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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개막 “시종 좋은 반응과 분위기속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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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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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1일 - 전체 유튜브 영상 보기 

https://youtu.be/msSGWhe9Vl0

 

48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은 “뉴욕을 선교도시로”라는 주제의 뉴욕선교대회를 4일간의 일정으로 5월 26일(목) 오후 7시30분에 뉴욕장로교회에서 개막했다. 교협이 4번의 준비기도회, 모금방송과 후원골프대회 등 혼신을 다해 준비한 선교대회는 강사를 포함하여 선교사 35명이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했다. 

 

뉴욕선교대회에 21개국 선교사들 35명 참석

참가 선교사에게 모든 경비 및 선교후원비 지급

새로운 사명감을 회복하여 돌아가 선교하는 기회 제공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21개국 선교사들이 각국의 국기와 이름이 적힌 피켓과 국기를 들고 회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입장을 한 것이다. 이 선교사들은 뉴욕교협의 초청을 받고 뉴욕에 왔다. 교협은 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에게 비행기표, 숙식, 관광, 그리고 후원성금에 따른 선교비도 지급한다. 또 뉴욕일원의 한인교회 강단에 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회장 김희복 목사가 선교사가 살면 선교사가 사역하는 나라도 산다는 철학에 따른 것이다. 선교사에게 베푼 것만도 아니다. 절실한 부탁도 있다.

 

개회 인사를 통해 김희복 회장은 “이번 선교대회의 취지와 목적은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의 불을 받아 식었던 가슴에 성령의 불로 재충전하며, 영혼사랑의 불을 새롭게 붙여 회복되는 것이다. 세계 각 선교지에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일사각오의 자세 그리고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으로 선교지로 보내셨다는 것을 믿고 그 나라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와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졌으면 바람으로 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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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1일 참가 목회자들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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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참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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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텐트에서 기도하는 스탭들
 

5차례 기도회로 준비한 뉴욕선교대회

선교대회 현장에서도 중보기도 뜨거워

 

뉴욕선교대회를 앞두고 4번의 준비기도회와 1번의 마무리 기도회로 준비했지만, 대회 첫날 대회장에 들어서는 회중들은 큰 기도의 소리에 감동과 함께 압도됐다. 뉴욕장로교회 건물에 들어서는 입구와 대회가 열리는 예배당 입구에 2개의 중보기도 텐트가 준비되어 60-70여명이 돌아가며 계속하여 중보기도를 했다.    

 

시종 좋은 반응과 분위기속에서 진행

기대이상의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뉴욕선교대회 성공의 세상적인 잣대는 인원동원과 후원일 것이다. 후원은 결산해 보아야 하겠지만, 대회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했다. 첫날 집회에서 대규모 인원이 서는 찬양대가 동원되지 않았음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해 할렐루야대회 만큼은 모였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분위기였다. 대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사)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동안 계속 웃음이 터지고 박수가 나오는 등 반응이 좋았다. 또 명불허전 김용의 선교사 특유의 강력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또 대회진행 관계자들의 부탁에 따라 유례없이 1시간 20여분의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선교사 간증이 회중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와

첫날 10분 간증 “선교사는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주강사의 설교 전에 진행된 10분 선교간증은 큰 감동이 있었다. 첫날 간증을 한 조운제 코스타리카 선교사는 “저는 종이다. 가라고 하셔서 단지 간 것뿐이며, 멈추라 하시면 멈출 뿐”이라며 첫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운제 선교사는 “교회가 없는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인디언 마을에서 사역을 시작하고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그 시간은 저에게 인내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과 성령의 인도를 받는 귀한 훈련의 시간이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들을 위해 부르시기 시작하셨다”고 말했다.

 

중남미 각국을 돌며 선교하는 가운데 세관원에 의해 국경이 막혔지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관원에서 복음을 전한 후에 국경이 열린 케이스를 소개하며 “선교사는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면 길을 열어주신다는 철저히 깨달았다”고 했다.

