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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리스크 - 또 회원 2명 제명, 과정 논란가운데 교계분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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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7-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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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기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은 7월 18일(목) 오전에 뉴욕늘기쁜교회에서 임시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이준성 목사와 김진화 목사 등 2인을 제명했다. 특히 이준성 목사는 직전 회장이다.
 

1.

 

하지만 제명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반발가운데, 이준성 목사와 김진화 목사 그리고 지지자들은 박태규 회장과 김명옥 조사위원장 등과 몸싸움을 벌이고 쌍욕이 난무하는 가운데 회의가 열린 예배당이 난장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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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대결을 대비하여 모이라는 SNS대화방 글이 올라온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임실행위원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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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전에 나쁘지 않은 분위기 가운데 대화를 하는 박태규 목사와 이준성 목사
 

이날 집회는 1차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를 겸했는데, 혼란의 현장을 지켜본 목사들은 교계가 하나가 되어 할렐루야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교계분열이 더욱 고착화되고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우기 지난해 토네이도 같이 지나간 이준성 회장의 제명혼란에 이어 올해 다시 이어지는 박태규 회장의 제명소란은 ‘뉴욕교협 리스크’라고 불리는 교협 중심의 교계혼란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뉴욕교계는 팬데믹이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장서 기도하며 회원교회들을 도와야 할 교계단체들이 중요한 것은 놓치고 전혀 다른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2.

 

뉴욕교협의 지난 회기에 일어난 회원제명이 교계만 아니라 사회에 큰 논란이 되었는데, 왜 희년을 맞은 올해 다시 제명이 일어났는가?

 

박태규 회장은 6월 25일 열린 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새로 영입한 이창남 윤리위원장과 정관호 법규위원장이 올린 이준성 목사와 김진화 목사 제명 건을 전격 발표하고 토론한 결과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달간 소명기회를 준 후에 결과가 정해지면 긴급 임실행위원회를 소집해서라도 이 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달이 되지 않은 7월 16일에 뉴욕교협은 회원들과 기자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두 목사를 오늘 부로 뉴욕교협에서 제명을 공고한다”고 공고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러나 회원제명을 위한 임실행위원회를 열지 않았다는 절차상의 문제가 지적되자, 2일 뒤인 18일에 임시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두 목사를 제명시켰다.

 

3.

 

왜 “최소한의 절차도 없느냐”라는 항의가 나오는 등 제명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반발이 나오는가? 제명을 당한 측에서 문제를 삼는 것은 먼저 절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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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김명옥 조사위원장
 

김명옥 조사위원장은 제명이라는 두 목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박태규 회장은 “두 목사들이 끝까지 악의적인 방법으로 교계를 어지럽히고, 조사에 응하지도 않았다”라며 “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 것과 조사위원장이 보고한 것을 근거로 해서 오늘 이 시간부로 두 목사를 회원에서 제명을 선포한다”라고 전격선언했다.

 

이후 박 회장은 모든 회의를 마치겠다며, 마이크를 끄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조사위원장의 결과발표 후에 실행위원들에게 가부의견을 묻지 않고 회장이 바로 제명을 선언하자, 회의장에는 큰 소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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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반대측에서 더 많은 실행위원들이 참가하자, 회장이 실행위원들의 의견을 물어 투표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제명을 발표하고 회의를 마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4.

 

이준성 목사와 김진화 목사 등 2인의 제명결론을 내린 6인 조사위원회에는 지난 회기 회장이었던 이준성 목사가 제명한 목사가 2명이 들어가 있다. 특히 김명옥 목사는  뉴욕목사회에서 이준성 목사를 제명할 당시 조사위원장으로, 교협과 목사회에서 조사위원장을 맡아 이준성 목사를 제명시켰다.

 

박태규 회장이 임명했던 총무 양은식 목사와 서기 김진화 목사 등이 모두 박 회장에 불만을 가지고 교협을 떠나 이준성 목사가 부회장으로 있는 교계단체에 합류했다.

 

박태규 회장은 회기 후반부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이준성 목사 측과 대립각을 세우던 목사회 주요인사들을 법규위원장, 선관위원장, 윤리위원장, 상벌위원장, 회원교회정리위원장, 할렐루야대회준비위원장 등 주요자리에 임명하여 변화를 택했다.

