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 사모 “주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자녀교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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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9-09-16 08: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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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회자세움네트워크 목회자들이 미주성결교회 목회자 연장교육 컨퍼런스를 인도하기 위해 미주에 왔다. 일행중 장애영 사모가 있었는데 강사로 온 최종명 목사(하나교회)의 부인이다.
장애영 사모는 “주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자녀교육 세미나를 인도했다. 뉴욕에서는 뉴욕수정교회에서 10일(화) 저녁과 11일(수) 오전에 두 번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강의의 제목은 장애영 사모가 쓴 저서인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와 <엄마의 마음크기가 아이 인생크기를 만든다>였다.
최종명 목사와 장애영 사모 사이에 태어난 아들은 15세에 법대에 입학하고 21세 사법고시 합격했다는 세상적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숙아로 태어나 인투베이터에서 자라야 했던 아들의 잦은 병치례를 겪으며 항상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애영 사모의 삶이 신앙적으로는 주목이 된다. 장애영 사모는 많은 육아서를 읽었지만 결국 성경적인 육아법이 가장 확고한 원칙에 입각한 양육법임을 깨닫게 되고 아들을 양육했으며, 아들은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보다 개척교회 아들인 것이 더 자랑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다음은 <엄마의 마음크기가 아이 인생크기를 만든다> 강의에서 험담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우의 가족들에 대한 험담, 교회에 대한 험담, 학교에 대한 험담을 피하고 오히려 장점을 칭찬하고 결점은 중보기도하라고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강의 내용을 따라가 본다.
첫째, 자녀들의 자아 정체감이 온전히 형성되기 원한다면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 식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도록 하라. 좋은 것만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중보기도를 하라.
둘째,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기 원한다면 자녀들 앞에서 교회, 목사님, 성도들에 대한 험담을 하지 말라. 자녀들을 키우는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는 믿음의 부모들이 실수하는 것은 목사님과 교회 식구들에 대해 험담하는 것이다. 험담을 거듭하여 들은 자녀들은 때가 되어 영적 사춘기에 빠졌을 때 교회를 떠난다. 한국교회에 교회학교가 없는 곳이 48%나 된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하나님이 파송하신 선교사로는 정체감을 가져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교회는 현재 출석하는 교회라고 계속 말하고 선포하고 아이들도 그렇게 여기도록 사명을 가졌다.
셋째,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면 선생님, 학교, 그리고 교육제도에 대해 절대로 자녀 앞에서 험담하지 말라. 자녀가 배움의 욕구를 가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자녀를 가르쳐야 하는 부모이고, 영적 지도자인 목사와 교회학교 교사이다. 질서의 하나님이 주신 영적 권위에 대해 입으로 무시하고 깎아내리고 험담하면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팁을 드리면 아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필요하다면 옆집아이라고 생각하라. 옆집아이가 말하면 객관적으로 듣고 지혜롭게 대답할 수 있다. 그런데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 교육학 박사라도 잘하지 못한다. 이유는 우리들의 욕심, 탐심, 집착, 과잉보호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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