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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장로회 신학대학 제24회 학위수여식 및 학장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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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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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장로회 신학대학 제24회 학위수여식 및 학장 취임예배가 2005년 5월 23일(월) 오후 6시 플러싱에 소재한 지구촌선교교회(담임 고석희 목사)에서 열렸다. 최양선 박사가 장신대학 10대 학장으로 취임한 학장취임예배는 이사장 황의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사 남재신 목사의 학교연혁소개, 학권 이임, 조의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과 김상모 감리사(UMC동북부한인선교구)의 축사, 최양선 박사의 학장 취임사로 진행됐다.

조의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신학교의 날립은 교회의 불안으로 연결된다. 신학에 눈이 밝은 목사님이 오신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김상모 감리사는 "신임학장의 이름 최/양/선을 해석하며 최씨는 소신이 있으며 양과 선이면 다된다며 인격을 갖춘 행정가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양선 신임학장은 취임사를 총해 "머리로만 아니라 마음과 몸으로 실천하는 학교"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교수 김시환 목사의 기도, 조교수 김인식 목사의 독창, 고석희 목사의 설교, 학생처장 이재숙 교수의 학사보고, 학위수여, 상패수여, 학장훈시, 김종덕 목사(뉴욕교협회장)의 축사, 사무처장 윤오성 목사의 광고, 대학원장 최이열 목사의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교역학석사(M.Div)에 김경자, 박호선, 최근선, 신학석사(Th.M)에 한위현등 4인이 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시작된 장신대학은 현재 19명의 교수와 25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 고석희 목사는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12)'의 말씀을 통해 빌리그래함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신학교도 나오지 않고 공부도 신통하지 않던 빌리그래함 목사가 졸업식때 최우수로 졸업연설하는 여학생에게 영향을 받아 최고의 설교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이야기 했다. 고석희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위기와 도전에 힘들어 하던 빌리그래함 목사가 한 유대인 노인의 간증을 통해 그 해답을 찾는다. 그 간증은 재벌인 그가 외동딸의 사위 지원자들을 악어가 가득한  풀장 건너편에 세워놓고 이곳까지 오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고 해도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들어 사투를 벌이며 헤엄쳐 풀장을 건너는 것을 성공한다. 남자는 건너오자마자 "누가 밀었어"라고 고함친다. 이 간증에서 깨달은 빌리그래함 목사는 이제 나를 민 손은 하나님의 손이라는 것을 믿는다. 그러니까 순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러분들도 이제 풀장에 빠졌다. 사역의 기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선 학장은 훈시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에게 죽도록 충성하라. 죽을 각오로 충성하고 죽은시각까지 충성하는 사람이 되라. 이것은 자신을 부정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덕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야기하며 "주님이 여러분을 축사할 때 여러분은 오천이 되는 것이다. 헌신의 길로 들어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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