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 기도회 2일 "풍성하게 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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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3-23 18: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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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그동안 목사, 장로 기도회를 각 지역별로 나누어 대면으로 드렸으나 올해는 팬데믹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전국 기도회로 열렸다. 총회 교육부가 주관한 기도회는 “기도해야 삽니다”라는 주제로 3월 22일(월)과 23일(화)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에 줌을 통한 화상으로 진행됐다.
[1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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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화)에 열린 둘째 날 집회는 첫날보다 더 많은 총회원들이 참가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예배는 김성일 목사(교육부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곽덕근 목사(가주노회)의 기도후,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는 빌립보서 1:9-11을 본문으로 "목회자를 풍성하게 하는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를 했다.
오세훈 목사는 “기도는 내 뜻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오랫동안 열심히 기도하면 응답되는 줄 착각하며, 기도를 자기소원 성취의 도구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기 생각과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나가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판단해 달라, 만약 아니면 제대로 된 기도의 제목을 가지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 기도의 원칙이다. 결국 기도는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구하는 행위”라고 기도를 설명했다.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3가지 기도 - 사랑이 풍성하기를 위한 기도, 진실과 총명이 풍성하고 허물이 없기를 구하는 기도, 의의 열매가 풍성하기를 위한 기도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세상사람들과 교인들은 우리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본다. 우리는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창문이다. 하나님을 믿게 하는 창문이 우리 목회자들과 장로에게 있다. 우리가 이 창문을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여 더욱 맑고 진실하게 닦아서 의의 열매가 풍성하여 하나님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예배후 이윤석 목사(뉴욕노회)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각 기도제목을 놓고 5분여 합심기도후 마무리 기도가 진행됐다.
첫째, 5월 열리는 45회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화상총회가 은혜롭게 될 수 있도록, 주님이 인정하신 임원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사역을 추진하며 각 상비부가 활성화될수 있도록, 총준위 섬김을 통해 모든 총회기관이 은혜롭게 열매맺는 모임을 갖도록 합심기도하고 이종원 목사(뉴욕노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둘째, 계속되는 총회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신앙고백서/요리문답이 번역출간되었는데 지교회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임교육위원회의 목회와 신학포럼(강사 정성국 교수와 한병수 교수)을 위해, 사역후의 연금을 통해 교단 목회자들에게 재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도록 합심기도하고 김선중 목사(상임교육위원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셋째, 코비드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코비드19로 인해 질병과 어려움을 당한 총회원 성도 교회위해, 교회들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치료하심을 누릴 수 있도록,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배 이탈자가 없도록 합심기도하고 이규섭 목사(뉴욕동노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넷째, 소망이 넘치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했다. 충성스러운 목회자들을 양육하는 총회가 되도록, 바른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든든히 세울 수 있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풍성히 양성되도록, 미주와 전세계를 향해 개혁신앙의 유산들로 영향을 크게 끼칠 수 있는 총회가 되도록 합심기도하고 조응철 목사(교육부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다섯째, 총회 목회자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영적 강건함과 육적 건강을 위해, 총회산하 지교회들이 영적으로 성숙하고 사역의 복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주의 몸 된 교회 공동체가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여 지역전도와 세계선교를 위해 든든히 세워지도록 합심기도하고 이윤석 목사(인도자)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여섯째, 선교사들을 위해, 특히 100여명의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했다. 무엇보다 투병중인 현지 선교사들의 리스트를 보고 이름 하나하나를 부르며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선교사 자녀들의 치유를 위해, 최근 홀로된 선교사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특히 필리핀 정승희 선교사와 남아공의 정인영 선교사(소천)를 위해 긴급기도를 하고 조문휘 목사(총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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