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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할렘에서 브니엘 선교회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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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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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할렘에서 해병대가 멋진 작전을 해 냈다. 미동부지역 해병대 전우회(회장 조광래)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28일 맨하탄 할렘지역에서 10년째 사역을 하고 있는 브니엘선교회(대표 김명희 선교사)에게 6천불 상당의 점퍼 240벌을 제공했다. 전달식은 맨하탄 할렘에 위치한 소울세이빙 스테이션에서 있었다.

김명희 선교사는 "여러 한인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풍성한 연말을 보낼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브니엘선교회는 1996년 처음 할렘에 들어가 97년부터 홈레스 사역을 시작했다. 김 선교사는 "당시 60%에 달하던 홈레스들이 크리스찬이 되고 이제 30%선으로 줄었다"라며 사역의 효과를 설명했다.

브니엘선교회는 지난 16일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할렘 어린이 청소년 크리스마스 발표회와 만찬을 열었다. 

할렘 어린이 청소년 사역은 매주 토요일 오전11시 부터 1시 30분까지 토요학교를 열고 있으며 초등학생 30-40명, 중고등생 15명 가량 모이고 있다. 토요학교는 첫주에 뉴욕장로교회 청년부, 둘째주에는 아콜라 감리교회 영어예배부, 셋째주에는 아름다운 교회 고등부, 넷째주에는 모닝사이드 교회에서 담당한다.

이외에도 그동안 많은 뉴욕소재 한인 한인교회들이 브니엘 선교회와 함께 할렘사역을 해 오고 있다.

브니엘 선교회 (김명희 선교사)
전화 516-73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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