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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교회, 지용수 목사 초청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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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5-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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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교회(이승재 목사)는 지용수 목사(창원 양곡교회)를 초청하여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흥회를 열었다. 12일(토) 열린 저녁 부흥성회에서 지용수 목사는 '보배로운 그리스도인(레 11:1-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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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목사는 "교회는 민주주의의 광장이 아니라 순종하는 곳이며 목사의 목회를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목회를 즐기는 교우가 되자"며 교회에서의 신앙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 "우리는 주님을 많이 닮아야 하며 우리의 생활이 전도지이다"며 신앙인의 기본생활 자세를 강조했다. 지용수 목사는 "언젠가 다시 초라해 지더라도 다시 주님을 향하고 완전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한다"며 말씀을 마쳤다.

플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출신인 지용수 목사는 1시간 50여분 동안 말씀을 전하면서 중간 중간에 찬양, 기도,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 목사는 귀에 들어오는 독특한 말을 던지고 다양한 몸짓으로 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용수 목사 어록]

- 생각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 단풍도 해지면 그만이다.
-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손들어 주어야한다.
- 생활이 설교가 되어야 진정한 설교이다.
- 제일 맛이 없는 회는 '당회'이다.
- 골프는 좌로가도 안되고 우로가도 안되니 성경적이다.
- 교회는 민주주의의 광장이 아니라 순종하는 곳이다.
- 목사의 목회를 간섭하느니 내 사업이나 잘하자.
- 선생님은 사모가 교실에 안 들어 오니 좋다.
- 아내가 내 설교를 듣고 '횡설수설' 했다고 하자 '니가 해봐라'하는 마음이 들었다.
- 친구가 내 아내는 야당 총재라고 하자 나는 내 아내가 불한당총재라고 했다.
- 넥타이 세 개다 메고 나와야 겠다.(3명의 성도들이 사준 넥타이 선택을 고민하며)
- 목사의 칼러에 교인이 맞추는 길밖에 없다.
- 야구에서도 홈런은 가끔 나오는데 어떻게 매번 홈런 설교를 하냐?
- 공부 잘하는 것은 유전이다.
- 장로들은 목사를 격려해야지 충고하면 안된다.
- 거울을 자주 보면 단정해지고 성경을 자주 보면 마음이 깨끗해진다.
- 보배가 될려면 거룩(Holy)해 져야한다.
- 그리스도인은 예수라는 옷을 입는 단벌신사이다.
- 지구만한 금덩이도 자식과는 바꿀수 없다.
- 쇠는 아무리 닦아도 금이 되지 않지만 사람은 말씀으로 닦으면 보배가 된다.
- 성경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보아야 한다.
- 우리의 생활이 전도지이다.
- 소는 새김질을 안하면 죽는다. 묵상이 그 새김질과 같다.
- 믿음의 지느러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방향을 잡아야 한다.
- 성생활이라는 불은 아궁이를 벗어나면 집을 태운다.
- 한 여집사는 아프다하면 하나님의 영광에 누가 될까봐 아픈것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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