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2 연례기도회 “공의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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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3-13 08: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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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2 연례기도회 현장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회장 손성대 장로) 2022 연례기도회가 “공의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3월 12일(토) 오전 8시 뉴욕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에서 현장과 화상으로 동시에 열렸다. 특히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큰 현안들이 놓인 가운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
기도회는 사회 김태수 목사(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소개영상 상영, 개회선언 황창엽 장로(준비위원장, 부회장), 대표기도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 특별찬양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말씀 양민석 목사, 인사 손성대 장로(뉴욕지회장), 특별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기도는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한미 국가 지도자와 세계평화를 위해, 조셉 방 목사(맨하탄 청년목회)가 차세대 부흥을 위해, 황규복 장로(뉴욕한인장로연합회 회장)가 한인 사회와 교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장철우 목사(뉴욕지회 고문)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이 “선한 능력으로”를 찬양했다. 이봉관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와 장석진 목사(뉴욕지회 고문)가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찰스 윤 회장(뉴욕한인회)과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또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이 줌을 통한 화상으로 축사를 했으며, 고한승 목사(뉴저지교협 회장)가 축사를 했다.
이어 장세활 장로(사무총장)의 광고와 김중언 목사(뉴욕지회 고문)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
국가조찬기도회 소개영상에서 국가조찬기도회는 9개국에 12개 지회를 통해 지구촌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 민족복음화를 위해 끓임없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에는 뉴욕, LA, 워싱톤DC, 시카고에 지회가 있다.
개회선언을 통해 황창엽 장로(준비위원장, 부회장)는 “공의와 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도를 한다며, 특히 팬데믹 지속, 한국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 우크라이나 전쟁, 혼돈하는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선언했다.
대표기도를 통해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는 “교회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세우셨지만 인간화되고 정치화되고 세속화되어,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앙을 사람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삼았음을 정직하게 회개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팬데믹이라는 마지막대에 죽어 한 알의 씨앗이 되려는 신앙이 아니라 건강과 복과 안정과 교회의 생존의 목표가 되어 버린 이기적인 신앙을 회개한다. 살려는 교회가 아니라 죽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3.
양민석 목사는 사도행전 13:20-23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 목사는 전쟁 전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전쟁후에는 윈스턴 처칠라는 평가를 받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난해 나라의 위기에서 해외로 제일 먼저 도망간 아프칸 대통령의 사례를 비교하며, 나라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훈하고 있다고 했다.
양 목사는 성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인 다윗왕의 리더십을 소개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이라는 확실한 삶의 기준점이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다윗이 훌륭한 왕이 된 것은 주변에 사무엘 등 확실한 멘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도자 주변에는 하나님의 뜻을 말할 수 있는 사람 영적인 사람,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20세기 초반 9천만 명의 정교회 교인들이 있었지만 볼셰비키 혁명당시 4.5만의 공산당원에게 나라가 공산화되고 종교의 힘을 잃었는데, 그것은 교회와 정교 지도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정치인 곁에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강대상에 강대포가 어떤 색깔이야 하는지 또는 가운에 걸치는 스톨은 어떤 것이어야 하느냐 하는 싸움을 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양민석 목사는 “나라가 공산화되고 있는데, 지도자의 곁에서 하나님의 뜻을 말하고 나라를 바르게 세워달라고 기도하는 지도자가 없었다. 나라가 사람에 의해 움직여 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역사가 움직여 나간다. 우리는 기도하며,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조언할 수 있어야 한다”의 종교 지도자들의 시대적인 소명을 강조했다.
4.
뉴욕지회장 손성대 장로는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새로 세우신 대통령에게 지혜와 능력이 함께하여 주셔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하여 세계적인 국가가 되며, 온 국민이 뜻을 합하여 남북통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전쟁없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명예회장 강현석 장로도 순서지 격려사를 통해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안하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는 존 녹스 목사의 신조를 소개하고 “뉴욕지회가 18년 동안 위기 때마다 꾸준히 기도회를 개최했다. 오늘 우리 모두 함께 겸허히 하나님께 부르짖자”고 부탁했다.
▲[동영상] 뉴욕장로성가단 "선한 능력으로"
▲[동영상]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5.
특별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기도는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한미 국가 지도자와 세계평화를 위해, 조셉 방 목사가 차세대 부흥을 위해, 황규복 장로(뉴욕한인장로연합회 회장)이 한인 사회와 교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장철우 목사(뉴욕지회 고문)이 마무리 기도를 했다.
특히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축사 대신에 기도를 하며,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만 아니라 임기를 마무리 중인 현 정부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이여, 기도하는 교회 하나가 10개 경찰서보다 더 위대하고, 기도하는 교회 하나가 10개의 군부대 보다 더 위대한 것을 믿사오니, 기도하는 교회와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할 때 사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6.
이봉관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와 장석진 목사(뉴욕지회 고문)가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이봉관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의 설립목적과 취지는 국가와 국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단체이다. 새롭게 탄생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국민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와 전쟁의 공포 속에 있는 이 시기야 말로 진정으로 함께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석진 목사는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그 응답을 체험하고, 온 교회가 연합해서 기도에 힘써야 한다. 기도의 불이 들불처럼 뉴욕만 아니라 세계로 번져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7.
찰스 윤 회장(뉴욕한인회)과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찰스 윤 회장은 “이번 기도회가 한국의 국운 상승과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 속에서 전 세계 모든 갈등과 분쟁이 사라져 온누리가 평화가 깃들길 소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남수 목사는 “다니엘이 포로생활 중에도 하루에 3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 것처럼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여러 급변하는 상황이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지 안되는 어려운 시기”라고 했다. 그리고 “거짓과 불의와 편법이 난무하는 병든 사회에서 다시 한 번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도록 기도하자”고 부탁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이 줌을 통한 화상으로 축사를 했다. 맹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거에 감사를 표시하며, 미국 대통령과 새롭게 선출된 한국의 대통령,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했다.
고한승 목사(뉴저지교협 회장)는 축사를 통해 “조국을 걱정하고 말하는 것 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국만 아니라 미국을 위해서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응답되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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