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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삼 목사 “퀸즈한인교회는 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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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5-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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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퀸즈한인교회 새로운 담임목사로 취임선서를 한 후 50여일이 지난 3월 22일(화) 오전 고성삼 목사를 만났다. 취임 50여일 동안 퀸즈한인교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 목사의 취임이후 300여명의 성인 성도가 늘어 성인만 725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교회로 옛날의 영화를 회복하고 있다. 새신자중 사랑의 교회 출신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 목사는 사랑의 교회 출신은 10명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취임후 강단을 걷어내는 등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보에 헌금낸 사람을 기록하는 것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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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목사는 이에 머물지 않고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디지탈과 인터넷 사역을 위해 양원 목사, 목양과 찬양을 위해 박종윤 목사, 목양과 구역을 담당할 신준희 목사를 새로운 사역자로 청빙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 사랑의 교회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고성삼 목사는 처음 뉴욕에 왔을때 2세 사역을 중점을 두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1.5세 사역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들은 한글권이지만 1세와 문화가 서로 달라 이들을 위한 사역을 더욱 개발하겠다고 목회의 방향을 밝혔다. 사랑의 교회는 한마디로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라며 퀸즈한인교회도 13명의 장로를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고 했다.

미루어 왔던 취임예배를 5월 8일에 한다. 취임예배는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가 설교말씀을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워렌 목사가 영상 축사를 웨스터민스터 신학교 총장이 축사를 한다.

고성삼 목사의 부인은 고 목사를 빈곳이 많은 사람이라며 일선 소대장처럼 모든 일을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업무 책임자를 두고 전체적으로 일을 지휘하는 사단장 스타일의 목회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고성삼 목사는 앞으로 뉴욕교계의 중요행사에는 참여하여 친교를 나누고 개척교회와 목회자료를 공유할 생각이 있다며 함께하는 목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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