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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C 목사 장로 기도회, 대서양에서 아마존까지 기도의 불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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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10-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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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9회 총회 목사 장로 기도회가 10월 20일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대서양 지역을 시작으로 열렸다. 총회장 한일철 목사는 '인자 앞에 서 있으려면'이란 설교로 마지막 때의 영적 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2월 아마존 기도회는 선교사들을 섬기는 취지로 열리며 교단적 참여와 후원이 요청됐다.219cfe20c7b2bceaea21ff0e8050e527_1761034001_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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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KAPC 목사 장로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9회 총회 목사 장로 기도회가 10월 20일(월) 오후 2시, 뉴욕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에서 열렸다.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게 하소서!'(골 3:16-17)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기도회는 대서양 지역을 시작으로 대륙별 순회 기도회의 막을 올렸다.

 

KAPC 교육부(부장 이윤석 목사)에 따르면, 이번 49회기 기도회는 대서양(10/20), 태평양(11/10), 중남미 아마존(2/24-26) 세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윤석 목사는 개회예배 광고를 통해 특히 내년 2월 이과수에서 열리는 아마존 기도회는 약 50여 명의 중남미 선교사들을 섬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총회 예산이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고 "노회와 재정 되는 교회의 도네이션"을 요청했다. 아마존 기도회는 김홍만 목사, 이용걸 목사, 구일회 장로가 강사로 나서며 준비위원장은 이종원 선교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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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예배는 이윤석 목사(교육부장)의 인도로 시작됐다. 윤영환 목사와 정인수 목사(뉴욕)가 찬양을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최해근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세상이 시끄러운 소식들로 가득할 때일수록 하나님의 시선에 집중할 것을 간구했다. 최 목사는 "주의 시선이 멈추는 곳에 저희들도 멈출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고통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그 시대에 주의 음성을 분별하며 주의 신음을 저희들이 세상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귀한 기도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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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한일철 목사는 '인자 앞에 서 있으려면'(눅 21:29-3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예수님이 예언하신 온 지구상의 종말이 가장 가까워진 이때, 영적으로 깨어 이 시대를 분별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과 전쟁, 죄악의 관영함을 영적인 안목으로 해석하며,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져 그날이 덫과 같이 임할 것"이라는 34절 말씀을 인용해 경고했다.

 

한 목사는 <천로역정>의 '온순'을 예로 들며 겉모습뿐인 신앙을 경계하고, "교회에 몇 명이 모였는가가 자랑이 아니라, 그들이 다 구원받은 자들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는지 살피는 것이 지도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36절)는 말씀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성도들이 기대감을 갖고 말씀을 듣도록, 사람의 눈치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고 담대히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목회자들의 자세를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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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당초 전총회장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마칠 예정이었으나, 김 목사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총회장이 대신 축도했다. 설교 후 이윤석 목사는 김성국 목사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며 "어제는 사투하며 해오시던 설교마저 못 하시고 쉬셨을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며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셔서 꼭 살려주시고 회복시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합심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퀸즈장로교회 장로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담임목사를 위해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다. 퀸즈장로교회 장로들은 '강단에서 순교하겠다'는 담임목사를 위해 휠체어까지 준비하며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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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기도회에서는 'KAPC 교회와 총회'를 위한 구체적인 기도제목들이 다뤄졌다. 이만수 목사(뉴서)가 'KAPC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온전한 회복'을, 김지희 목사(가든)가 '총회 650여 교회의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을, 정기태 목사(뉴욕)가 '총회산하 31노회와 신학교의 개혁주의 경건 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회개의 기도' 시간에는 신동기 목사(뉴욕)가 '목사와 장로가 먼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도록', 우시창 목사(뉴잉)가 '곳곳의 재난과 전쟁 속에 있는 자들과 선교사, 군목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도록', 성호영 목사(뉴서)가 '총회 안의 연약한 목회자들의 치유와 사명 감당'을 위해 간구했다.

 

3부 세미나에서는 홍춘식 목사(뉴욕)의 찬양과 기도 후, 김동수 목사(뉴동, 바울신학대학원 총장)가 '롬 7:24 곤고한 자의 탄식에 대한 주해와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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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일 목사(뉴욕)의 식사 기도 후 이어진 4부 기도회는 총회 사역을 위해 진행됐다. 장의환 목사(뉴잉)가 '총회 49기 임원과 상비부원의 책임 감당'을, 임병순 목사(뉴욕)가 '50회기 총회를 개최하는 중총위에 믿음과 지혜'를, 이원호 목사(가든)가 '총회가 파송한 116 선교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5부 기도회에서는 이민교회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놓고 기도했다. 고훈천 목사(뉴서)는 '이민교회의 성령 충만'을, 문신언 목사(뉴동)는 '교회들의 예배 회복과 바른 복음 선포'를, 서명환 장로(뉴남)는 '장로들의 지혜와 능력'을, 박정봉 장로(뉴욕)는 '이민교회의 선교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동성애와 마약으로 피폐된 미국과 조국 땅을 복음으로 고치시도록'(장기수 목사),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와 인자로 다스리며 조국 교회가 보호받도록'(박병섭 목사), 그리고 'KAPC의 자녀, 청년, 2세(English-speaking generation)들이 신앙 안에 굳게 서도록'(김도현 목사) 뜨겁게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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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50분부터 시작된 6부 저녁예배는 서옥석 목사(교육부, 뉴욕)의 기도 후, 박성일 목사(필라, GATE 원장)가 '환대의 복음'(롬 14:17, 15: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모든 순서는 조문휘 목사(교육부, 전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장소와 섬김을 제공한 퀸즈장로교회 당회와 식사를 도네이션한 부르클린제일교회 장로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순서를 맡아 수고한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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