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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갈보리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주일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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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2-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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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갈보리교회(문정웅 목사)는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주일 연합예배를 2월 16일 주일에 드렸다. 갈보리교회는 1975년 개척되었으며 박성은 목사, 김인환 목사, 이덕균 목사, 도상원 목사, 왕태건 목사 그리고 문정웅 목사까지 6명의 담임 목회자가 교회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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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갈보리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성황

50년의 사랑, 갈보리 교회의 특별한 기념 예배

 

예배는 문정웅 담임목사의 인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예배는 먼저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문정웅 목사의 봉헌 기도와 주은숙 집사(EM)의 교회 소식 및 환영 인사로 이어졌다. 특히, '갈보리 50년사'를 담은 창립 기념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서 영유아 유치부와 유초등부 & YOUTH의 특별 공연 'When I Look'과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가 펼쳐져 예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5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모든 부서를 대표자와 참석자 모두가 함께 촛불을 끄며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주사랑 남성중창단의 '주 이름 찬양'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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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예배에서는 김도수 장로의 기도와 에베소서 4:3-4 말씀으로 문정웅 목사가 "한 소망으로 하나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도수 장로는 “하나님께서는 50년 전 오늘, 말씀을 통해 갈보리 교회를 창조하셨습니다. 1975년 2월 16일, 박성은 목사님과 성도들의 가정에서 드린 첫 예배를 시작으로, 미약하게 시작된 갈보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평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모든 성도는 변함없이 갈보리 교회를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이 교회가 세상에 많은 교회 중 하나가 아닌, 우리 자녀 대대로 섬기고 가꾸어갈 소중한 영적 자산임을 마음 밭에 새기기를 소원합니다”라며 50년의 세월처럼 긴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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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웅목사, "한 소망으로 하나된 교회" 강조

50주년 갈보리교회,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문정웅 목사는 "한 소망으로 하나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지난 50년 동안 갈보리 교회를 보호하시고 축복하셨다. 그 증거가 바로 오늘 50주년 감사 주일 예배와 성도들이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갈보리교회는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초창기 30대 40대 청년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어르신이 되어 예배에 함께하고 계신다. 마태복음 1장 말씀처럼, 시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신 약속은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했다.

 

이어 “갈보리교회가 앞으로의 모든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교회로 세워질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보호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말씀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든든히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지켜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후회 없이 삶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고, 하나 되게 하셨다. 에베소서 4장 3절 말씀처럼,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평안은 우리가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하나 되게 하시는 은혜”라고 강조했다.

 

문정웅 목사는 “세상이 말하는 평강은 세상적인 성공과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이지만, 신앙 안에서의 평강은 전적으로 성령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이다. 세상은 물질과 명예를 통해 평강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신앙 안에서 평강은 영적으로 하나 된 하나님의 공동체를 통해서만 허락된다”고 했다. 

 

이어 “임재하신 하나님은 성령이시다. 50년간 갈보리 교회를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셨다면,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하나됨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갈보리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임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우리 갈보리교회를 가족으로 만드신 줄로 믿는다. 가족은 서로 지키는 것이다. 갈보리교회 모든 가족은 서로를 지켜주고, 하나됨을 통해 이루시는 은혜를 누리자”고 부탁했다.

 

갈보리 찬양대의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찬양과 도상원 감리사의 '축복과 미래' 축사는 예배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교회여 일어나라" 찬송과 문정웅 목사의 축도로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주일 연합예배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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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원 감리사, 갈보리교회의 50년 돌아보다

"진선미 추구하는 교회 되길" 도 감리사 권면

 

갈보리교회 4대 담임이기도 한 도상원 감리사는 “갈보리교회의 5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10년 전 4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회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를 감사하고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 놀라운 성장과 부흥을 이루었던 이민교회들은 지난 20년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분열과 쇠퇴, 세상의 염려 속에서 50주년을 맞이한 갈보리교회는 앞으로 20년을 생각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도와 묵상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도상원 감리사는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진선미라는 가치 체계를 통해 성경을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에 얼마나 충성했는지, 이웃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드러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고 했다.

 

첫째 “진(진리)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근원적인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세상의 진리는 반쪽 진리인 경우가 많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얼마나 충성했는지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가 모두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진리를 추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둘째 “선(선함)은 남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인간을 위해 배려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또한 선한 일을 베푸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선과 덕을 행해야 한다. 교회의 선한 행위는 세상의 자선 행위와는 질적으로 다르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사람들을 섬기는 우리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갈보리교회가 앞으로도 선을 행하는 데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셋째 “미(아름다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가치이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처럼, 우리는 어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희생은 우리를 감동시키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우리는 진리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희생이라는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 갈보리교회는 지난 50년 동안 아름다운 덕을 선포했던 교회이다. 이 아름다움이 세상에 드러날 때 사람들은 매료될 수밖에 없다. 갈보리교회가 이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 매료되도록 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50주년 넘어 미래로, 갈보리교회 새 출발

감동과 은혜, 갈보리교회 50주년 기념 예배

 

이번 예배는 갈보리교회의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감동을 마음속에 새기며, 앞으로도 갈보리교회가 지역 사회와 성도들에게 더욱 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교회창립 50주년 감사주일 연합예배를 마치고 50주년 기념 선물을 나누었으며, 50주년 기념 수요특강이 5주 연속 “선교”라는 주제로 이천 목사(전 한국선교연구원 연구실장, 현 프린스턴신대원 방문 연구원)을 강사로 진행된다. 또 50주년 기념 뮤지컬 ‘노아' 관람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4월 10일 랭커스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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