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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민족통일포럼 뉴욕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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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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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민족통일포럼 뉴욕통일포럼이 10월 16일(주일) 오후 3시30분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개최됐다.

포럼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김성국 목사 사회로 허경화 장로 기도와 찬양대 찬양 후 김성국 목사가 “내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겔37: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인류분열의 역사는 성경에서도 세상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것을 원하신다”며 “분단의 고통 속에 있는 한반도가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로 통일되는 것을 믿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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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평화통일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규영 원장이 “독일통일과 교회의 역할”, 허문영 박사가 “남북통일과 교회의 역할”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규영 원장(서강대국제대학원 원장)은 동서독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독일의 경우 정치적 통일은 1년에 끝났지만 경제적 통일은 27년이 지난 현재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어떤 학자들은 2세대 즉 60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독일교계는 통일이 되면 개신교가 부흥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동독 내에 무신론자가 증가하고 교회는 재정위기에 봉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독일 경우를 보면서 한국은 통일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하며, 통일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교회부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한국교회 창구 단일화, 통일신학 확립을 해야 하고 통일비용은 교회가 앞장서 준비하고 사회가 따라오게 해서 교회에 대한 사회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을 요청했다.

허문영 박사(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는 한국의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북한위기, 안보위기, 경제 위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 3차 세계대전의 유력지 한반도의 통일은 민족적 국제적 차원에서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박사는 미국을 위시한 주변국과 전세계 현실을 조망하고, 북한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현재 탈북민이 20-30만인데 북한선교는 한국선교사, 조선족 선교사, 해외동포 선교사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이 강도만난 자 북한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회개하고 성령의 방어막을 치고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혜영 집사 특송 후 이어진 토론에는 홍양호 박사(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마인섭 부총장(성균관대)이 참여했다.

홍 박사는 “경제성을 생각지 않고 이뤄진 통독에 비해 한국은 돈안드는 통일을 하도록 연구해야한다”며 “후손들에게 분단의 고통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한국 교회는 북한에 교회설립하고, 정치적 생존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 부총장은 “한국의 대북정책은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되지만 진전이 없다”며 “최고의 정치체재 민주주의를 하면서도 이념과 보수/진보가 남남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승자독식제도(미, 영)와 합의형 민주주의제도, 두 가지 선거형태가 있는데, 한국은 효율적이고 합의적으로 선거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영 교수(중앙대 정치국제학과)는 “지도자들 간에 합의가 있었던 통독의 경우와 한국은 사황이 다르다”며 “어떤 통일을 원하는가, 국민적 합의가 없다. 북핵문제는 통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김정은 정권유지가 핵심이고 미국 대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새 대통령과의 협상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을 마치면서 김성국 목사는 “큰 위로와 소명의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에 선교하는 나라, 평화를 도모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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