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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1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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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0-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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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1회 정기총회가 10월 19일(월) 저녁 7시 학교가 있는 퀸즈장로교회에서 현장과 줌을 통한 화상으로 열렸다. 

 

1.

 

2부 회무를 시작하며 회원점명시 현장 14명, 화상 2명 등 16명이 정기총회에 참여했다. 특히 현장에는 많은 동문 선배들이 참가하여 모범을 보였다.

 

회장 정기태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계획된 여러 행사를 못했지만 동문을 돌아보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선후배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새로운 31회기가 힘을 내며 달려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총무 정인수 목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총동문회 신년기도회와 총동문회의밤 등 사업들을 보고했다. 특히 2차례에 걸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동문 선교사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요 신학교 행사에 참가했으며, 동문들의 교회 행사 및 경조사에도 참가했다. 또 팬데믹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동문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감사 노기송 목사는 칭찬하는 감사보고를 했으며, 회계 김은숙 전도사는 재정보고를 통해 수입 13,715불, 지출 12,389불, 이월금 1,325불 등을 보고했다.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지난 회기와 수입이 비슷했다. 회계는 팬데믹으로 회비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힘들었지만, 나중에 임원과 선배들이 특별기금을 내 적자를 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숙제도 있었다. 매년 3천불을 장학금을 기여한 동문이 팬데믹으로 사업이 어려워져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 되어, 동문들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전례에 따라 증경회장을 대표하여 이원호 목사가 신임 회장단을 추천했으며 박수로 받았다. 회장 장규준 목사, 부회장 정인수 목사(24회)와 이경림 전도사(23회) 등이다. 감사는 노기송 목사와 김창렬 목사를 유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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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서 회장이 된 장규준 목사는 “지난 30회기 동안 믿음의 선배들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오셨다. 31회기는 한세대가 지나고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는 회기이다.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기반위에 새로운 마음으로 신학교와 동문들을 위해 수고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데믹으로 많은 동문들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더 찾아뵙고 위로하고 격려하겠다. 동문들이 더 화합하고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혼자 가는 것은 어렵지만 더불어 가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선후배들의 협조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장규준 목사의 폐회기도후, 손한권 목사의 기도후 친교 및 식사가 진행됐다.

 

2.

 

1부 예배는 인도 장규준 목사(부회장), 기도 최미하 전도사(부회장), 성경봉독 김신정 전도사(서기), 설교 정기태 목사(회장), 광고 정인수 목사(총무), 축도 이원호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미하 전도사는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했던 행사를 할 수 없었지만 내실을 기하고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믿습니다. 본교가 미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교, 통찰력이 있는 영감으로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복음화에 쓰임 받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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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 목사는 요한계시록 3:20을 본문으로 “두드리시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두드리시는 사랑을 하시는데 어떤 사랑이며, 우리는 어떻게 성령님을 통해 반응해야 하는가?”를 물었다.

 

정기태 목사는 “첫째, 문을 열 때까지 두드리시는 끝없는 사랑이다. 둘째, 마음의 문을 열고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사랑이다. 셋째, 우리 안에 역사하기 원하시고, 우리 안에 은혜를 부어지기 원하시고, 우리에게 사역을 맡기기 원하시고, 우리를 격려하기 원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기 원하시는 마음이다. 넷째, 내 능력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주님의 능력으로 맡겨진 사역을 열심히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과연 어떤 것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인지 주님 앞에 기도함으로 방향을 제시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능력으로 사역을 담대히 감당할 때 어려운 시기는 오히려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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