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올해는 두 권의 책을 나누며 여름수양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올해는 두 권의 책을 나누며 여름수양회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8-17 22:14

본문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아너스 헤이븐 수양관에서 연례행사인 목회자 가족수양회를 개최했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47215_55.jpg
 

뉴욕지방회의 가족수양회는 독특하다. 지난해에는 40대 젊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목회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면, 선배목사들이 경험과 조언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을까?

 

지방회장 한필상 목사는 이번 수양회는 톰 레이너의 2권의 책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와 <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를 중심으로 현재의 교회와 목회를 진단하여 살아나는 교회가 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첫 날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신은철 목사가 기도했다. 한필상 목사는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진정한 목회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그 동행은 나의 필요를 대상으로 하는 동행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대와 동행하는 것”이라며 “에녹과 같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동행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로노스의 시간인 우리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간인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변화되는 것이 진정한 목회임을 강조했다. 이어 노기송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47227_45.jpg
 

저녁식사 후에는 박현준 목사의 사회로 조현웅 목사가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를 발제했다. 죽어가는 교회의 유형을 열거했는데 1.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변화를 거부하는 교회 2.내부 지향적인 교회 3.지상명령을 망각한 교회 4.자기중심적 성도가 있는 교회 5.안전함만을 추구하는 교회 6.함께 기도하지 않는 교회 7.교회의 목적과 사명을 잃어 버린 교회 8.교회 건물에 집착하는 교회 등이다. 이어 죽어가는 교회의 유형과 현재 목회하는 교회를 비교하여 무엇인 문제인 것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은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40주년을 돌아 보며 비전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팬데믹을 지나며 회원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지방회와 교회의 상호협력관계를 어떻게 개선하고 나아가야 할 것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수양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선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을 정기총회때 건의하기로 했다.

 

점심 후에는 인근 호수를 하이킹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저녁, 목회나눔 두 번째 시간은 조현웅 목사의 사회로 박현준 목사가 <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를 발제했다. 살아나는 교회의 특징은 1.남에게 책임전가 하지 않는 교회 2.전통을 위한 전통을 내려 놓는 교회 3.강력한 기도가 있는 교회 4.아프지만 연합을 방해하는 독소인 유독한 교인 제거하는 교회 5.부흥에는 마법이 없으며 고되고 긴 여정임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회 6.새신자 교육으로 소그룹과 사역에 동시에 참여시켜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교회 7.숫자가 목표가 아닌 바른 측정을 위한 점수판을 만드는 교회라는 특징을 통해 과연 우리 교회는 살아 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목회자 자녀와 함께 캠프파이어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de6cf4ae1e89175cfea8967c352fa7d1_1723947240_82.jpg
 

또한 수양회를 격려하기 위해 미주남침례회 대뉴욕지구 담당 디렉터인 조지 러스 목사가 특별히 방문하여, 격려하며 폐회기도를 함으로 수양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수양회는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40회기 뉴욕한인지방회의 마지막 사업이다.

 

비록 많은 회원 목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2박3일의 짧은 수양회 시간이었지만, 오랫동안 지방회와 수양회에 참석한 노기송 목사는 지금까지 참석한 수양회 중에 기억이 날 은혜롭고 뜻 깊은 수양회였다고 마무리 평을 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c7GhxqGtSfbWFQ4L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27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로연합회 다민족선교대회 준비 “솔선수범, 교계단체의 본을 보여” 2024-08-22
김영환 목사, 뉴욕에 돌아와 “목회사역 연장 감사예배” 드려 2024-08-18
초교파 청소년수련회 챌린지 2024 “진리는 하나님에게서 온다” 2024-08-17
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올해는 두 권의 책을 나누며 여름수양회 2024-08-17
노숙인 섬김공동체 사랑의집 후원음악회 “아침이슬 후원목표 100명” 2024-08-17
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2024-08-17
이미준 세미나, 양춘길 목사 “한인교회 쇠퇴가 주는 기회들” 댓글(3) 2024-08-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GRS신학교, 상담학 신학석사 과정 MOU 2024-08-16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와 간증집회 준비착착 2024-08-16
최고의 관객, 하나님만을 위해 춤추는 아이들 / Ao1 워십 댄스 나잇 2024-08-16
이미준 세미나, 윤명호 목사 “한인이민교회 상황과 위기” 2024-08-16
이학권 목사 은퇴, 하나임교회는 성직자가 한 사람도 없는 교회 댓글(2) 2024-08-15
단체장되기위해 사전에 돈 쓰는 사람보다 나쁜 사람은? 2024-08-14
2024 에제르 미니스트리 연합 VBS, 9개 교회 18명의 어린이 참석 2024-08-14
쉘터에서 복음을 듣고 치유된 홈리스 선교팀 뉴욕방문 2024-08-14
미기총 제25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황동익 목사 선출 "너희는 세상의 빛이… 댓글(1) 2024-08-14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청소년센터에 1만 달러 후원금 전달 댓글(1) 2024-08-14
이길주 교수 “교회는 광복절을 기념해야 한다” 댓글(1) 2024-08-13
영생장학회 제8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빛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2024-08-10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학위설명회 “동부지역 교회들은 힘이 있다” 2024-08-09
윤세웅 목사의 제6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 <창세기와 홍수심판> 출판… 2024-08-08
뉴욕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가 공동주최한 광복절 제79주년 감사예배 2024-08-08
뉴욕샬롬교회 간증이 있는 찬양콘서트, 조환곤 찬양선교사 가족 초청 2024-08-07
세기총 미주 사무실 개소감사예배 및 전세계 축구공 보내기 운동 전개 2024-08-07
세기총, 제45차 미국 그린스보로 통일기도회 개최 “통일위해 기도할 때 … 2024-08-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