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열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열려

페이지 정보

탑2ㆍ2023-11-28 17:06

본문

▲[동영상 뉴스] 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올해 들어 가장 추운 11월 28일(화) 오전 11시 30분, 뉴욕한인사회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쉘터 입주식이 플러싱에 소재한 쉘터에서 드려졌다. 쉘터는 한인교계와 한인사회에서 3년여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 건물을 인수하여 오픈했다.

 

쉘터는 더나눔하우스가 사용했던 이전 노숙인 거주시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다. 이전에는 30여명이 욕실 1개를 사용했는데, 새로운 쉘터는 방 11개, 화장실 4개이다. 현재 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더 많은 노숙인들이 더 입주할 수 있는 상태이다. 

 

쉘터입주 감사예배는 대표 박성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사장 최재복 장로는 오랜 숙원이었던 더나눔하우스 쉘터 입주를 하며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렸다. 그리고 쉘터 모금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운영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12월에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이사장은 이광모 장로이다.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088_24.jpg
▲더나눔하우스 새로운 쉘터 입주 테이프 커팅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112_2.jpg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의 눈물의 인사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112_51.jpg
▲더나눔하우스 새로운 쉘터 입주예배
 

코로나 팬데믹이 한참이던 2020년 12월에 마스크를 쓴 채로 노숙인들을 위한 쉘터 구입을 추진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대표 박성원 목사와 같이 있었던 상임고문 방지각 목사가 갈라디아서 6:7-8 말씀을 본문으로 “심은 대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방지각 목사는 “더나눔하우스가 이렇게 쉘터 입주를 하게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선한 씨를 뿌린 무명의 성도들이 있어서"라고 했다. 

 

그리고 처음 모금을 시작할 때를 돌아보며 “당시 코로나가 진행 중이었다. 모든 사람이 코로나가 끝나고 모금해야지, 무슨 모금인가 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로 어려울 때에 어려운 일을 해야지, 한가할 때에 어려운 일을 해서 무엇을 하겠는가 라는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모금운동을 했더니 성령님의 은혜로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서 모금이 되어 귀한 쉘터를 사게 되었다”고 했다.

 

방지각 목사는 “하나님의 우주의 법칙은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종자가 문제이다. 선한 씨를 뿌리며 인생 길을 걸어가는 복된 하나님 백성들이 다 되기를 축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축사를 통해 뉴욕한인사회에서 활동 중인 최고 원로인 99세 임형빈 장로는 “더나눔하우스 쉘터 입주가 감개무량하다”고 표현했다. 또 입주까지 어려움도 있었다며 박성원 목사의 수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이전보다 새로운 쉘터의 좋은 환경을 호텔이라고 표현하며, 이곳에 거주하는 노숙인들이 편하게 거주하게 되기를 기대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배운 것은 우리 커뮤니티가 힘이 센 사람보다 가난한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알았다. 성공스토리만 듣는 것 보다 고생하는 분들을 도와주는 것은 우리 커뮤니티가 발전한 것이다. 더나눔하우스가 하는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 기회를 주는 일은 하나님의 일만이 아니라 우리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고 정부에서도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도 더나눔하우스 쉘터 건물이 KCC회관에서 더나눔하우스 쉘터로 연결됨의 의미를 나누며, 대표 등 스탭들의 수고와 인내를 치하했다. 그리고 쉘터 건물이 교두보가 되어 다른 펀딩 등과 연결되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했으며, 한인회도 그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151_15.jpg
▲더나눔하우스 새로운 쉘터 - 식당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151_28.jpg
▲더나눔하우스 새로운 쉘터 - 상담실
 

0aeb2aea641916083f1711e0b665725d_1701209151_43.jpg
▲더나눔하우스 새로운 쉘터 - 침실
 

이영만 목사(뉴저지새로운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관계자들은 쉘터 앞마당으로 이동하여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한편 쉘터구입후 더나눔하우스 운영 모금의 밤이 12월 10일 주일 오후 5시에 KCS회관에서 열린다. 

 

더나눔하우스 쉘터의 주소는 “144-03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이며, 후원 및 관련 문의는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에게 이메일(nanoomhouse9191@gmail.com)이나 전화(718-683-8884)로 하면 된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QQNZA6cM9mVP7Qso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2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저지교협 2025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5개 지역에서 2025-03-26
뉴욕 한인교회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발표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2025-03-26
뉴욕 한인 청소년 신앙탐구생활 2025 보고서 발표, 그 내용은? 2025-03-26
최윤정 교수 “가정에서 피어나는 다음세대 신앙의 꽃” 2025-03-26
2025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우리 교회가 모이는 곳은? 2025-03-25
뉴욕교협, 작은 교회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 4/23 2025-03-25
2025 열린 말씀 컨퍼런스 “복음의 평강” 주제로 필라에서 5/2 개최 2025-03-25
50여년 이단과 맞선 한선희 목사가 최근 화가 난 2가지 이유 2025-03-25
뉴욕주는교회 우영주 2대 담임목사 취임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 2025-03-25
더라이프장로교회 설립 1주년 기념 예배, 감동과 은혜로 가득 2025-03-24
남종성 교수 "이민 목회자의 영성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2025-03-24
홍민기 목사 “현재 34개 교회개척, 은퇴까지 100개 목표” 2025-03-24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은퇴 “기가막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5-03-23
임성진 총장 “네 가지 설교 스타일,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 2025-03-23
목회자 은퇴, 언제 해야 할까? 10가지 진단 질문과 답 2025-03-22
교회성장의 다섯 단계, 우리 교회는 어디쯤일까? 2025-03-22
팬데믹 이후, 우리 교회 재정은 안녕하십니까? 2025-03-22
나눔으로 피어나는 희망, 2025 나눔On 지원금 전달식 현장 2025-03-21
이상원 목사의 “교회의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전하는 울림있는 메시지 댓글(1) 2025-03-21
목회를 변화시킨 정필도 목사의 2가지 조언 2025-03-21
팬데믹 후 미국교회, 성장과 도전에 직면하다: 희망과 과제 2025-03-21
남가주 교계 목사들 인공지능에 관심높은 가운데 세미나 계속 열려 2025-03-20
뉴욕장로연합회 제101차 월례 조찬기도회, 설교 이상원 목사 2025-03-20
쉐퍼드콰이어 20주년 기념 '십자가상의 칠언' 음악회 4/6 2025-03-20
양민석 목사 “정서적으로 건강한 기도자가 되라!” 2025-03-1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