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재난시 가장 아픈 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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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0-09-14 21: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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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회에 이어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9월 25일(금)부터 2일간 오후 7시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린다. 청소년대회는 뉴욕교협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황영송 목사)가 주최한다.
청소년 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원래 야외인 프라미스교회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교협과 교회들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기 힘든 가운데 음향시설 등 추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뉴욕수정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따라서 소수 인원이 현장에 대면으로 참가하며,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의 강사가 선다. Patrick Chi (아름다운교회)와 Jehoshua Kim (Pursuit NYC)이다.
대회 주제는 에스겔 37장의 말씀을 토대로 “LIVE”이다. 대표 황영송 목사는 “사방에서 몰려오는 두려움 가운데 'LIVE',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현실 앞에서 'LIVE', 내적 상처와 외부로부터 받은 상처에서 'LIVE', 죄와 어두움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명으로 'LIVE'가 되는 집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사회적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가운데, 유례없이 교회의 활동마저 제한되어 예배가 위협을 받고 있는 시기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주일 성수를 지키기조차 어려운 현실에서, 교회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라고 상황을 나누었다.
또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는 뉴욕지역에서 유일하게 30년의 명맥을 이어오며 청소년들의 신앙에 도전과 은혜를 전해 왔습니다. 청소년센터는 우리 다음 세대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시기에 더욱 믿음을 새롭게 할 계기가 될 2020년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를 준비했습니다”고 도전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집회 현장으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이번 집회는 이 세대가 경험하는 교회와 세상의 문화적 거리와 세상으로부터의 압력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년과 청소년들이 이번 할렐루야 대회에 온라인으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청소년센터 대표 황영송 목사도 “인류의 역사를 보면 사회 또는 국가가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많은 아픔과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을 이야기 한다면 아마도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개인,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젊은이들이 당면한 어려움은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라며 상황의 어려움과 더불어 그럴 때일수록 청소년집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황영송 목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국에서 2020년 청소년 할렐루야 집회가 이들에게 비전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청소년대회를 위한 기도동참과 청소년 사역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도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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