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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개혁교회 창립 30주년 및 성전봉헌 감사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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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2-03-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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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성개혁교회 창립 30주년 및 성전봉헌 감사예배 현장

 

뉴저지 한성개혁교회(송호민 목사)가 창립 30주년 및 성전 봉헌 감사찬양예배를 드렸다. 한성개혁교회는 고 고제철 목사가 1992년 3월에 창립했으며, 이후 송호민 목사가 2대 담임으로 부임하여 10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

 

한성개혁교회는 어떻게 30주년을 자축했을까? “오직 은혜”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1부는 예배를 통해 에벤에셀의 은혜를 감사했으며, 2부는 찬양음악회를 통해 여호와이레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1.

 

1부 예배는 사회 송호민 목사, 경배와 찬양 G2G 박승호와 이성기 집사(필라영생장로교회), 기도 이관용 장로, 설교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축사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 후원 선교사들의 축하 영상, 축시 낭송 및 축도 이병준 목사(한길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국 목사는 히브리서 11:1~6 말씀을 본문으로 “30년 전과 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선의 변화에 대해 나누며, 한성개혁교회가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30년 후는 예수님이 바라보았던 회복시켜야 할 세상과 영혼들을 바라보며 쓰임 받는 한성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양춘길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빠르게 미국의 사회와 영적인 급변으로 교회들이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팬데믹을 극복하고 봉헌예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축하했다. 특히 인상적인 멘트를 사용했는데 "제가 아는 한성교회는 큰 교회이다. 세상의 눈으로는 작아보일지 몰라도 큰 교회"이라고 했다. 양 목사는 “개교회주의로 빠지기 쉬운 시대에 한성교회는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섬기는 큰 교회”라고 했는데, 필그림선교교회가 건물을 잃고 방황했을 때 한성개혁교회는 교회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바 있다.

 

이어 한성개혁교회에서 후원하는 3명의 선교사들이 영상으로 축하를 했다. 예배를 마무리하며 이병준 목사는 축도에 앞서 축시 낭송을 했다.

 

“돌, 자갈길 위에 무릎 꿇고

모진 비바람 속에 흔들리지 않고

30년 동안 흘린 기도의 눈물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되어

한성개혁교회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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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은영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SOWERS 찬양 음악회가 진행됐다. 소워즈(SOWERS: Sound of Worshippers)는 뉴욕에서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교회에서는 솔리스트로 사역하며, 2017년부터 매주 예배와 기도모임을 가지며 음악선교사로서 비전을 가지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있다. 백승현, 반나영, 김차돌, 최유라, 서미령, 이은영 등이 순서를 맡아 찬양과 가곡과 민요들을 들려주었다.

 

또 원로 이용걸 목사의 부인인 전은애 사모와 전애실 사모 자매의 피아노 듀엣 연주, 디모데 목회자훈련원 사역을 하는 이용걸 목사가 가는 곳마다 동행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G2G(Glory to God) 박승호와 이성기 집사의 찬양도 이어졌다.

 

그리고 한성개혁교회의 미래를 말해주듯이 교회 청소년들과 SOWERS 팀원들의 합창과 성경낭독이 진행됐다.

 

▲[동영상] 찬양 - 30주년 및 성전봉헌 감사찬양예배

 

▲[동영상] 찬양 G2G 박승호와 이성기 집사 “오직 주의 은혜로”

 

3.

 

송호민 목사는 “하나님이 기회를 허락하시고 은혜를 주시면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하며 기도와 동행을 부탁했다. 그리고 교회 창립자인 고 고제철 목사의 부인인 김명숙 사모에게 장미 30송이가 담긴 바구니를 전달했다.

 

원로 이용걸 목사는 축복기도를 통해 “한성개혁교회는 큰 교회”이라며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은 없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라고 축복했다. 그리고 솔로몬이 헌당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여기에 들어 온 사람마다 복을 받고, 기도만 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30년 전에 믿음으로 시작한 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게 하소서”라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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