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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김장환목사 초청 전도부흥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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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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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는 김장환목사(극동방송사장/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05년 8월 12일(금)부터 14일까지 "나를 고쳐 회복하소서!"라는 주제로 교회설립 35주년 기념 전도부흥회를 개최했다.

전도부흥회는 김장환 목사뿐 아니라 김 목사의 가족이 총 출동된다. 부인 트루디(Trudy Kim)사모가 여성도들을 위한 집회(토요일 오전10시, 주일 오후2시)를 가지며, 둘째아들 김요한목사(대전 함께하는 교회 담임)도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집회를 따로 갖는다.

이날 집회는 전도의 성격을 띄고 있어 마치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처럼 진행됐다. 김 목사는 25분정도 짧게 말씀을 전했고, 결신이나 헌신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앞으로 불러내어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측에서는 앞으로 나온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나누어 주었다. 이영희 목사는 "한국의 빌리그래함목사"라고 김 목사를 소개했으며 "강사 3명이 동시에 집회하는 것, 그것도 가족인 경우는 처음"이라고 김 목사 가족을 환영했다.

첫날(12일) 저녁 8시에 열린 집회에서 김장환 목사는 "사람이란(시편 8장 1-5절)"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이날 명설교가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한국과 이민사회의 부정적인 현상들은 모두 "불신"에서 나오며 성경적으로 그것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에서 온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한국인들이 미국에 온 이유를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청도교로서 미국을 다시 청교도 나라로 세우라는 사명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는 미국의 부정적인 통계를 인용하고 이러한 결과는 십계명을 부정하고 학교에서 기도와 성경공부를 없앤 결과라고 말했다. 이러한 미국에 한인들의 기도와 믿음으로 미국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잔 다르크, 마젤란, 루터, 마틴루터킹, 이순신 장군을 "시대를 파악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사람이 되면 사람인가, 사람이 되어야 사람이다"고 반복하여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는 "하나님이 찾고 있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용서를 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다. 감사에서 용서와 아량이 나오며 십자가의 의미는 용서이다. 용서를 하게되면 사랑이 생긴다. 다른 것은 다 필요없어도 사랑은 천국에서도 필요하다. 한국사회와 가정의 문제는 사랑의 결핍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감사와 용서의 예로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을 잃고 한 용서를 들었으며, 사랑의 예로 살인마 김대두를 조건없는 사랑으로 전도한 새문안교회 여집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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