 

동시에 두 목사의 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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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명옥 목사가 발표한 조사보고서는 왜 두 목사를 제명해야 한다고 결론을 냈는가? 

 

이준성 목사는 △지난해 4인 교협회원 제명 △김모 교계어른 명예 실추 △기타 개인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김진화 목사는 50회기 서기 임직받았으나 사표도 없이 업무에 임하지 아니했을 뿐만 아니라 회장의 연락조차 불응 등을 제명의 사유로 들었다.

 

또한 두 목사 모두 뉴욕목사회 회장 당시 문제를 교협회원 제명의 이유로 들었다.

 

제명을 당한 두 목사는 앞서 박태규 회장은 만났지만 조사위원회의 출석요구에 불응했으며,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조사위원 개인들의 문제를 지적해 왔다. 또 일간신문에 자신들의 입장을 광고를 하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조사위원회의 제명 결론발표를 더욱 빠르게 만들었다.

 

제명을 당한 두 목사는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대응의사를 밝혀 뉴욕교계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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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두 회원 제명 과정 충돌 "최소한의 절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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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nsori님의 댓글

Hansori ()

교협도 갈라지게 된 이유가 품지 못하고 다 짤라내니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강단애서 사랑하라 용서하라 화합하라 외치는 목사들이 전혀 그런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우니 ...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양심에 화인맞은  목사들이여 정신차리고 회개하세요!
죽을뻔한 경험도 한 사람들이 하나님두렵지 않고 자기 옳은소견대로 교계를 어지럽히니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뉴욕교계를 망가뜨린 당사자들이 바로 자신들인걸 모르고 땅땅땅 치고 다 제명시키면 끝나는 줄 아시나봅니다. 그 후에 있을 파장은 누가 감당해야합니까? 어르신들, 본을 보이십시요!말씀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분들이 말씀대로 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LoveGod님의 댓글

LoveGod ()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었네요
유총무는 위아래도 없이 반말하며 소리지르고 저런 사람이 교협에 왜 x치게 하는지... , 행정도 모르고 법도 안지키는 회장하고 한통속이되어 난장판될걸 알고 단체사진도 먼저 찍는 x술수를 썼군요.
박태규회장 곁에 진정 당신을 위하는 사람들이 있는지요? 인간성도 인격도 참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뉴욕교계에 인정받을만한 목사가 없는게 더 슬플뿐입니다

산믿음님의 댓글

산믿음 ()

정말 교협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네요. 안그래도 교협에 관한 관심과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데 목사들 스스로가 어리석은 교협멸망의 길을 택했네요. 이건 행정과 교회법의 문제를 넘어갔네요. 앞으로 누가 교협과 함께 하고 싶을까요?

교협의 미래는 더이상 없는것 같습니다. 기자들도 있고 교인들도 있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서로 쌍욕하고, 밀치고, 소리지르고 이게 정말 목사들이 맞나요? 복음 전파와 사역에 목숨을 거는 것도 아니고 교협이나 목사회나, 할일없는 목사들이 모여 서로 제명하고, 자기 사람들 동원하고, 절차를 따르지도 않고, 한국 정치인들하고 어울리려만 하고, 정말 끊임없이 싸우고 있네요. 보나마나 조금 있으면 반대파에서 또 난리를 치겠죠? 그리고 이 행동을 반복하겠네요. 다음세대들과 교인들 한테 부끄럽지는 않으신가요? 자신의 모든 것을 십자가위에서 내어주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는 하나요? 맹자가 말했습니다. '무수오지심비인야’

진리안에서님의 댓글

진리안에서 ()

근데 김×숙목사는 무슨 자격으로 교협임실행위원에 서 있는지 교협은 답변해야겠습니다.  옆에 이××목사 끼고 교계활동하고 다니며 이간질, 선동,사람이용, 빼앗고 해서는 안될 일 하는 무서운사람이 뉴욕교계에 설치고 있음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명되어야 할 사람이 누구 제명시키겠다고 함께 공론하고 있으니...
교회협의회 목사님들, 목사회 목사님들 잘못된거나 바로 잡으려고 하세요 . 파싸움하지 마시고요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속터지고 있는 울분과 주님이 흘리시는 눈물이 보여지지 않습니까?    천국가는 문은 좁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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