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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새 시작 “기도할 때 시간이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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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03-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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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마무리하는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뉴욕의 한인교회들은 새벽을 깨우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는 3월 29일(월)부터 4월 10일(토)까지 “이제 네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출6:1)”라는 주제로 12일 특별새벽부흥회를 열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의 특새의 모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려들었던 예배의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베장은 지난해 5월 팬데믹으로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상황 속에서 종교의 자유와 철저한 예방지침을 앞세워 처음으로 대면예배를 드린 바 있다. 당시에는 주일이어도 소수의 성도들이 참가했지만, 1년여 시간이 지나고 열린 특새에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성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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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30분부터 시작한 특별새벽부흥회 첫날을 맞아 강단에 선 이종식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있음을 확신한다”는 믿음을 선포하며 “갈등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문인 출애굽기 5:10-23은 고역으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기 위해 모세가 바로왕에게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종식 목사는 본문을 통해 3가지 교훈을 나누었다.

 

이종식 목사는 첫째 모세의 요청에도 더 나빠진 상황속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교훈을 나누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면 잘될 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졌다. 말씀에 순종할 때도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저도 목회하며 포기할 싶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 있었다. 그래서 더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는 것을 보았다. 단번에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이 일어 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본다”고 말씀을 전했다.

 

둘째는 “세상사람들은 기도하는 것이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기도할 때 시간이 절약된다. 그것도 엄청나게 절약된다”고 강조했다. 이종식 목사는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더 노역을 심하게 준 이유는 시간이 많아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했다. 안믿는 사람에게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을 게으르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권자가 되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분이기에 구하러 온 것이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은혜로 살아와 감사하기위해 예배드리는 것이고, 앞으로 모든 것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살 수 있기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러 나온 것이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 나오는 길이 삶의 지름길임을 믿는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사람이 1년 해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을 지름길로 가게 하신다”고 나누었다. 

 

더 구체적으로 “수년 동안 아무리 해결하려고 해도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풀릴 수 있다. 우리교회 건축도 우리의 힘으로 헌금모아서 하려고 했다면 지금처럼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니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고 건축을 이루게 하신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께 나오는 것이 삶의 지름길임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기도할 때 시간이 절약된다. 그것도 엄청나게 절약된다. 그런 믿음가운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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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종식 목사는 “마음의 것을 다 토해내며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라”고 선포했다. 이 목사는 “일이 더 힘들어지자 모세는 하나님께 나와 마음을 토해내며 부르짖었다. 우리도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 앞으로 나와 그 이유를 묻고 해결점을 달라고 구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점잖으려고 노력하지 말라. 슬프면 슬프다고 하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하고,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라.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점잖게 기도할 것만 아니라 속에 있는 것을 다 하나님께 내려놓으라. 그러면 평강을 주실 것이며, 구하는 필요한 것을 주실 것이다, 불가능한 것 같아도 하나님이 해결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종식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으라며 “수난주간에 한 가지를 생각하자. 예수님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너무 힘든 것이었다. 육적인 고통도 고통이지만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는 것도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같이 땀을 흘리면서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힘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셨으며, 그리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셔서 부활의 주가 되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나와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해결해 가실 줄 믿는다. 마음의 짐을 하나님께 내려놓으라. 하나님이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육적적인 필요를 구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 이 시간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목도하는 놀라운 시간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맺었다.

 

이어 불을 끄고 기도가 이어져, 예배당 가득 성도들의 기도제목들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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