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모 목사의 부인 김엘리사 사모 <기도는 사랑을 낳고> 펴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상모 목사의 부인 김엘리사 사모 <기도는 사랑을 낳고> 펴내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7-06-11 00:00

본문

“주일예배후 제직회로 모였다. 거의 끝날 무렵 K집사가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자기집으로 모이기로 한 속회모임을 왜 다른 집으로 옮겼냐는 것. 속회날짜는 그 날짜 밖에 안된다고 해서 장소와 시간을 바꾼 것이다. 사모가 같이 대꾸하며 싸울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사람 앞에서 그런 모욕을 당해본적은 처음이어서 흐느끼며 집에 왔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원인을 알게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옷장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양손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주님께서 오늘일이 그렇게도 분했느냐고 물으시면서 내게 답을 주셨다. 옷장에 들어간지 7시간이 지난 밤 12시에 기도를 마치고 밖에 나왔다.”

김상모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의 부인 김엘리사 사모가 40여년간 사모의 길을 걸은 흔적을 <기도는 사랑을 낳고>라는 제목의 책으로 냈다. 출판기념회는 탁사 최병헌 목사를 기념하는 미주 목양선교회(회장 김상모 목사) 발족 감사예배와 함께 6월 10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대원에서 열렸다.

김엘리사 사모가 공부를 했으며 남편인 김상모 목사가 십년이상 가르친 순복음신학교의 학장이었던 인연으로 참가한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는 축사를 통해 “김 목사님 처럼 대대로 신앙의 가정은 축복이라고 본다. 그동안 후배양성하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지켜보며 존경했다”고 말했다. 또 책에 대해 언급하며 “광야의 길을 가는 사모의 길을 진솔하게 기록했다”며 “야당성 여당으로 남편을 따뜻하게 보조했다“고 평했다.

같은 감리교 소속이며 백발의 아동문학가 최효섭 목사는 독후감 발표를 통해 “책을 쓰는 것은 인내가 필요하다. 내용중 특히 옷장에 7시간 기도를 했다는 이야기는 감동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저서를 “감동없이는 읽을수 없는 책”이라고 평했다.

김엘리사 사모는 인사를 통해 “3개월동안 쓰고 5개월만에 완성되어 나왔다”라며“하나님이 쓰라고 해서 순종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김 사모의 이름은 당시 유명한 일본 소설가의 이름을 따 ‘이신자’라고 지었다. 사모가 된 그녀는 기도할때마다 선지자 엘리사의 환상을 보고 미국 시민권을 따면서 이름을 바꾸었다.

김해종 UMC 감독은 추천의 글을 통해 “이민교회의 목사뒤에 섬기는 사모의 발걸음에는 수많은 아픔과 눈물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책은 아픔과 눈물을 이겨낸 기도의 흔적이다”고 말했다.

아내의 원고를 타이핑을 했던 김상모 목사는 “아내는 22세부터 걸어온 사모의 여정을 쓰고 싶었던 모양이다. 아내는 사모의 길 40여년동안 무릎으로 기도의 자국이 남겼다”고 말했다. 또 수고한 아내를 위로하며 “사모는 목사보다 더 힘들고 초대교회 여성인 브리스길라나나 르디아도 이민복사의 사모가 되라면 고개를 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1건 8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2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의 밤 2008-11-20
래리 발라드 목사 “참 좋은 가정만들기” 세미나 2008-11-20
뉴욕목사회 36회기(회장 정순원 목사) 뭐했나? 2008-11-21
롱아일랜드 y-CBMC 탄생 "젊은 신앙으로 불황도 극복해요!" 2008-11-21
김남기 목사를 기도로 살린(?) 여성 목회자 김화경 목사 뉴욕/커네티컷 … 2008-11-21
페루에서 딸도 입양시키고 택시운전으로 15년간 사역해온 박윤수 선교사 2008-11-22
알파코스 "미주한인교회 전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 2008-11-23
청소년 축제 Tag "교회가 재미없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2008-11-23
한인동산장로교회 김홍근 장로 22년 이민생활 적은 책 출판감사예배 2008-11-23
성탄절에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해져 2008-11-23
담임목사가 안식년중인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감사 넘친 추수감사제 2008-11-23
뉴욕목사회 총회 - 회장 송병기목사/부회장 김종덕목사 2008-11-24
뉴욕교계 원로 총출동 - 미주복음신문사 사장 장진우 장로 은퇴예배 2008-11-24
미동부교협 이단대책위원회 총회 - 회장 호성기 목사 2008-11-25
뉴욕서노회 "노회장 직권으로 이영희목사 면직처리" 2008-11-25
뉴욕서노회가 밝힌 이영희씨 치리건에 대한 경과보고 문건 2008-11-25
뉴욕교협 회장 최창섭 목사 "교회회복 위해 조미료 없는 설교를 전하라" 2008-11-26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추수감사일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2008-11-27
퀸즈장로교회 35년째 감사만찬 "감사는 하나님의 집에서" 2008-11-27
김남수 목사, 전도한 사람을 가까운 교회로 인도하라 선언 2008-11-27
다민족 선교와 미주기독교방송 후원을 위한 1회 미동부지역 축구대회 2008-11-27
[심층대담 한재홍,최창섭,송병기,정춘석 목사] 뉴욕목사회 컨퍼런스 방향성 2008-11-29
큐가든성신교회 청년회 창작 뮤지컬 "더 늦기전에" 공연 2008-11-29
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 뉴저지밀알 디너와 간증집회 2008-11-30
C&MA 교단 동부지역회, 김성웅 전도사 목사임직예배 2008-11-3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