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실내 식사 중지 명령, 교계도 팬데믹 마무리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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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2-11 13: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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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2월 11일(금) 브리핑을 통해 14일 월요일부터 뉴욕시에서 실내 식사가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재개 시기의 언급이 없는 명령이다. 뉴욕시는 뉴욕주의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률이 낮은 편이지만 입원률은 높은 상황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다른 지역에 비해 밀집된 지역인 뉴욕시를 엄중하게 다루어 왔다.
뉴욕주 전체의 총 입원 건수는 10일(목)에 거의 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00건을 돌파했으며, 11일(금)에는 5,321 건으로 증가했다. 4월 위기의 시기 때의 19,000건에 비해서는 낮지만 근래 가파른 증가를 보여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뉴욕주 10개 지역에서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는 병상이 남아있는 비율이 주에서 가장 낮은 각각 19%와 18%이다. 같은 날 뉴욕시의 신규 입원수는 5월 9일 이후 처음으로 임계값인 200건(205건)을 넘어 섰으며, 뉴욕 시장이 발표한 7일 평균 확진률은 5.35%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률에 따라 색으로 지역을 구분하고 제한을 부과했지만, 미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입원률이라는 중요지침을 추가하여 지역적인 제한을 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11일에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3주 동안 입원률이 90%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되면 레드존을 선포하고 비필수 비즈니스, 학교 및 식당 등을 무기한 문을 닫는다. 오렌지존은 병원 입원률이 85%이거나 수용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입원률을 보이며 10일 동안 양성률이 4% 이상인 지역이다. 옐로우 존은 10일 동안 양성률이 3% 이상이고 입원률이 높은 지역이다.
레드존 지역 예배는 수용인원 25%나 최대 10명까지, 오렌지존 지역 예배는 수용인원 33%나 최대 25명까지, 옐로우존 지역 예배는 수용인원 50%까지 예배가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지사의 명령으로 최근 다시 교회들이 문을 닫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 흐름을 계속 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백신접종도 앞두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교계도 팬데믹 피로와 마지막 방심에서 벗어나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교계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는 잘 지켜지고 있지만, 행사후 마스크를 벗고 단체사진을 찍거나 마스크를 벗고 같이 식사를 하는 행위는 당분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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