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콘도르 파사’ 본고장에 펼쳐진 ‘히즈라이프’ 날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엘 콘도르 파사’ 본고장에 펼쳐진 ‘히즈라이프’ 날개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0-26 10:11

본문

‘엘 콘도르 파사’의 본고장 페루의 후아노꼬에 지난 10월 17일(목)부터 20일(주일)까지 ‘히즈라이프’ 뮤지컬이 웅장한 콘도르 독수리 날개처럼 연인원 4만여명의 잉카 후예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감싸주었다.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710_01.jpg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623_45.jpg
사진 1: 후아노꼬 시내 전경

페루 하나님의성회 교단 105주년 기념대회에 초청을 받은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는 ‘4/14 윈도우’ 중심사역인 뮤지컬과 세미나를 가지고 나가 섬기고 돌아왔다. 남미 맨 위 베네수엘라에서 맨 아래 남극 입구 칠레 남단까지 마치 사람 척추같이 길게 뻗은 안데스산맥, 그 허리 쯤에 위치한 해발 약 2천미터 중턱에 위치한 후아노꼬에서 잉카의 후예들인 페루아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였다. 은퇴 후, 더 분주하게 선교일념으로 뛰고 있는 김남수 원로목사의 진두지휘 아래 도시 중앙에 위치한 파우카르밤바 스타디움에서 세미나 6회, 뮤지컬 3회가 진행됐다. 대회는 김남수 원로목사, 허연행 담임목사, 그리고 한국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가 주강사로 섬겼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634_34.jpg
사진 2: 주강사로 섬긴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상단 좌편),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담임목사(좌편),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하단 좌편) 

후아노꼬는 아마존 밀림에서 차량으로 3시간, 수도 리마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약 40만명의 소도시로서 잉카인디언 후예들이 스페인어와 케추아를 혼용하고 있다. 처음에 선교팀은 그 깊은 오지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루하루 선교가 진행되며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나고 은혜를 경험하며 그 뜻을 알 수 있었다. 이곳은 카톨릭에서 파생되어 나온 토속신앙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선교팀 도착 며칠 전에도 대대적인 우상숭배 행사가 열렸었다. 그런 영적 분위기 속에서 선교팀은 마치 갈멜산 상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벌인 엘리야의 영적전쟁의 위협과 대결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유일한 참 신인 하나님께서 승리하셨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643_37.jpg
사진 3: 파우카르밤바 스타디움에 모인 만 5천여 참가자들

특히 이번 페루 히즈라이프를 위하여 뉴욕 뿐 아니라 한국, 스페인, 태국, 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서 81명의 출연진과 크루들이 함께 참여했다. 스타디움에는 매일 평균 약 1만 5천명이 모였다. 마지막 날에는 2만명의 참가자들에게 프라미스교회와 세계로금란교회는 점심도시락을 제공하였는데 그 광경은 마치 주님이 베풀어 주신 ‘벳세다 광야의 오병이어’의 순간을 연상케 하였다. 3회에 걸친 공연 후에는 매일 200-500여명씩 결신자가 나왔고, 마지막 공연 때는 평생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한 중년 여성 환자가 강단 앞으로 나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순간 온몸이 뜨거워지며 성령의 치유가 나타나 타고 온 휠체어를 박차고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도 나타났다.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689_99.jpg
사진 4: 스타디움에 설치된 무대에 설치된 LED 배경의 히즈라이프 공연

bc32ee52fc5f13839a1367f3cc593393_1729951698_21.jpg
사진 5: 집회 후 결단의 시간에 나온 페루 원주민들

뮤지컬 ‘히즈라이프’는 뉴욕타임즈(New Yor Times)에서 “조명 효과 등 예술성이 브로드웨이와 라스베가스 뮤지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효과적 선교전략’이라고 소개된 바 있고, 프라미스교회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250번 이상의 공연으로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을 전해왔다. 내년 10월에 프라미스교회가 희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4/14 윈도우 글로벌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때 뉴욕교민들을 위하여 오랜 만에 퀸즈성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22일) JFK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하여 가정으로 돌아온 선교팀 전원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돌렸다. 

프라미스교회 기사 제공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40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5회 뉴욕신학세미나, 채경락 교수 “따뜻해야 설교이다” 2024-06-11
뉴욕새교회, 감격의 제2회 선교음악회 열려 2024-06-10
글로벌과 훼이스선교회의 콜라보, 가정회복기도운동 선교찬양제 2024-06-10
배재학당 개교 139주년 기념예배 드려 2024-06-07
김태수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 “학교 빌려 12개 교회 동시사용 제안” 2024-06-07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6개 지역 지회장 임명식 2024-06-07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 “하나님이 하신 10년 선교” 간증 2024-06-06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제48회 총회 뉴욕에서 열려 2024-06-05
황현조 WPC 총회장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 2024-06-05
최혁 목사, 뉴욕과 뉴저지 집회 앞두고 시무교회 전격 사의 2024-06-04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5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2024-06-04
제2회 강소교회 세미나 "교회여! 예수로 강(強)하고, 예수로 정(淨)하… 2024-06-03
“아프리카에 생명의 빛을” 희망의빛 선교재단 설립감사예배 2024-06-03
뉴욕장로성가단 제18회 정기연주회 "감사와 회복" 2024-06-02
더욱 단단해진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통해 캄보디아 미션학교 건축 2024-06-01
[신영 특별기고] 뉴욕과 LA에 <300용사 부흥단> ‘횃불’들고 오다 2024-06-01
미주성결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공동학위과정 운영 2024-06-01
정태기 교수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상처가 있는 이들아 오라” 2024-06-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2024-05-2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10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작 2024-05-29
CTS특별대담 “팬데믹 이후 한인교회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지만 … 2024-05-28
오이코스대학교 20주년 및 학위수여식 “미동부서 2명 목회학박사 배출” 2024-05-28
훼이스신학교와 뉴욕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 “복음의 수호자들이 되라” 2024-05-27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북과 남 정부가 대화와 협력에 나설 것… 2024-05-27
뉴저지초대교회 이웃교회주일 “주일강단 제공하고 수평이동 유도” 2024-05-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