목사와 축사 등 사역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를 나누었다. 특징적으로 김 목사는 다양한 관련 저서를 통해 성령의 역사의 실제를 보여주기를 원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를 인도하며 다 같이 합심으로 통성기도를 하며 방언을 받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해 주는 기회를 가졌다. (동영상을 통해 강의와 뜨거운 현장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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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목사는 크레딧카드를 보여주었다. 모양은 있으나 액티베이트를 시키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크레딧카드였다. 김 목사는 “카드를 받았으나 필요가 없어 액티베이트 하지 않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김 목사는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데 액티베이트를 하지 않아 능력이 발휘되지 못한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려면 카드 레이블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사용하겠다고 신청하고 사용해야 한다. 마찬가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때 이미 성령님이 내안에 들어와 계시는데 선언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엇을 주시면 사용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찬 목사는 치유사역의 증인으로 3명의 목회자를 세웠는데 김 목사의 아내이며 목사인 김문숙 목사, 전 인도 유동윤 선교사, 맨하탄 중국인교회 조셉 양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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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김문숙 목사는 1명을 전도하기가 극도로 힘든 무슬림과 힌두교 중심의 가난한 뉴요커들에게 치유사역을 통해 매년 20여명이 새신자로 등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지팡이 없이 일어나 걷는 기적도 있었으며, 역사가 일어날 때면 꼭 예수님께 감사를 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치유라는 기적의 원천은 바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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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윤 선교사의 간증은 드라마틱하다. 2013년 김성찬 목사를 만나 치유사역을 권유받으며 처음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밤 12시가 넘은 맥도날드에서 성령에 취한 김성찬 목사가 찬양을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열심히 배워 인도와 남태평양 지역에서 치유사역을 벌인 결과, 예수의 이름으로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리고 “혹시 병이 안 낫는 것은 다른 사람 책임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책임”이라며 “목사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떤 상황보다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이 더 크다는 것을 믿으면 역사는 항상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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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목회자인 조셉 양 목사는 맨하탄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양 목사도 무엇보다 믿음을 가지고 성령과 치유사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인들의 치유와 함께 믿음의 변화를 힘차게 간증했다. 기억이 오래 남을 멘트도 남겼다.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도록 인도하셨는데, 이는 치유사역을 목사인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양 목사는 “우리가 순종하면 예수님이 일하신다. 그런 면에서 모두가 할 수 있다”고 했다.

 

내년에 제2회 카리스마 리바이벌 집회가 열리는가? 이번 집회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는 “아직 공식화 된 것은 없지만 잠정적인 이야기들은 오가고 있으며, 조만간 이에 대해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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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집회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고백(Confession)과 서약(Covenant)”이다.

 

2022년 제1회 카리스마 리바이벌이 지향하는

고백(Confession)과 서약(Covenant)

 

1. 모임에 앞선 회개와 고백

 

오랫동안 지속되는 연합감리교단의 문제와 더불어 코로나 사태는 우리를 아프게 하고 어렵게 합니다. 교회들이 문을 닫고 교세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자신의 무기력함을 봅니다.교단의 현실에서 한인교회들과 목회자들은 주체척으로 대처하지를 못하고 혼돈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시작된 우리 교회의 거룩한 존재성을 잊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18세기 산업혁명 당시 교회의 사명을 망각한 귀족화 된 교회의 현실과 혼탁한 세상을 개혁하는 ‘성서적 구원’을 이루고자 했던 요한 웨슬리를 오늘 우리는 다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영국과 미국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고자 웨슬리를 쓰셨고 훗날 감리교 운동(Methodist Movement)을 조선땅에 전파한 아펜젤러 선교사로 인해 한국 감리교가 세워졌습니다. 그 선교의 씨앗이 미국으로 다시 건너와 오늘날의 미연합감리교회 내의 한인 교회들의 부흥과 한인 목회자들의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지금 우리 교단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 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6-27)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말씀의 앞에 바울은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말씀합니다.

