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팬데믹으로 어려운 한인사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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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2-09 17: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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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교계가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 지금 뉴저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4일에 교계단체들이 리드하는 가운데 뉴저지를 대표하는 8개 단체가 모여 연말 지역 봉사활동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으고 방법을 나누었다.
모인 단체는 뉴저지교협(회장 이정환 목사), 뉴저지목사회(회장 이의철 목사), 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정일권 장로), 뉴저지한인회(손한익 회장), 뉴저지한인상록회(차영자 회장), 팰팍한인회(오대석 회장), AWCA(제미경 사무총장), 한인동포회관(KCC) 등이다.
목사회 회장 이의철 목사는 이번 모임의 과정을 소개하며 “연말 한인지역 관공서 방문은 처음 목사회 사업으로 추진하다가 교협 이정환 회장님께 함께 하면 단합된 모습도 보여줘서 더 좋겠다고 제안했고, 교협에서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그러다 뉴저지장로연합회와 뉴저지한인회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한 결과 함께 하기로 하여 지난 4일 사업을 위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연말 한인지역 관공서 방문은 목사회의 주관으로 과거에 몇 차례 했던 행사이며, 2년 전에는 교협과 한인회가 공동으로 했다.
8개 단체가 모여 의논한 결과 재정지원은 공동으로 하지만, 1차적으로 이번 12월에는 교협과 목사회가 함께 주관하여 연말 지역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연말에는 5개 보로(팰팍, 포트리, 릿지필드, 레오니아, 릿지필드팍)와 경찰서에 구디백을 전달하기로 하고 12월 15일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가진다. 그리고 12월 16일 포트리시를 시작으로 단체장들과 함께 5개 보로와 경찰서를 방문하여 구디백을 전달하게 된다.
특별히 이런 사회봉사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독거노인들이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지속적으로 돕는 봉사와 섬김을 연합으로 하기로 하고 1월 12일에 2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
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과 상황 속에서 한인단체들이 연합하여 섬김과 봉사의 작은 발걸음이 연말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작은 불꽃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섬김과 나눔에 함께하실 뜻있는 단체들도 협력하길 소원한다”고 부탁했다.
목사회 회장 이의철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는 때에 힘을 합하여 한마음으로 한인지역에서 수고하는 관공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는 뜻있는 행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하면 잘 극복해 나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목사회에서는 어려운 목회자 돕기 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을 돕고 위로하는 일을 하려고 하는데 이 일에도 많이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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