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6.25 75주년 메시지 "남북은 적대국 아닌 한 형제, 사랑으로 화합해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세기총 6.25 75주년 메시지 "남북은 적대국 아닌 한 형제, 사랑으로 화합해야"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6-24 10:51

본문

[기사요약]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6.25 75주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며, 남북이 적이 아닌 한 형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3a1d50ff76448f2b6804160a2030ecf9_1750776663_44.jpg
▲끝나지 않은 전쟁, 기도로 하나 될 민족 (AI 생성사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동족상잔의 끔찍한 비극이 발발한 지 7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휴전 중인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며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세기총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눈물 없이는 쓸 수 없는 역사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75년 전의 참혹한 현실을 겪었던 세대와 소년병으로 참전했던 호국의 영웅들이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된 지금, 6.25전쟁을 기억하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이 남한을 공식적인 적국으로 칭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기총은 “남과 북이 한 형제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이며, 평화적 통일은 민족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세월이 흘러 기억이 희미해지더라도, 적대국이 아닌 한 형제였음을 기억하고 서로 헐뜯지 말며 사랑으로 화합하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세기총은 창립 이후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기도회를 진행하고,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해외 참전용사들을 찾아 위로하며 그 뜻을 기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기독인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전쟁의 역경 속에서도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세기총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이 지키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장래에도 승리케 하시고 세계 속에 뛰어나게 하실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전쟁으로 위험한 시기에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700만 디아스포라가 함께 기도하여 이 땅에 자유와 평화, 화합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메시지를 마쳤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700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타임스퀘어에 넘겨진 복음의 바통, 뉴욕·뉴저지 교계가 응답할 차례 2025-06-09
UMC 최초 구소련 선교사 조영철 목사, 은퇴 예배 열려 2025-06-08
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2025-06-08
세대와 민족 함께한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캄보디아 선교의 든든한 발판 2025-06-08
고정민 이사장 “복음의 바통을 넘깁니다” 그런데 누가 받나? 2025-06-07
마크 최 목사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타임스퀘어에 모여 예배하는… 2025-06-07
박성민 목사 "복음의 빚진 자, 이제 뉴욕의 심장을 두드릴 때" 2025-06-07
김재열 목사의 타임스퀘어 기도 "한인교회는 빚 갚는 선교적 사명 가졌다" 2025-06-07
허연행 목사 “예수의 이름으로 커밍아웃” 외침 타임스퀘어에 울려 퍼져 2025-06-07
뉴욕효신장로교회, 창립 41주년 맞아 ‘섬김’으로 이웃에 다가가다 2025-06-07
사해사본의 비밀, 인공지능이 풀었다 2025-06-06
전석 초대!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15주년 감사 콘서트로 하나되는 밤 6… 2025-06-05
오순절, 예루살렘 다락방에 '성령의 불' 떨어져…초대교회 탄생의 서곡 2025-06-05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③ 시니어 프로그램의 현주소와 참여 실태 2025-06-05
[인터뷰] 뉴욕목사회 한준희 회장 "뉴욕교계, 본질 회복과 연합 절실" 2025-06-05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9회 총회…“‛하나님의 시간’ 주제로 열려” 2025-06-04
김천수 목사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가르치… 2025-06-04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② 교회 생활 “여전히 뜨거운 불꽃 타올라” 2025-06-04
'바울의 마음으로, 행복한 목회로!' 뉴저지 여성 목회자 세미나 성료 2025-06-04
교회 개척 50주년, 하나님의 품에 안긴 이은수 원로목사 2025-06-03
임영건 목사, 어떤 간절함이 야외에서 설교를 길게하게 했을까? 2025-06-03
강신균 목사 "어려운 시대, 하나님께 위대한 일 기대하라" 2025-06-03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① 신앙생활: 교회에 바라는 것은? 2025-06-03
뉴욕목사회 제1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 건강과 영적 회복의 길을 걷다 2025-06-02
뉴욕장로회신학대학 39회 학위수여식 “나를 보내소서” 2025-06-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