 

우리는 교단과 교회의 어려움에 대해 어느 누구를 탓하거나 남이 무엇을 어떻게 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직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강건히 세우고 성도들을 온전케 하라고 부르신 소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 우리들의 목회 현장에서 웨슬리언 영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웨슬리는 “나는 감리교회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감리교회가 생명의 능력을 잃고 종교조직의 형태만 지닌 채 죽어버린 종파로 남는 것이다. 감리교회가 처음 시작했던 교리, 정신, 훈련들을 붙잡지 않는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그렇게 되고 말것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는 웨슬리가 두려워했던 예견이 오늘날 우리 자신과 교회 모습임을 아프게 인정합니다. 이에, 우리의 살길은 초대교회에 역사했고 웨슬리의 목회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어두운 시대를 변화시켰던 생수 같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웨슬리는 자신의 죄 외에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갈망하지 않는 100명의 목회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제 여기 모인 우리가 웨슬리가 사모했던 100명의 목회자들이 되어 지옥의 권세를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 세우는 일에 쓰임 받고자 기도합니다.

 

2. ‘카리스마 리바이벌’은 다음을 지향합니다.

 

첫째, 성령의 과거적 역사를 넘어,성령의 현재적 카리스마 체험을 지항합니다.웨슬리는 ‘기독교 교회 내에서 성령의 은사들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 진정한 이유는 은사가 중지되었기 때문이 아니라,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이 식어서... 세상에서 믿음을 볼 수 없게 된 것 때문이다’(The Journal of the Rev. John Wesley, AM., ed. Nehemiah Curnock, 8 vols)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웨슬리의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가 제시한 것처럼 지금도 복음이 권능으로 전파되며,사람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살고 있다면,성령은 치유, 예언, 기적, 귀신 쫓음 등을 동반한 비상한 카리스마타 (extraordinary charismata)로 나타남을 믿습니다. 이에 우리는 ‘지금 여기서’ (Here & Now) 여전히 힘입게 역사하시는 성령을 믿음으로 소망합니다.

 

둘째, 성서에 나타난 다양한 카리스마의 역사를 인정하며,관용적인 태도를 지향합니다. 웨슬리는 성령의 다양한 역사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은혜의 수단”이라는 설교를 거듭하며,현상과 표적에만 치중하여 은혜의 수단(교회출석,성례전에 참여하는 것, 성경을 읽고 상고하는 일들)을 무시하는 열광주의를 경계하는 한편, 입신을 중심으로 한 정적주의(Quietism)는 비판했습니다. 웨슬리는 성도들에게 우선적으로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성령의 사랑의 은사를 힘써 구할 것을 강조하였지만,생기 없고 냉랭한 형식주의적 신앙은 비판했습니다.그러면서도 지나친 영적 열광 주의자들은 경계 하였습니다.우리는 이와 같이 영적 분별력을 견지한 균형 잡힌 카리스마 영성을 지향합니다.

 

셋째, 성서에 근거한 건강한 영성을 지향합니다. 웨슬리는 “나는 모든 일에 있어서,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성서를 따른다. 그러므로, 성서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계시가 참 하나님의 계시인지 아니면 그저 사람이 짐작한 계시인지를 가려내는 시금석인 것이다. 사람들이 율법에 호소하든 체험에 호소하든 모든 영(spirit)을 성서에 의하여 시험해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도적이고 자유롭게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면서도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의 뿌리를 두는 영성을 지향합니다.

 

넷째, 서로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서로 돕는 상생 목회를 지향합니다. 감리교를 지탱하는 중요한 원칙은 연대(Cooperation)와 연합(Coonectionalism) 입니다.우리는 바울이 외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엡4:3-4)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연합감리교회라는 제도적인 구조에 소속됨으로만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참되게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연대하고 상생하는 목회공동체로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3. 함께 드리는 서약

 

글로벌 웨슬리 영성 목회 네트워크는 카리스마 리바이벌이 지향하는 목회가 확대,공유되도록 가교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진정 자랑스러운 웨슬리언 영성목회가 회복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 제자 만 드는 교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2022년 2월 21일~24일 

뉴욕에서 모인 카리스마 리바이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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