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은혜와 감동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은혜와 감동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3-17 05:58

본문

739d54a161ac84be99831fec66930388_1742205231_21.jpg

 

50주년을 맞이한 프라미스교회는 희년 축하음악회를 3월 16일 주일 오후 4시 개최했다. 허연행 목사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셋째 주일부터 교회, 직장, 학교 등이 봉쇄조치로 문이 닫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5년이 훌쩍 흘렀다. 팬데믹 발발 5년 만에 결국 교회 창립 50주년인 ‘희년‘을 산 자의 땅에서 맞이하는 은총을 허락해 주셨는데, 이 두 가지의 벅찬 은혜를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동영상] 전반부 하이라이트 -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음악회는 다양한 곡들과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프라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 리조이스 여성콰이어, 프라미스 연합합창단, 차세대 찬양팀 등 교회내외 여러 팀들이 함께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음악회는 프라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이재혁의 색스폰 협연과 함께 '길을 만드시는 주'(Way Maker)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렀다. 이어 바리톤 홍민기의 독창으로 선보인 '첫사랑'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이애실이 깊은 영성으로 '여정'(Journey)을 찬양했으며, 소프라노 한나영이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열창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한 곡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Three Tenors 무대에서는 테너 전상진, 신남섭, 최성혁이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열창하며 오페라 '투란도트'의 웅장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바이올린 유안나의 '이스라엘 포크 메들리' 협연은 흥겨운 선율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이 돌아온 지휘자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부른 '삼중창 - 크신 일을 이루셨다'(Achieved is the glorious work)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의 한 곡으로 음악회의 절정을 장식하였다.

 

739d54a161ac84be99831fec66930388_1742205457_39.jpg
 

축사를 통해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오늘 콘서트는 교회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것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수 목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허연행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기쁜 순간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도 함께 헤쳐나온 프라미스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노반 리처드 주니어 퀸즈보로청장은 “퀸즈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지역으로, 190개국 출신 주민들이 360개 언어를 사용한다”고 강조하며 다양성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어 프라미스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 지원을 제공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퀸즈가 다시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프라미스교회와 같은 교회들의 기도와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라미스교회가 50년 동안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온 것에 감사를 표하며, 허연행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영상] 후반부 하이라이트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동영상] 다음세대 하이라이트 -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음악회 후반부에서는 리조이스 여성콰이어는 엄숙인의 지휘로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와 '비전'을 섬세한 화음으로 찬양했다. 이어 청소년 중심의 에벤국악팀이 '난타 -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10명의 무용 ‘예수의 고난과 영광'은 깊은 묵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뉴저지 어린이 에셀키즈 합창단의 'Worth of It All'은 은혜로운 찬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프라미스 어린이 국악팀이 '잠자리 꿈꿍'을 통해 순수한 목소리를 선사하였으며, 프라미스 에벤키즈 합창단과 유스 오케스트라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과 '어느 봄날' 등 동요 메들리로 회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스 오케스트라와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했으며,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의 뮤지컬 'His Life'에 나오는 'In the name of the Lord'를 찬양했으며, 극중 솔로를 맡은 소프라노 이예진이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더하였다.

 

프라미스교회 목회자팀들이 깜짝 출연하여 중창 '주님의 사랑'을 찬양했으며,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은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애실과 알토 이주형이 함께한 '살리라, 다시 살리라'도 큰 환호를 받았다.

 

739d54a161ac84be99831fec66930388_1742205619_76.jpg

 

프라미스교회 희년 행사는 이어진다.

 

2025년 한 해 동안 희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희년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4일에는 'Promise Got Talent'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91기 뉴욕 에클레시아'가 개최된다. 6월 8일에는 '에셀채플 오프닝'과 '전세대찬양 & 말씀집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전성민 교수 초청 기독교 세계관 세미나'가 열린다.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4/14 Window 인터내셔널 리유니온'이, 12월 21일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이 거행된다. 이 외에도 7월 '온두라스 축구선교', 그리고 '건물 외벽수리와 안전보강'와 '예루살렘성전 의자 및 카펫 교체' 등의 다양한 내외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2026년에도 희년의 열기는 계속된다. 2월에는 '희년 기념 디지털 화보집'이 발간되고,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주성민 목사 초청 2차 부흥회'가 개최된다. 또한 '미래준비위원회 구성'과 '역사 자료 아카이브 구축' 등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희년 행사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zcQrcWbR5XmE2zqd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332건 6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첫 사업으로 봄 야유회 개최 2022-04-22
CTS뉴욕방송, 뉴욕선교사의집 구입을 위한 특별모금방송 2022-04-22
뉴욕교협, 본격적으로 시작한 뉴욕선교대회 준비 - 1차 기도회 2022-04-20
뉴저지목사회, 이용걸 목사 초청 세미나 ‘영성을 회복하자’ 2022-04-20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 2022-04-19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성결교회” 2022-04-19
후러싱제일교회, 고난주간 맞아 이 시대의 비아 돌로로사 재현 2022-04-18
뉴저지동산교회, ‘예수, 아름다우신” 부활주일 찬양제 2022-04-18
주님의교회 부활감사예배, 100세 지창보 교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2022-04-18
뉴저지초대교회 박형은 목사 “굿바이” 인사 남기고 떠나 2022-04-17
2022 뉴욕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현장에서는 2022-04-17
겨자씨 복음 방송 100회 감사예배, 방지각 목사와 김정길 목사의 동역 2022-04-14
[2022 부활절 메시지]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 2022-04-12
뉴욕예람교회 임직 및 취임식, 7명의 교회일꾼들을 세워 2022-04-10
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소, 포럼열고 한인교회 미래를 고민한다 2022-04-09
12일 전세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비상기도회 열린다 2022-04-09
뉴저지실버미션스쿨, 당신 문 앞에 온 “난민선교”와 “마당선교” 2022-04-06
라흥채 목사, “다니엘과 요한계시록 성경공부” 1기 과정 오픈 2022-04-06
미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2022 정기총회 댓글(1) 2022-04-05
영성목회의 스승, 고 이천수 목사 장례예배 2022-04-05
송민호 목사 “선교적교회로 가는 길” 목회자 세미나 2022-04-03
박형은 목사 “교회 사퇴, 하나님께 항복한 자에게 주시는 평안” 2022-04-02
뉴욕교협, 최초로 열리는 뉴욕선교대회 계획 발표 2022-04-02
뉴욕교협 매달 1일을 기도회로, 부활절새벽연합예배 14개 지역에서 2022-04-01
이민자보호교회 5회 심포지엄 “이민자, 그 가치를 말하다” 2022-04-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