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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교역자위한 로뎀의 집짓기 대표 예도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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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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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퇴교역자와 홀사모들을 위한 '로뎀의 집짓기' 본부인 로뎀요양원선교회 대표 예도해 목사(상주복음교회)가 최근 선교회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와 아울러 그의 간증수기 '구름이 가면 나도 가고' 출판감사예배가 2005년 4월 16일 서니사이드장로교회(손한권 목사)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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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가면..'이란 제목은 출애굽기 40:36~38에서처럼 언제나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예목사의 사역 자세를 상징한다. '구름이 가면..'(도서출판영성네트워크 발행/200쪽)은 로뎀 집짓기 운동과 제주로뎀의집/선교훈련원 신축관계로 무척 바쁜 저자가 짬을 내어 출판해 이번 방미 기회에 선을 보였다. 책 수익금은 로뎀의 집짓기에 쓰인다.

예 목사는 이날 출판감사행사 중 인사말에서 자신이 그림은 그려도 글은 잘 못쓰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강권으로 이루어졌다"며 "하나님께만 영광되길 원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도와주는 성도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로뎀집짓기 일을 열심히 하겠다며 기도 부탁을 했다. 로뎀의 집짓기 미주후원회(회장 노기송 목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책을 무료로 1권씩 기증하고 10권씩은 주위에 권고하여 책대금($15)을 헌금으로 받도록 부탁했다.

이날 행사엔 노기송(뉴욕새예루살렘교회), 손한권(뉴욕서니사이드장로교회), 최창섭(뉴욕침례교회), 정영규(뉴욕제일장로교회), 조의호(목사회회장), 김수태(뉴욕어린양교회), 이은수(동산장로교회) 목사 등 목회자들 다수가 참석, 순서를 맡아 이끌었다. 또 원근 각처에서 많은 교우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최창섭 목사는 축하메시지(갈4:19)에서 예 목사의 사역을 해산의 수고에 비유했다.

한편 이에 앞서 11일 뉴욕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목사)에서 열린 로뎀요양원 선교회 이사회 제1회 총회는 이사회를 확정 구성했다. 박명권 목사(선주교회)가 이끈 예배후 이사장 예도해 목사가 진행한 이날 회의는 또 '한국농어촌교회 교역자복지'를 위한 로뎀요양원선교회 이사회 '정관'을 통과시키고 미주고문 이훈경 목사(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 등 고문3명, 미주이사 2명, 2명의 감사 등 10명의 이사진을 아래와 같이 확정했다.

한국고문: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김정서 목사(제주영락교회)
미주고문: 이훈경 목사(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
이사장: 예도해 목사(상주복음교회)
감사: 송한영 목사(원주순복음교회), 한상귀 목사(원주시민교회)
한국이사: 정방휘 목사(용남교회), 박명권 목사(선주교회)
미주이사: 손한권 목사(뉴욕서니사이드장로교회),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

이날 설립 발기인 대표 예도해 목사 명의로 된 설립 취지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인은 농촌에서 목회와 불우한 노인들을 돌보는 복지사역을 하는 가운데 농어촌 교회에서 시무하는 교역자 분들이 갑자기 지병이나 뇌졸중(중풍) 등으로 쓰러져 어려운 생활고 때문에 병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요양원에도 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와 안식을 줄 수 있도록 농어촌 기독교 교역자 무료 전문 요양원을 마련하여 따뜻한 봉사의 손길과 돌봄으로 이들의 복지혜택과 미래의 소망을 드리고 사역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 아래 농어촌 교회 교역자 복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에 로뎀 요양원선교회를 설립합니다.

한편 한국 현지 로뎀선교회는 선교차원의 중국 한족 최고지도자 초청 제1차 건강세미나를 오는 6월말 완공되는 제주 로뎀요양원에서 7월24일~8월6일 갖는다. 믿음과 총건립예산 10억원으로 짓는 이 선교센터는 현재까지 헌금 5억 원만 확보돼 5억 원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로뎀의 집짓기는 현재까지 의성, 순창 등에 수십 채가 지어져 노후교역자/홀사모들에게 안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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