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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주 목사 "이웃에 와 있는 열방인 난민을 섬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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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9-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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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심포지엄이 9월 12일(목) 한울림교회(김원재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이며 주제말씀은 마태복음 25:35 "너희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에서 왔다.
 

[관련기사]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심포지엄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3094

 

시라큐스한인교회 지용주 목사는 "이웃에 와 있는 열방을 섬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하며 ‘보아스프로젝트(The Boaz Project)’라고 이름 붙인 17년전부터 시작한 교회 난민사역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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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기적으로 난민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을 때인 17년 전부터 난민사역을 시작했다. 그 계기는 2007년에 북한 난민 즉 탈북인들이 미국에 들어왔는데 교회인근에 6명이 왔다. 그래서 시라큐스 당국에서 교회에 통역을 부탁했다. 그들을 통역하기 위해서 현장에 나가보니 그곳에는 탈북민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난민이 굉장히 많았다. 실제적으로 시라큐스에는 인구의 약 10% 정도가 난민이며, 약 60여개의 나라에서 온 난민들이 거주 중으로, 난민들은 다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출신이다. 그것을 계기로 시라큐스한인교회는 17년전에 난민사역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44개국에서 온 1,913여명의 난민 및 이주민들을 섬겼다.

 

시라큐스한인교회의 난민사역의 이름은 “보아스프로젝트(The Boaz Project)”이다. 그 이름을 보면 사역의 성격이 나온다.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갔다가 모든 것을 다 잃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온 모압 여인, 룻은 난민이었다. 소외감과 멸시감 가운데 있던 룻을 돌본 보아스에서 이름이 나왔다. 룻과 보아스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속에 결혼을 하게 되고, 그 가운데서 다윗까지 내려가는 다윗 왕의 족보 가운데서 그리고 그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님이 오신다. 이 땅에 와 있는 난민들에게 참 소망이며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역을 시작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이 땅의 모든 교회 역시 하나님께서 열방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과 함께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인류구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열방을 보내셨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이웃에 와 있는 열방에게 나아가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사 43:5-7).

 

2.

 

왜 난민 선교가 필요한가? 세계적으로 약 1억 1,730만의 난민들이 생기고 있다(2023년 유엔난민기구 보고 기준). 미국에 들어온 난민 수는 60,014명으로 이 중 5,349명이 뉴욕 주에 정착을 했다(FFY 2023). 난민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뉴욕시에 살기는 힘들다. 그래서 뉴욕 업스테이트로 온다. 사람들이 대도시인 뉴욕시로 다 떠나고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업스테이트는 난민들로 채워서 경제가 붐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것이 뉴욕주의 정책이다. 그중에 시라큐스(Syracuse)가 들어가 있다. 시라큐스는 미국에 들어온 난민들이 정착하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한 곳이다.

 

성경은 시대마다 난민이 늘 있었다. 왜냐면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마10:42)중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가 난민사역의 포커스이다. 우리들은 그들에게 큰 것은 주지 못하지만 냉수는 줄 수 있다. 작은 자는 누구인가? 많은 사람들이 작은 자에 속하지만 난민도 이 작은 자에 속한다. 그래서 작은 자에게 냉수 한그릇 줄 수 있는 사역을 해보자 해서 난민사역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주실 상을 생각해야 한다. 

 

미국에 오는 난민의 대부분은 난민캠프에서 오랫동안 지내다가 미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고 미국에 들어온다. 그러나 미국에 들어오면 언어장벽과 문화충격, 사회적 및 경제적 고립 때문에 또다른 의미의 난민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이 난민들 대부분은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10-40 윈도우” 지역에서 온다. 선교를 위해 들어가기 매우 어렵고 위험한 지역이다. 그런데 그 민족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에 와 있는 것이다. 미국의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난민을 돕고 있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이웃에 와 있는 이 열방에게 나아가야 한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 전쟁이자 사명이다.

 

현장에서 만난 난민들은 가슴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수업을 해보면 그들은 스스로 소망을 잃었다고 이야기한다.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친구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가 정한 목표는 난민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소망을 주는 것이다. 이 땅에서도 소망이 있다는 것, 그것도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당신들을 사랑한다고 가르치고 전한다. 

 

3.

 

시라큐스한인교회 난민들을 위한 사역 “보아스프로젝트(The Boaz Project)”의 내용은 무엇인가? 2007년 부터 난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영어 교육과정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봄과 가을 학기마다 2개의 반으로 나누어 각각 약 10명씩 약 20명의 난민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기 마다 10주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지금은 조금 다른데 2007년도만 하더라도 난민들은 컴퓨터 마우스도 쓸 줄 몰랐다. 컴퓨터를 배우고 익숙해지면 난민들이 공장에서 허드렛일에서 벗어나 더 좋은 조건의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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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가르치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는가?  컴퓨터 패스워드 자체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다(God love you)”를 치게 만든다. 계속 치면 무슬림들도 그것을 외우게 된다. 그리고 1년내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등 패스워드로 바꾸어 사용한다. 첫 학기에는 “창조주 하나님”(창세기 1:1)을, 다음 학기에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요 3:16)를 주제로 커리큘럼을 준비되며, 수업 때마다 먼저 주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수업을 시작한다. 

 

스탭 및 교사들, 섬기는 교인들이 직접 난민 학생들에게 라이드를 제공한다. 교회로 온 난민친구들은 컴퓨터 수업을 통해 MS 오피스 사용법, 인터넷 및 이메일 사용, 동영상 제작 등을 배운다.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복음을 듣게 된다. 모든 학생들은 1:1로 배정된 시라큐스대학 학생 보조교사(TA)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아 말씀의 내용과 학습 내용을 익혀간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난민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 함께 나누고 기도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 학기 마지막 수업 때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한 학기 동안 만든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학기 개강예배, 종강예배를 통해 함께 예배드리고, 종강 예배 때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시상식도 한다. 함께 예배 드리는 시간은 모든 민족, 백성, 방언이 함께 드리는 하늘 나라의 예배와 같아 특별하다.

