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2024 신년하례 및 기도회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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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1-09 19: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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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신년하례 및 기도회 실황
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2024 신년하례 및 기도회를 1월 9일(화)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에서 열었다.
기도회는 인도 한필상 목사(총무), 경배와찬양 이상훈 목사(음악분과), 기도 정상철 목사(협동총무), 설교 이규섭 목사(상담특별분과)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섭 목사는 요한복음 20:11~18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 사랑합니다”라는 설교를 했다.
이규섭 목사는 십자가만 세우면 교인들이 몰려오던 시절을 지나, 한인 이민이 끓기고 기존의 신자들마저 타주로 이주를 많이 하는 현실에 팬데믹까지 더해진 녹녹치 않는 뉴욕교계의 현실을 나누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2천여년 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혼란에 빠진 제자들의 상황과 비교했다.
그렇다면 제자들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했는지 알면 타주에서 “목회자 잡아먹는 곳”이라고 불린다는 뉴욕의 어려운 목회현실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규섭 목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예수님과의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목회자라고 해도 믿음이 약해지고 소망이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래도 사랑만 있으면 괜찮다. 주님을 사랑하면 그리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만 확인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이 주어지고 믿음도 살아날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목회자 회중들과 말씀선포 외에 다른 방식으로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했다. 먼저 “내 진정 소원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를 회중들과 찬양했으며, 설교를 마치며 회중들과 두 손을 들고 “예수님 사랑해요”를 외쳤다.
이어 총무 한필상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하정민 목사(부총무)는 ‘회원 목사들의 영성회복과 부흥 그리고 사모들과 가정의 성령충만을 위하여’, 박준열 목사(협동총무)는 ‘목사회 회원들의 연합과 모든 1년 사역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위하여’, 김경열 목사(선교특별분과)는 ‘미국과 한국의 안정과 대통령 및 지도자들을 위하여’, 박헌영 목사(세미나특별분과)는 ‘뉴욕교계와 교민들을 위하여’, 최호섭 목사(청소년분과)는 ‘다음세대와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를 마무리했다.
서기 김정길 목사는 광고를 통해 “양무리의 본이 되라”라는 표어를 내건 52회기가 새롭게 준비한 "교계지도자 토론회"가 1월 29일(월)에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토론회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들과 현안을 심도있게 토론하며, 고견을 듣고 중지를 모아 한인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보자는 취지”라고 했다.
토론회 핵심 3가지 주제는 1) 뉴욕 교계는 어떤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며 그 해결책은 무엇이라 보는가? 2)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문제를 교계가 연합하여 대처해야 할 방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3) 2세 청소년 문제와 현실 그리고 미래의 대안은 무엇인가? 등이다.
이어 총무 한필상 목사는 40~50대 목사들이 이 자리에 얼마나 참석했는지를 묻고 참가자가 적은 것이 뉴욕교계의 현실이라고 했다. 그리고 선후배 목사들이 서로 기도하며 마무리 기도를 인도했다. 회장 정관호 목사의 봉헌 및 마무리 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장소인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와 뉴욕예본교회(정상철 목사)가 뉴욕만나교회로 합병하고 1월 1일 부로 새롭게 출발했다. 통합교회는 정상철 목사가 담임목사, 정관호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된다. 정관호 목사는 현 목사회 회장이다.
또 목사회 기도회에는 순서는 없었지만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와 부회장 이창종 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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