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 폐회 “예수없는 선교대회는 지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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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22-07-14 17: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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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 온 인류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7월 11일부터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목)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폐회했다.
14일(목) 오전에는 박성일 목사(필라 기쁨의교회)의 성경강의 후에 마지막 폐회절차가 진행됐다
KWMC 조용중 사무총장은 이번 9차 대회가 역대 대회와 다른 점은 지역별이 아니라 사역성격에 따라 12개의 영역을 나누어 트랙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12개의 전문분야는 디아스포라, 도시선교, 문화예술과 미디어, 교육선교, NGO 및 국제기구, 비지니스선교(BAM), 선교동원, 선교적교회, 전방개척사역, 선교적 공동체와 성경읽기, 선교협력, MK(선교사자녀) 분야 등이다.
대회 4일중 2일 동안 각 분야 모임이 진행됐는데, 폐회를 앞두고 각 영역 인도자들이 나와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준비위원들이 이번 대회의 결과물들을 모아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자리를 빌려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어 이은용 선교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KWMF는 지난해 총회를 통해 강형민 선교사, 이은용 선교사, 방도호 선교사, 어성호 선교사 순으로 1년씩 대표회장을 맡기로 한 바 있다.
폐회예배가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부터 찬양과 경배를 인도한 MK팀이 나와 찬양을 인도했으며, 특히 끝까지 남아있는 모든 MK들을 강단에 초청하여 함께 찬양을 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부터 KWMC는 세대교체 혹은 세대연합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MK들은 귀하게 대접을 받았다. MK들은 1세들과 비슷하게 강사로 서 발언하는 기회를 주었으며, 매일 강단에 초대되어 축복기도를 받았다.
폐회예배의 기도도 국제도시선교회 김호성 선교사의 아들인 MK 김세반 선교사가 담당했다.
이어 KWMC에서 30여년을 헌신한 고석희 목사가 로마서 15:8-13을 본문으로 “오, 예수여! 나의 처음 사랑이여! 아가페 수 텐 프로텐”이라는 설교를 통해 온 인류의 소망이신 오직 예수만 드러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고 목사는 “예수가 없으면 선교대회도 지푸라기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그것도 “첫사랑으로 사랑하느냐?”라는 주님의 질문에 응답하고 자리를 떠나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KWMC 조용중 사무총장은 대회를 마무리하며 대회에 협조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주강사였던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와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대회장소를 오픈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게 기념으로 남을 큰 감사패를 증정했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30여년 동안 KWMC 사무총장으로 헌신하며 한국선교에도 많이 기여한 고석희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조용중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에도 세심한 기도와 관심을 보여준 고 이원상 목사의 부인인 이영자 사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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