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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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4-19 07: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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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현장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성결교회(사 60:1-3)”라는 주제로 4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연속으로 대면과 함께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도 참가하는 하이브리드로 총회로 진행됐다. 대면 총회는 부회장 이대우 목사가 시무하는 필라한빛성결교회에서 열렸다.
18일(월) 오후 7시 30분(미동부 시간)에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이대우 목사(부총회장), 기도 송상례 장로(장로 부총회장), 성경봉독 이정찬 목사(서기), 특송 소프라노 박혜란 권사, 설교 윤석형 목사(총회장), 성찬식 집례 김동욱 목사(직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 윤석형 목사는 “믿음이 작은 자여(마14:22-36)”라는 설교를 마치며 마무리 기도를 통해 “많이 힘들었습니다. 많이 지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교인들은 떠나고 헌금을 줄고 앞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만 가득합니다. 주님 여기에 오셔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 교회들을 긍휼이 여겨주소서. 주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윤 총회장은 “현재 우리들의 모습이 본문에 나오는 풍랑을 만난 배위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비록 힘든 상황이지만 총회를 통해 폭풍을 뚫고 오시는 예수님을 보며, 그분이 내미시는 손을 잡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다시 목회지로 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시상을 통해 직전 지방회장 13인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표창을 했으며, 개척한 7개 교회를 대상으로 한 공로상 포상을 했다. 개척교회는 피스랜드교회(이희진 목사), 새빛교회 (문인호 목사), 삶의 자리교회(박완희 목사), 밴쿠버소망의교회(김대영 목사), 밴쿠버선교교회(정승권 목사), 영과진리교회(김진욱 목사), 형제사랑교회(이광재 목사) 등이다. 또 김동환 전도사(디사이플교회), 박도은 전도사(토론토벧엘교회)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 외빈 축사 순서에서 지형은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밥 페더린(OMS 총재), 드웨인 브라운(OMS 부총재) 등이 축사를 했다.
총회 임원들과 한국에서 온 지형은 총회장은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해져 미주의 한인들이 본 교단으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지만, 한국에서 시작하여 미주에 정착한 미주성결교회는 어려운 상황가운데에서도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열심히 사역하는 것을 존경한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성경말씀의 작동”을 강조했으며, 오히려 한국성결교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미주성결교회가 되기를 부탁했다.
밥 페더린 OMS 총재는 “선교사와 교회개척을 훈련의 핵심은 배운 것을 실천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드웨인 브라운 OMS 부총재는 복음사역은 혼자 하는 사역이 아니라 동역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은 목사가 6년여 총무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광고를 했으며, 이의철 목사(전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19일(화) 오전 10시(미동부 시간)부터 회무가 시작되며, 오전 11시에는 투표가 진행된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조승수 목사(뉴욕 더브릿지교회)와 허정기 목사(몬트리올호산나교회)이다. 교단총무 후보는 김병호 목사(필그림교회), 안신기 목사(한사랑교회), 김시온 목사(옹기장이교회) 등이다.
한편 미주성결교회는 12개 지방회, 180개 교회, 14,027명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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