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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는 쉼터같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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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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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는 이민자들의 '쉼터'이다. 다음은 한인연합감리교회 교단신앙지 "섬기는 사람" 2006년 9/10월호에 실린 후러싱제일교회에 관한 특집 요약이다.

후러싱제일교회의 역사

후러싱제일교회는 1811년 Flushing 메인 스트리트에 세워진 제일감리교회의 역사를 이어 현재 위치에 1952년 교회를 지어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한인교회는 1975년 9월 미국인교회에 담임으로 파송받은 김병서 목사가 세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리고 시작되었다.

60년대 매주 500여명의 미국인 성도들이 참가했으나 80년대 말 불과 20여명으로 줄어들어 예배유지가 어렵게 되었을때 교회건물을 한인회중에게 물려주었다. 2대 조영준 목사, 3대 이승운 목사에 이어 8년전 김중언 목사가 교회의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되었다.

후러싱제일교회의 현황

후러싱제일교회는 뉴욕의 500여 한인교회중 5대 교회중 하나로, 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에서 가장 큰 교회중 하나로 성장했다. 4번의 주일예배를 통해 평균 1,100명의 성인이 출석하고 있다. 수요성경공부 150-200명, 새벽기도는 150명이 참가한다. 사순절기간에는 300명이 새벽기도에 참석한다.

또 350여명이 중고등부와 청년부에 참가한다. 네명의 부목사, 여섯명의 전도사가 교회를 살피고 23명의 장로들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봉사하고 있다.

56개 구역은 교회의 기본단위 조직으로 각기 예배와 구역활동 친교등으로 가족처럼 서로 돌보는 사랑의 보금자리로 성장하여 왔다. 매월 모이는 남녀선교회는 음식 봉사와 환자 심방외에도 각종기관에 선교비를 보내 지원하고 매년 남녀 선교회 주최 바자회를 연다.

김중언 목사의 목회 철학

김중언 목사는 "교회는 쉼터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다. 편하고 안일한 신앙생활을 위한 '쉼을 주는 교회'가 아니라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신 주님의 부르심에 충실한 교회가 됨으로서 이민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쉼터를 제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쉼터인 후러싱제일교회는 경쟁과 보상의 심리를 자극하는 프로그램 대신 강한자가 약한자를 돌보고 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자유롭게 솔선하여 봉사함으로서 참다운 기쁨과 쉼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이다.

김중언 목사는 말씀과 성경공부, 새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적치유와 성장에 관심을 둔 목회를 하고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구체적이며 성경에 근거한 복음적인 말씀으로 이민자의 사람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선포하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전병삼 장로는 "김중언 목사는 교리와 신앙노선은 다수결로 정할수 없음과 예배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 중심의 원칙을 토대로 공명성과 투명성을 기본으로 목양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재정과 행정의 투명성과 깨끗함을 강조하는 후러싱제일교회는 헌금봉투에 바코드 스티커를 사용 헌금집계에 정확성과 효율성을 지향하고 있다.

선교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후러싱제일교회는 앞서가는 교회, 주님이 친히 선장이 되시는 지역중심교회의 기치를 들고 모든 성도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주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역자들과 임원들은 덕스럽고 평온한 분위기를 지키며 안으로는 진지스럽고 덕스러운 협력하는 평온한 분위기와 밖으로는 선교의 열정을 지닌 교회가 되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예산의 25% 이상을 국내외 선교에 사용하고 있으며 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에 26만불의 연간 선교분담금을 담당하고 있다.

주일 신앙교육외에도  부설학교로 유아프로그램인 제일유아원, 초등학생을 위한 토요예능학교, 한글과 문화 교육을 위한 한국문화학교, 제일경노대학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구정 퍼레이드등 지역사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교부는 수년째 토요일 아침마다 노무자들에게 커피와 도넛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쓰나미 재해에 5만불, 카트리나 수재에 4만불을 교단을 통해 내놓아 이웃의 불행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인근 8개 고등학교 졸업생중 지역사회 봉사학생을 7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기독교방송, 기독교TV, 청소년 센터등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 재정적으로 가장 많이 지원하는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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