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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양장로교회 김기호 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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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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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개혁교단 소속 뉴욕주양장로교회(김기호 목사)는 11월 12일(주일) "김기호 목사 위임식과 이정옥 권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1982년 창립된 주양장로교회는 지난 2월 교회를 창립한 김장환 목사가 70세로 은퇴함에 따라 개혁장로교회(김기호 목사)와 교회를 주양장로교회로 통합하고 김기호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바 있다.

1부 예배는 사회 송흥용 목사(교단목사), 기도 황영진 목사(낙원장로교회), 말씀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 특송 염정희 권사(뉴저지 연합감리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재홍 목사는 "성령이 임하면(행2:1-4)"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 해야 복음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사회 퀸즈노회 노회장 제임스롱 목사의 사회, 교인대표 환영 이사라 장로, 노회환영사 쥬디스 고서치 목사, 담임목사에게 권면 김종덕 목사(뉴욕실로암교회), 교우들 서약, 교우들에게 권면 신성능 목사(뉴욕빌립보 장로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덕 목사는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성도들은 간섭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살기를 원한다"라며 "성도들을 하늘의 통로로 인도해 성도들이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성능 목사는 IT산업의 발달과 성도를 관련하여 권면을 하며 "하드웨어(교회)는 펜티움 급으로 발달하는데 소프트웨어(성도)들이 도스(Dos)시대에 살고 있으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성도들이 구태의연한 삶을 지적했다. 또 복음으로 충전되어 업그레이드 된 성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다.

이날 위임받은 김기호 목사는 강남신학교, 훼이스신학대학원을 거쳐 1996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대신)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97년 뉴욕개혁장로교회를 개척했다. 필라델피아 PCB에서 성경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합동정통 뉴욕노회장을 지냈다. 가족으로 아내 김경희 사이에 아들 김성구를 두고 있다.

이어 이정옥 권사의 임직을 위해 임직자에게 권면 정광희 목사(큐가든장로교회), 교우들에게 권면 양승구 목사(뉴욕새교회), 축사 이은수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축도 김장환 원로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광희 목사는 임직자에게 권면을 통해 "사울은 사람이 세웠으며 다윗은 하나님이 세웠다"라며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끝까지 주의 종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고 회개하는 임직자가 되라"고 말했다. 양승구 목사는 교우들에게 "교회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감정의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성도들이 담임목사나 임직자에게 감정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권면했다.

이은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받은 것을 감사하라"라며 "열심히 사명을 담당하여 하늘나라의 큰 상급을 받는 사람이 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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