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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목사 "이중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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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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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가 인천방주교회 박보영 목사를 초청하여 2006년 5월 11일(목) 부터 3일간 춘계부흥성회를 열고 있다. 박보영 목사는 "내가 만난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성회를 진행하며 39년 동안 헛되게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20여 년 동안 노숙자와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며 거듭난 삶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보영 목사는 잘 나가던 피부과 전문의였다. 하지만 버려진 아이들과 노숙자를 돌보던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 날 하나님과 기도를 하는 동안 그는 하나님 음성을 듣는다. "그동안 참 잘 참았다. 앞으로 말하는 것마다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이며, 세계를 다닐 것이다"라는 미래에 대한 말씀이었다. 당시 전도사로 불우한 사람을 대상으로 교회를 하며 굶는 것을 밥 먹듯이 했으며 언제 사고를 칠지 몰라 불안해했던 박 목사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교회에는 버려진 아이들과 노숙자 외에 평범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같이 자랐던 버려진 아이들중 8명이 신학교에 진학했다.

평범한 목회자였던 박 목사는 그 후 기도의 능력을 받았다. 말도 잘하지 못하고 몇명의 성도를 대상으로 목회를 했던 박 목사는 이제 하나님의 약속대로 외국에도 초청을 받아 나가는 인기있는 부흥사가 됐다. 이번 뉴욕집회가 끝난 후에도 캐나다와 가주에서 집회가 계획이 되어있는 등 2년치 집회가 미리 잡혀져 있을 정도이다.

박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가진 많은 재산들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다. 단돈 20만원만 가지고 영등포에 있는 발도 제대로 펼 수 없는 쪽방으로 갔다. 박 목사는 "만약 사업하다 그렇게 되었다면 자살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 목사는 방이 작아도 예수님과 성령님과 같이하니 너무나 기뻤다고 당시를 기억한다.

박보영 목사는 목회자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목사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개인적 신앙성장에 장애가 되었다. 아버지는 인천에서 목회를 했는데 그 교회는 분쟁이 있는 교회였다. 성도들은 편이 갈려져 있었고 아버지를 반대하는 장로의 고함소리가 56세가 된 지금도 가끔 박 목사의 꿈에 나타난다. 그런 경험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박 목사는 39세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이중적인 삶을 살고있는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신앙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지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너무나 함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바로 그런 크리스찬의 삶을 살고 있지 않나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로 구원을 받았다면 이런 모습으로 살면 안된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만약 교회와 교회 밖에서 이중적인 삶을 살면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이 미워하던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아닌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주님이 싫어하는 사람은 이중적인 사람이다. 우리의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체크해야 한다. 정말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에는 천국으로 가는 문이 좁다고 했다. 정말 구원을 받기 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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