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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인 그레잇넥교회 양민석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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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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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4주년 날, 담임목사로 취임한 양 목사는 테러현장인 맨하튼 "그라운드 제로"의 의미를 따 "초심(제로)에서 목회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3월 뉴욕한국인교회와 뉴욕백합교회가 통합하여 탄생한 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로 취임한 양민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성도와 성도, 목사와 성도, 예수와 성도간의 깊이와 넓이를 좁혀 나가는 목회를 하겠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성도들과 힘을 합해 균형잡힌 목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 심건식 감리사는 "그리스도의 일꾼(딤전 4:6-16)"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통합교회를 말하며 "하나에서 하나를 더하면 둘이 아닌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 "그리스도 예수의 자랑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백창건 목사(새문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최운돈 목사(뉴욕벧엘교회) 성경봉독, 김재경 목사(부르클린교회)의 봉헌기도가 있었다.

2부 취임축하에서는 김영식 목사(Bellmore UMC)와 계동휘 단장(뉴욕교협성가대)은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교협 음악분과위원장으로 대원을 영적으로 인도하고 대회를 잘 치룬 양민석 목사를 기억했다. 축사를 통해 이재덕 목사(오메가교회)는 "성도와 좋은 대화자가 되어 다양성을 하나로 뭉쳐나가는 지도자가 되라"고 말했으며, 김종덕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분열되는 세상에 거꾸로 하나가 되니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나는 없어지고 주님만 나타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김상모 목사(감리사)는 권면을 통해 "성도들은 목자가 필요한 양이다. 목자는 기도와 말씀과 성령으로 하는 목회를 하라"라고 말했다. 이재준 목사(아스토리아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담임목사는 예배와 행정의 최고 관리자이다. 성도들이 담임목사를 따르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건식 감리사는 양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의 원로목사인 박성모 목사가 축복기도를 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양민석 목사는 뉴욕백합교회 담임목사, 분당만나교회 부목사를 역임했으며 강화와 제천에서 농촌목회를 했다. 감리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나왔으며 NYTS D.Min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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