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대회 2일 성황, 마크 최 목사 "광야에서 던지는 3가지 영적 질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할렐루야대회 2일 성황, 마크 최 목사 "광야에서 던지는 3가지 영적 질문"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21 00:36

본문

[기사요약] 2025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프라미스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둘째 날 강사로 나선 마크 최 목사는 시편 63편을 통해 광야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 예배,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선 목사 간증과 순서마다 드려진 기도는 은혜를 더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9396_52.jpg
▲2025 할렐루야대회가 상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2025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네 장막터를 넓히라”는 주제 아래 1세와 1.5세가 함께 모인 이번 대회는, 특히 3명의 이민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이민 생활의 애환을 녹여낸 생생한 메시지로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첫날 150여 명이 동시 시청했으며, 메시지 중심의 간결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자의 개입은 최소화되고 불필요한 순서가 배제된 가운데, 매일 다른 강사의 역동적인 메시지와 찬양이 더해져 뜨거운 예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9855_36.jpg
 

그러다보니 실제로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토요일임에도 예년과 달리 적지 않은 성도들이 모여 총무가 “근래 대회 중 가장 많은 참여”라 밝힐 만큼 성황을 이뤘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9745_26.jpg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5380_98.jpg

 

대회 둘째 날인 20일 저녁 집회는 이지용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경배와 찬양은 피아워십 이동선 목사가 탁월하게 인도했다. 회장 허연행 목사는 “1세와 1.5세가 함께 은혜받기 위해 찬양팀 리더를 수소문했고, 피아워십의 이동선 목사님을 추천받았다”며, “다른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 목사님을 모시기 위해 할렐루야대회 날짜를 9월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박윤선 목사(뉴욕어린양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박 목사는 기도를 통해 미국의 영적 회복과 총기 규제, 신분 문제로 고통받는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다음 세대가 다니엘과 에스더처럼 세워지길 간구했다. 이어 송정훈 장로(뉴욕한인장로연합회 회장)의 성경 봉독과 뉴욕예일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 ‘그 날’이 은혜를 더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9934_56.jpg
 

대회장 허연행 목사는 강사 마크 최 목사를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가 그치지 않는 귀한 종”이라고 소개했다. 마크 최 목사는 과거 자신이 세례받고 결혼하고 목회자로 부름받았던 프라미스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을 “고향에 온 것 같다”고 표현하며 “광야에서 눈물 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최 목사는 아들의 반역으로 광야에 내몰린 다윗의 상황을 조명하며, 시편 63편에는 원망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묵상이 담겨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다윗과 일대일로 만나고 싶으셔서 그를 광야로 옮기셨다”며, 성도들이 겪는 광야 같은 시간 역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광야에서 던져야 할 세 가지 영적 질문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마이클 조던을 보고자 했던 열정보다 더 큰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회복하고 있는가 물었다. 둘째, 한인 교회가 ‘비디오 대여점’처럼 낡은 전통에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황금 시간대를 내어주는 결단처럼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은혜, 현재의 보호, 미래의 인도를 신뢰하는 ‘기쁨의 3종 세트’를 회복할 때, 다윗처럼 무너진 정체성이 회복되고 광야가 축복의 자리로 변화된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25235_05.jpg
 

설교를 마무리하며 찬양사역자 이동선 목사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간증을 전했다. 그는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후각, 미각, 청력을 잃는 고통 속에서 자신의 위선을 회개하고, 연약함 속에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찬양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가장 좋은 길”이라 선포하고 찬양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30061_17.jpg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30152_53.jpg

 

이어 뉴욕미션콰이어가 봉헌찬송 ‘주는 나의 피난처’를 불렀고, 회계 박해용 장로가 드려진 헌금이 쓰이는 곳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길 헌금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총무 김명욱 목사의 광고와 강사 마크 최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후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30220_81.jpg
 

대회 마지막 날인 주일집회는 이혜진 목사(애틀랜타 베델교회)를 강사로 하여 오후 5시에 진행된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pkBL3VzNnTKUmWbQ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09건 6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44회 미주성결교회 목사안수식 - 심영보, 이성은, 박창균 목사안수 2023-06-18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0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2023-06-18
금년 9회째 … 세기언 주최 신앙도서 독후감 모집 2023-06-16
한기부 미주지역 사역 활발, 부흥연수원 강의에서 선교지 성령집회까지 2023-06-16
효신교회 로뎀하우스 오픈,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위로가 있는 곳 2023-06-15
CTS뉴욕방송, 방송국을 확대이전하고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 2023-06-15
두나미스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총회 열고 새로운 출발 2023-06-15
2023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 학원목회 연구회 컨퍼런스 개최 2023-06-15
김남중 교수 “창의적(성경적) 설교와 예배 클리닉” 7월 10일부터 인도 2023-06-14
요셉장학재단, 2023 요셉장학생 10명 선발/신청마감 7월 10일 2023-06-14
뉴욕교협, 선교대회와 할렐루야대회 1차 준비기도회 2023-06-13
뉴욕수정교회 제12회 미션콘서트 “너는 소중하다” 2023-06-13
모든 세대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연주회 2023-06-12
뉴욕새교회 선교음악회, 뉴욕미션콰이어와 뉴욕의 대표 연주자들도 함께 찬양 2023-06-12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 목사의 “목양일념” 강조 2023-06-12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뉴욕동부노회, 조옥순 목사 임직 2023-06-12
퀸즈장로교회 2023 선교바자회, 단기선교 및 캄보디아 학교건축위해 2023-06-10
KAPC 김성국 총회장, 이윤석 총회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 증정 2023-06-10
웨체스터교협 2023 연합부흥회, 강사 유기성 목사 “믿음, 소망, 사랑… 2023-06-10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PC) 제47회 정기총회 개회 2023-06-08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IRUS) 제44회 학위 수여식 2023-06-08
뉴욕실버선교회 주최 제2회 뉴욕선교찬양축제 “썩는 밀알의 꿈” 2023-06-07
2023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6월 23일부터 열린다 2023-06-06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4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2023-06-06
이윤석 목사 권면 “열정적인 칼빈주의가 되라” 2023-06-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