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일장로교회, 45명의 교회일꾼을 세우는 대규모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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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09-27 07: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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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예일교회 임직식 및 감사예배 현장
▲[동영상] 45명 임직자들의 헌신 찬양등 찬양모음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는 마치 팬데믹은 이제 끝났고 교회는 사명을 위해 달려간다는 것을 외치기라도 하듯 장로 3명, 안수집사 14명, 권사 28명 등 45명의 교회일꾼을 세우는 대규모 임직식을 9월 26일 주일 오후 5시에 열었다.
김종훈 목사는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직분자를 세우신다. 주님의 몸 된 예일교회가 질서 속에서 성령의 역사로 임직자들을 통하여 계속해서 아름답게 성장해 나가도록 기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1.
회중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 팬데믹임을 전혀 알지 못할 분위기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는 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임원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에배는 인도 김종훈 목사, 기도 김일국 목사(뉴욕한성교회, 서기), 찬양 예일교회 연합찬양대, 설교 주영광 목사(넘치는교회, 노회장), 임직자 일동 헌신찬양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일국 목사는 “주님의 나라와 영광, 교회를 위해 우리의 삶을 드리겠다고 헌신하는 약속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예수께서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셨으니 주의 종들로 서원하는 모든 백성마다 하나님 교회의 벽돌이 되어서 서로 연결되어 건물마다 지어져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져 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노회장 주영광 목사는 사도행전 6:2-6 말씀을 본문으로 “일꾼의 기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일꾼의 기준인 성령의 충만한 자, 지혜가 있는 자, 칭찬받는 자라는 내용을 풀어 전했다.
주 목사는 “성령충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지혜있는 자로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칭찬받는 자들로 예수님의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주영광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이제부터 포기해야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다. 내려놓아야 할 일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제 임직자들은 그길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죽어야 한다. 여러분이 죽는 만큼 교회가 성장하고 더 성숙된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죽음으로 예일교회가 더욱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성장하며, 놀라운 열매를 맺는 거룩한 하나님의 몸 된 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선포했다.
임직자들이 앞으로 나와 한 헌신찬양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있네” 가사에는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우릴 사용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우릴 사용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2.
2부 임직식을 통해 장로 임직 3인(김두성 전용수 김동환), 안수집사 취임 5인(장봉용 류석환 박진두 안강철 이태호), 안수집사 임직 9인(한진 김상진 최병철 박정호 박제진 강호정 계현민 김선태 김태근), 시무권사 취임 구옥자, 시무권사 임직 27인(심성실 김명숙 현정원 신정애 박용자 김승아 김희순 김미애 정경자 박희순 김영모 김신애 권병숙 김현주 박복임 유경화 정수미란 김오신 최영희 김경미 박민에 김정현 이정은 한진영 이경화 임미라 구본원) 등 45인이 임직을 받았다.
김종훈 목사는 45인의 이름을 부름으로 임직자 소개를 대신했으며, 서약이 진행됐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이 한 서약에서 공통내용으로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고 따르기”를 서약했다. 이어 교단의 신조와 요리문답과 교리를 믿고 따르는 것, 그리고 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해 충성하겠다는 것은 공통이다.
하지만 임직자마다 다른 부분이 있어 직분의 성격을 가름하게 했다. 장로 임직자 서약에서는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은 정당한 것으로 알고, 장로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하기”를 서약했다. 안수집사 임직자 서약에는 “헌금을 수납하며 구제에 대한 일을 하는 것”, 권사 임직자는 “당회의 지도대로 궁핍한 형제와 어려움을 당한 교우들을 심방하고 위로하며 맡은 일을 충성”하기로 서약했다.
장로는 새롭게 안수를 받았지만, 안수집사와 권사는 취임과 안수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권사로 안수를 받은 자는 27명으로 인원이 많아 3번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각 순서는 안수와 악수례 혹은 취임, 선포, 임직패와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됐다.
3.
이어 권면 신상필 목사(참좋은교회, 전 노회장), 축가 예일교회 남성중창단, 축사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 전 노회장), 임직자들의 감사예물 봉헌, 임직자 인사 김두성 장로, 축도 김종덕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면을 통해 신상필 목사는 “임직자들의 심령에는 세상의 사상이나 학식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한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이다. ‘예일교회’에서 ‘예일’은 예수제일이다. 너무 교회이름이 좋다. 이미 임직자들의 심령에 최고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을 줄 믿는다”라며 “내면에 그리스도의 영과 진리로 충만하고 넘쳐있는 것이 임직자의 최고의 덕목”이라고 권면했다.
축사를 통해 최호섭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도전 속에서 코로나 불구덩이를 통과하고 나와 직분자로 사용을 받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교회가 이전의 어떤 때보다 어려울 때인데 귀한 45명의 직분자를 세운 것은 교회에 큰일이며, 지역과 교계에 하나님의 사용하심을 받아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을 사람을 위로하고 복음으로 인도하라”고 했다. 또 예일교회의 귀한 직분자로 세움을 받은 것, 직분자로 다시 오늘 태어난 것을 축하했다.
모든 직분자들을 대신하여 인사를 한 김두성 장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저희들이 귀한 임직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더욱더 낮은 자의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오늘 말씀과 권면해 주신 것들을 잘 새겨 목사님을 잘 보필하며 협력하여 모든 일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교회의 부흥과 영혼구원에 쓰임받는 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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