 

이 외에도 매학기마다 함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옷들 모아서 나눠주는 Clothing Drive 및 피크닉 시간을 갖기도 하고 교회 특별예배에 초청하여 함께 예배도 드린다. 난민들이 제일 즐거워하는 시간이다. 특별히 지난 2017년에는 보아스프로젝트 10주년을 맞아 함께 했던 난민 친구들을 초청하여 추수감사주일을 함께 드리고 식사를 나누었다. 어린이로 왔던 친구들이 청소년이 되고, 청소년이었던 친구들이 어느새 결혼하여 그 가족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모습은 일년의 결실을 추수하는 풍성한 추수감사주일에 주신 하나님의 열매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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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에는 컴퓨터와 영어 수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한편, 여름에는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한다. "Lodi Summer Camp"는 2010년 여름부터 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로다이 거리(Lodi Street)로 나아가 그곳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성경학교를 한다. 로다이 인근에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같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 동남아시아와 같은 불교를 믿는 친구들, 네팔같은 힌두교를 믿는 그런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종교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다 한 곳에 어우러져 살고 있다. 

 

캠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글없는 책”(Wordless Book)을 기본 교재로 다섯가지 색깔(황금색, 검정색, 빨간색, 흰색, 초록색)을 통해 천국, 죄, 예수님의 보혈, 예수님의 부활과 죄사함, 그리고 교회와 신앙생활을 가르친다(Bible class, Art class, Game class). 마지막 날에는 지난 5일동안 배웠던 말씀을 토대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총 213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고, 마지막날 참석한 125명 중 116명의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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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초청 나이대는 4~16세이다.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유는 이슬람이나 힌두교 등은 경험해보니 나이가 20대 후반만 되면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가 자기가 믿는 종교가 더 낫다는 것을 설명하며 우리에게 오히려 전도하려고 한다. 그래서 교육대상 나이를 4살부터 14세를 중점으로 한다. 4/14윈도우 개념이 보여주듯 4세에서 14세 연령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어떤 연령층보다 더 잘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사역을 위해 시라큐스한인교회 뿐 아니라 미국 곳곳, 캐나다, 한국 등으로부터 스탭들이 모여들어 훈련을 함께 받고, 캠프동안 난민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섬긴다.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들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한다. 어린이들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모습이 바로 “Them to them”의 특별한 모습이다. “Them to them”은 그들이 그들의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선교의 전략일 뿐만 아니라 바로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세대적 전략도 된다는 것을 우리는 배울 수 있었다.

 

5.

 

보아즈 사역을 통해 만나게 된 중국에서 온 난민 형제가 있다. 1980년대 중국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것 때문에 국제 정치 난민이 되어 미국에 들어왔다. 교회에 출석하던 중국어를 전공한 자매의 도움으로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에 참석했고 세례를 받았다. 그는 “이제 내 나라의 민주화가 아닌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단하고 신학교에 진학했다. 우리 교회의 지원을 통해 신학교를 졸업하였고, 2012년 우리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지난 10여년 동안 그는 맨하탄과 플러싱 등 뉴욕시에서 많은 교회설립과 복음전파 사역을 이루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정치적으로 핍박을 받아 중국을 떠난 난민들을 도우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근까지 교회설립을 위해 일하며 예배 공간이 없어 온라인 교회의 방식으로 미국에 온 중국 젊은층과 성경 공부 그룹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하나님께서 예배의 공간을 공급해주셔서 그곳을 중심으로 계속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6.

 

난민사역에 있어 시라큐스한인교회와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오는 중에 지난 2017년부터는 시라큐스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보아스프로젝트는 시라큐스대학 학생들의 공식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시라큐스 대학 학생들은 우리 교회의 난민 사역에 참여함으로써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학점을 받고 있다. 난민에 관한 연구 자료를 공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실제로 난민들과 이루어지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습 시간을 채우고나면 중간 및 기말 평가를 받게 되고,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교를 통해 정식 학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난민들에 대해 바르게 알고 그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이 땅에 온 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7.

 

이제 우리 교회는 난민 사역의 다음 단계로 “난민 어린이 도서관”을 준비하고 있다. 난민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부모가, 가족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며, 난민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과 가치를 심어줌으로써 그들의 삶과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난민 어린이 도서관, “꿈동이 도서관”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교회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는 공간적, 시간적인 제한이 많아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에 한계가 있음을 경험하고, 이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나아가 그곳에 꿈이 가득하고 소망이 가득한 공간을 설립하는 것이다. 그 공간을 통해 그들의 삶에 더 깊이 들어가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의 사명을 계속 이루어가고자 한다.

 

기독교 문화와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신앙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돌봄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 그래서 어렵고 절망적인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하나님의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가고자 한다.

 

8.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전해야 하며, 이웃을 사랑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 바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대 위임령과 새 계명은 하나이다. 난민들이 불쌍하고 어려워서 이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열방, 땅끝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이다. 땅끝까지 가서 만나야 할 그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에 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교회 밖으로 나아가 그들을 찾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난민을 정치 사회적 관점이 아닌 선교적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특별한 것은 지역교회가 하나의 플랫폼이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선교의 개념은 먼 곳에 간 선교사를 플랫폼으로 하여 선교를 했다. 그런데 보아스프로젝트는 지역교회 자체가 플랫폼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다르다. 그것이 요즘 말하는 선교적교회이다. 너무나 특별한 것은 우리가 가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있는 바로 이곳 시라큐스가 선교지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선교를 바로 이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특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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