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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회장 한선희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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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6-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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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jpg뉴욕에는 만민TV의 뉴욕상륙으로 조직된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상임공동대책위원장: 김남수 목사)가 있다면 LA지역에는 97년 시작된 "미주기독교 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목사)"가 있다. 아멘넷은 연구회 회장 한선희 목사를 인터뷰했다. 2006/04/21

한 목사는 미국 전 지역의 이단단체들이 하나로 힘을 합하여 이단대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이단대처에 한걸음 뒤로 물러서는 개교회 이기주의를 깨고 성도들의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연구회를 소개해 주시죠?

연구회는 초창기부터 장동섭 목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 왔으며 작년 말부터는 한선희 목사(참마음교회)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무 신관호 목사(은빛교회), 서기 박효우 목사(풍성한교회)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증경고문단, 실행위원을 두고 있다. 또 미국 중요 각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지역회장단은 뉴욕 김상근 목사, LA 장태준 목사, 시카고 손형일 목사, 뉴저지 이기춘 목사, 워싱톤 DC 이석해 목사 등이다.

그동안의 활동을 말씀해 주시죠?

연구회는 그동안 이단 집회가 열릴때 대응하여 평신도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왔다. 현재 10년 동안 모아온 이단관련 단체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자료를 요청하면 보내준다. 한국 MBC PD수첩에 이단집단이 방송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했다. 연구회의 활동이 알려져 오는 7월에는 오하이오주 한인교회와 교회협의회가 안식교에 대응하기 위한 집회 요청을 해 왔다.

뉴욕등 이단대처 단체들과 협력을 하실 의향은?

환영한다. 뉴욕과 LA등을 중심으로 각 지역 이단관련단체들이 연합하여 활동하기를 원한다. 이단만 아니라면 공동사업을 펼칠 수가 있다. 공동으로 이단을 대처하며 자료의 교환, 성명서 발표 등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단대처의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문제는 다 내마음 같지 않다는 것이다. 협조하는 분도 있지만 이단대책 활동에 대부분 뒤로 빠져있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나서면 활동에 힘이 붙을텐데 교회내부적인 문제로 그렇지 못하다. 목회자들의 마음은 이단대처가 소명으로 나서야 하지만 현실앞에서는 그렇지 못한다. 그래서 LA지역은 중형교회와 소형교회들 중심으로 이단대처 사업에 협조를 하고 있다.

제대로된 이단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이단대처를 위해서는 교계의 단체들과 교계언론이 이단대처를 위해 하나가 되어 협력을 해야 한다. 연합을 하기위해서는 공동보조가 필요하며 한발 뒤로 빠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들의 영혼 구원사업에 내가 한발 양보하고 목적이 하나되어 협조해 나가야 한다. 또 이단집회에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도들은 성격이 불분명한 부흥회 세미나등에 참석하려면 담임목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LA지역의 이단침투의 현실은?

LA지역은 모든 이단 종교집단이 다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그중 교세가 약한 영생교도 들어와 있을 정도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앞으로는 비정기적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성도들을 이단에서 보호하기 위한 세미나를 할 것이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성도들을 이단에게 구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 또 교계 언론과 협력하여 이단의 전체적인 이웃라인을 잡아주고 세분해서 자료들을 발표한다. 이단을 알리기 위해 일간신문에 광고를 내려고 했지만 이단에 대한 광고를 접수하지 않았다. 신문사에도 이단들이 가정을 망가트리는 현실을 잘 알지만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해를 해달라고 말한다. 적어도 일반 언론들이 거절을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많은 교회들이 자기 교회에 이상만 없으면 상관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정말 고쳐야 할 부분이다. 이 부분은 기사를 써도 강조해서 써달라. 신문은 일반 기업이니 이단사업에 대한 비협조도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의 비협조는 심각하다. 나는 6년전 임파선 암으로 고통을 받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제 보너스 인생이니 사명으로 알고 이단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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