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수료식 및 제32기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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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8-31 11:5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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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수료식/개강예배 실황
뉴욕실버선교회 선교학교 수료식 및 제32기 개강예배가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라는 주제로 8월 30일(월) 오후 8시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 열렸다.
1.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진행되던 선교학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맞았으며, 지난 31기 선교학교는 뉴저지와 공동으로 온라인 회상으로 교육을 진행되기도 했다. 따라서 수료식을 하지 못해 이날 개강예배에서 30기와 31기 수료식을 겸했다.
30기 8명과 31기 17명에게 수료증을 증정했으며, 30기 박요한 장로와 31기 강혜명 전도사를 각 기 대표로 임명했다. 30기 수료자는 박요한, 이혜연, 이청숙, 김만용, 이해선, 한철재, 한해경, 여유자 등이다. 31기 수료자는 곽병국, 문정원, 염형국, 이정선, 이은정, 진명옥, 오경숙, 김광식, 김지연, 김인선, 조용찬, 강혜명, 홍성희, 노재화, 박영숙, 최병례, 독고숙자 등이다.
수료자들을 대표하여 노재화 수료자가 인사를 했다. 노 수료자는 한국 성결대학교에서 28년 교수로 일하다 지난해 은퇴하고 뉴욕에 와 31기 실버선교학교에 등록하여 과정을 마쳤다. 하지만 불타는 열정으로 32기에 다시 등록하여 공부를 계속한다.
노재화 교수는 실버선교 헌신자들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교육 등록생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노 교수는 28년 동안 교수로 있으며 많은 상장과 수료증과 감사증을 받았다고 했다. 그 중에는 정부 고위관리로 부터 받은 것도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것들은 다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마지막 생애를 주님의 나라 확장에 쓰임받기를 원하며 받은 이번 실버선교학교 수료증이 가장 귀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마지막 때까지 하나님의 왕국 건설에 모퉁이돌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동영상] 뉴욕장로성가단 아이노스중창단 아름다운 찬양
2.
개강예배는 인도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 대표기도 최윤섭 목사, 성경봉독 문삼성 목사,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아이노스 중창팀, 설교 최창섭 목사, 헌금기도 박요한 장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는 여호수아 14:10~12를 본문으로 “아름다운 노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학자가 900명의 성경의 인물을 연구하여 4부류로 구분했는데 마지막까지 잘 끝낸 사람은 49명이었다”라며 도전했다.
최창섭 목사는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연장시켜주시고 건강의 복을 주셨는지, 왜 은사와 재능을 주시고 귀한 직분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사역에 쓰임 받게 해주셨는지 하나하나 생각하면 하나님 앞에 감사할 것밖에 없다. 물질문명은 발달되고 잘사니,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게 되었다. 불신자처럼 염려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라는 보석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감사가 계속 나타나는 삶을 살라”고 부탁했다.
최 목사는 “노년에 편안한 삶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생은 잠깐이다. 하나님 앞에 서게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데 세상 것들을 너무 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라. 나이가 많으니 그만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귀한 일을 흔들리지 않고 진실하게 감당하라”고 부탁했다.
3.
환영사 회장 김재열 목사, 축사 이지용 목사, 격려사 박헌영 목사, 축무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축가 김영환 전도사, 광고 사무처장 이형근 장로, 축도 이사장 한재홍 목사 순서가 이어졌다.
뉴욕실버선교회를 18년 전에 설립한 회장 김재열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잠언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라는 말씀을 나누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인생의 후반전에 복음을 심고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열 목사는 “젊어서 무엇을 했든지 막판에서 골을 넣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종반전에서 승리를 해야 영원한 승리자가 된다”라며 실버선교회를 통해 선교지로 나가 노년을 불태우며 영혼구원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13가정의 실버선교사들을 소개하며 도전했다. 이 자리에는 실버선교사인 케냐 최동훈 선교사가 참가했다.
이지용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일은 은퇴하고 쉬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은퇴가 없다.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가 된 것을 감사하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쓰임받고, 다니엘서 12:3 말씀같이 하늘나라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들이 되기를 믿고 축하드린다”고 축복을 했다.
박헌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노년을 맞이했지만 하나님 앞에 나와 주님의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훈련받고 선교지에 가겠다고 결단했다는 자체가 저 자신도 흥분되고 감격스러운데 하늘의 아버지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4.
32기 실버선교학교는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센트럴교회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단기선교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최동춘 케냐 선교사가 “선교사로 부르심”에 대해 간증하는 시간도 있지만, 주로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송병기 목사 “어명”, 이지용 목사 “단기선교의 축복”, 노성보 목사 “이민교회에서 선교”, 박헌영 목사 “바울신앙과 선교”, 김종일 목사 “선교의 초점”, 김홍석 목사 “평신도 선교사명”, 박마이클 목사 “성경속의 선교방법”, 이성헌 목사 “선교와 기도”, 문석진 목사 “미디어 선교”, 권영국 목사 “선교사의 영성”, 박준열 목사 “미전도종족” 등이다.
등록문의는 사무처장 이형근 장로(646-220-8222)이나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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