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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의 젊은이 JAMA 대표 김춘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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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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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지난 인터뷰를 보충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는 커네티컷 김춘근장로의 따님 집에서 뉴욕으로 오는 동안 이루어 졌다. 2005/07/22

이날 이동도중 고속도로에 차가 서는 문제가 발생했다. 복음을 전할때 흔히 일어나는 마귀의 방해라고 말들을 했다. 에어콘도 멈추었다. 에어콘이 멈추면 김춘근 장로는 암 투병의 후유증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된다. 다행히 저속이지만 차량은 움직였고 뉴욕에 오는 동안 에어콘도 적당히 나오는 상태를 유지했다.

김춘근 장로의 말의 핵심은 "우리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이다."라는 것이다. 김 장로는 말한다. "미국에 자란 자녀에게 한국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그러면 한국에서 살아야지 미국에서 왜 사는가? 하나님의 우주관이 들어가야 한다."

김춘근 장로는 정체성 문제를 다시 강조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김 장로의 JAMA 운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냉정히 이야기 하면 JAMA 운동은 한인커뮤니티에만 해당되는 운동이 아니다. 김춘근 장로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에게는 한국인, 미국인을 떠나 하나님나라의 시민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것이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다.

"우리의 정체성이 문제이다. 한국인, 미국인이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런 구분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265억조 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샛별을 안다. 하나님이 그별도 만드셨다. 이런 것을 믿으려면 하나님의 우주관이 필요하다.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독도는 우리의 땅이다'하는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우리를 만드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목회자와 교사들도 학생들을 가르칠 때 이런 관점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하나님은 미국과 소련도 만드셨다."

김춘근 장로는 "우리가 미국에 살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미국도 하나님이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니리티 컴플렉스에서 떠나 구경꾼이 아니라 주인의식도 지나 미국에 오너십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오너십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김 장로는 요즘 미국의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의 크리스천들이 오너십을 가지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장로는 미국한인사회에 대해서는 "한인커뮤니티는 영적으로 싸울만한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한인사회에서 시작되어 민들레 씨처럼 전 미국에 퍼지는 민들레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JAMA대회가 한인교회가 중심이 되는 것은 김 장로가 한인이라는 이유때문이고 앞으로는 민족을 떠난 행사가 될것이다.

김춘근 장로는 청소년 문제에 있어 부모의 역활을 강조하며 "청소년문제는 사실 우리 부모님에게 책임이 많다. 부모님, 교회, 사회 순으로 책임이 있다. 교회는 1주일에 10시간 이상 보내지 않는다. 지난 자마대회에는 부모님들도 많이 왔다"고 말하며 부모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춘근 장로는 JAMA 사역을 이야기하며 "오랫동안 목회를 위해 기도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자유로운 활동을 해야 하고 오히려 학생들을 많이 대하니 교수라는 신분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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