 

그리고 수많은 난관에 처한 가운데 “왜 이 일을 감당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이제는 어떤 것이 더 쉬운 길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더 어려운 길을 물으며 걸어왔다고 간증했다

 

김희복 회장 “뉴욕선교대회는 하나님이 하셨다”

대회사 “선교는 주님의 어명으로 순종해야”

 

첫날 집회는 인도 이준성 목사(준비위원장), 경배와찬양 가스펠찬양팀(인도 신우철 목사), 선교의 문을 여는 북소리 예닮청소년국악선교단, 축시 '뉴욕을 선교도시로' 조의호 목사(시문학분과), 각국 선교사 입장, 강사 소개와 환영인사와 개회선언 대회장 김희복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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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김희복 회장
 

대회장 김희복 목사는 “뉴욕선교대회는 하나님이 하셨다”를 외치며 각국 선교사 입장을 인도했다. 그리고 입장을 마친 선교사와 회중들과 “영광영광 할레루야”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김희복 회장은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와 이춘자 선교사 부부를 소개하며 “자녀 5명과 땅끝에서 복음을 전하다 천국 한복판에서 만나자”가 가훈인 선교의 불이 가득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강사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는 선교지에서 돌아오는 중이며, 허연행 목사가 첫날 집회에 참가했다. 강사 고석희 목사는 지금은 일선에서 은퇴했지만 KWMC 사무총장으로 30여년 동안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주도해 온 인물로 “세계가 낳은 선교의 영성가”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대회사를 통해 “선교는 주님의 어명”이라며 “선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영혼구원은 아버지의 가슴이며,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교의 명령 앞에 순종해야 한다며, 뉴욕교협 역사상 50여년 만에 선교대회가 열렸는데 희년은 모든 것이 제자리를 돌아가는 것이며 사도행전 1:8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쳤다.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 "아버지의 마음" 소개

강력하며 회중이끄는 명불허전의 메시지 전해

 

이어 대표기도 전희수 목사(훼이스선교회 회장), 주제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성경봉독 송윤섭 장로(전 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찬양 크리스찬코럴찬양단, 10분 간증 조운제 코스타리카 선교사, 설교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는 첫날 고린도 전서 2:16 말씀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나머지 3일간의 저녁집회에서는 "성수가 쏫아나리라!(요7:37-39)",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12:1-3)"라는 설교를 전한다.

 

특히 성경봉독을 한 송윤섭 장로는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한절 읽고 내려가기 그래서 강사님이 허락하시면 문맥이 맞는 한 절 더 읽고 내려가겠다”라고 하며 15절과 16절의 말씀을 봉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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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반응을 얻은 명불허전 강사 김용의 선교사
 

김용의 선교사는 이번 뉴욕선교대회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먼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망한 술집 사장의 아들에서,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희생하실 정도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 바뀐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소개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팬데믹 후에 교회들이 현안들을 추스리기도 힘든 상황가운데 무슨 선교대회냐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부흥, 선교완성”이라는 티셔츠를 입은 강사는 예수님이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는 말씀을 전할 때의 상황도 지금처럼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선교도전을 하며 “위기는 궤도수정의 기회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목표를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를 물었다. 그리고 “내 심장을 가장 흥분되게 하고 지치지 않고 뛰게 만드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물으라”고 도전했다.

 

말씀후에는 김용의 선교사의 인도로 합심통성기도가 진행됐다. 이어 봉헌특주 유진웅 교수, 헌금기도 김일태 이사장, 광고 임영건 목사(총무), 축도 신현택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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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시작을 앞두고 준비위원들과 참가 선교사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준비위원들과 참가 선교사들의 오리엔테이션

뉴욕장로교회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3끼 식사 섬겨

 

첫날대회를 앞두고 오후 6시부터는 대회참가 선교사들과 준비위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특히 뉴욕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의 이름이 적힌 식사테이블을 놓아 선교사들을 귀하게 대우했다. 이어 뉴욕장로교회 여성도들이 준비한 식사들을 모든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4일간 계속되는 뉴욕선교대회 일정

저녁만 아니라 오전과 오후에도 좋은 프로그램들 많아 

 

5월 27일(금) 오전 10시에는 참석 선교사들이 연속하여 간증하는 시간을 가진다. 28일(토) 오전 10시에는 21개국 선교방을 만들어 홍보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오후 2시에는 강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27일(금)에는 고석희 목사(예수서원)의 “선교의 3가지 전제”이라는 제목의 특강, 28일(토)에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의 “복음과 선교의 대가 바울”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선교간증이 진행된다.

 

그리고 29일(주일) 오후 5시에 마지막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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