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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목사회 17회 정기총회 “사랑과 회복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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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7-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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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원로목사회 제17회 정기총회 실황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는 7월 13일(화) 오전 10시 30분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

 

김용걸 신부는 2019년 3월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2020년 3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창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3개월간 임기를 연장한 가운데 팬데믹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이날 정기총회를 열었다.

 

16회기(회장 김용걸 신부)는 팬데믹 전에는 12회 월례예배, 성탄절 라디오시티 관람, 야외 바베큐 및 단풍관광 등의 사업을 벌였다. 팬데믹으로 모임은 중지되었으나 김용걸 신부는 특유의 정치력을 발휘하여 ‘21세기 희망재단’으로부터 직접 지원 5천불과 회비 1천불로 17명의 회원에게 혜택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질병 및 인종차별 폭행을 당한 회원들에게도 8천여 불을 후원받아 간접 지원했다. 김용걸 신부는 21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용걸 신부는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모든 사인을 회계에게 위임을 했으며, 각종 임원모임 경비를 회비를 사용하지 않고 회장 자비로 사용하는 등 이타적이고 투명한 재정사용을 하여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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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회원 목사 17명, 준회원 사모 13명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 임원선출은 예년과 달리 특징이 있었다. 

 

회장은 임원회가 동의하고 방지각 목사가 재청한 김종원 사관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회칙은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기로 되어 있으나 사정상 참석하지 않았다.

 

김종원 사관의 회장 선출은 회복이다. 김 사관은 2008년 부회장을 역임했다. 다음 회기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야 하나 정치적인 사정 가운데 다른 목사가 회장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 회장 당선은 회복이다. 신임 회장 김종원 사관은 그동안의 어려웠던 심정을 소개하고 “다시 한 번 섬길 기회를 주셨으니 감사드리고, 섬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부회장은 직전 및 신임 회장과 증경회장 등 5인들이 모여 공천했다. 후보들이 고사하는 가운데 고민 끝에 소의섭 목사를 부회장으로 추천했으며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소 목사는 2014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총무에 이병홍 목사를 선출했으며, 나머지 임원선출은 신임 회장단들에게 위임했다.

 

임원선출에 앞서 회칙을 개정하여 “임원의 자격을 3년 이상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시켰다. 또 단체의 영어이름 변경은 신임 임원회에서 일임하여 다음 총회에 내놓기로 했다.  

 

3.

 

원로목사회는 하늘나라와 마주하는 최일선이다. 지난 회기 동안 장정순 목사, 김용욱 목사와 김창실 사모, 박장하 목사와 박능숙 사모, 박약실 목사, 김해종 목사와 박화세 사모, 박희구 목사, 최승호 목사 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또 정기총회가 열리는 동안 이성철 목사가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다.

 

16회기는 회기가 길었고, 특별히 팬데믹 가운데 많은 회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먼저 부르심을 받은 회원들을 위해 방지각 목사의 인도로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 특송 이정강 사모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동영상] 원로 림인환 목사가 말하는 신앙

 

4.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소의섭 목사, 반주 정은숙 사모, 기도 이병홍 목사, 설교 림인환 목사, 특송 이정강 사모, 축도 정익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림인환 목사는 고린도전서 2:1~16을 본문으로 “신앙과 지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그리스도는 구속자이시고 성령은 완성자이다. 성령의 역사는 그토록 생명처럼 귀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라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그리스도에 의한 삶,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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