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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순 사모 초청 결혼예비학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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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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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혼과 가정 회복을 위한 조길순 사모의 결혼 예비학교가 순복음 뉴욕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결혼 예배학교 세미나에 참석한 미혼 청년들은 일생일대의 중대사건인 결혼에 관한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메모했다.

조 사모는 결혼에 관련한 왜곡된 여러 생각들을 화두로 던지고 성경이 제시하는 결혼을 유머와 세련된 화술로 설득력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조 사모는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여 하나님 나라의 통치권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고 강조하고 부모의 잘못된 결혼생활, 드라마의 왜곡된 부부의 모습 등을 통해 각인된 부정적인 결혼관을 바꾸고 좋은 가정을 소개하고 좋은 결혼관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종 진지하게 경청하고 소그룹 발표자로 나선 20대의 강여진 양은 “결혼은 그냥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보다 배우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섬기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기획한 청년부 담당 임용수 목사는 “비젼을 가지고 오래 기도해 온 결혼 예비학교에 이렇게 좋은 강사를 초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세미나 강의 내용의 일부이다. 

“우리의 결혼관은 부모로부터 보고 배운 잘못된 결혼생활, 난잡하고 범람하는 컴퓨터의 섹스, 왜곡된 결혼관을 심어주는 드라마 등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결혼관이다”

“하나님은 인간 창조의 시작으로 남자를 만드시고 인간창조의 마지막(완성)으로 여자를 만드셨다. 오직 두사람만 만드시고 그 다음에는 결혼을 통해 아기를 낳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가나안 혼인잔치의 기적을 베품으로써 시작하셨다. 예수님의 첫 사역은 교회를 개척한 것이 아니고 좋은 결혼식에 가서 가정을 회복시키신 것이다”

“결혼은 빨리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잘하는 게 중요하다”

“결혼은 영적전쟁이다 결혼 잘하여 아기를 낳는 것은 ‘산자’를 낳는 것이다”

“결혼의 부정적 클라이 맥스는 동성연애이다. 아이를 못낳는 결혼이야말로 사탄이 원하는 것이다”

“부모를 떠나야 한다. 부모의 결혼생활을 통해 보고 배운 부정적인 것을 정리하여야 한다. 그것이 마음 속에 있는 한 좋은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 내적치유가 필요하다”

“결혼은 성령으로 준비하고 깨끗한 옷을 입고 거룩한 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좋은 가정을 많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집은 가정을 오픈하고 손님들과 같이 즉석 단막극, 찬양, 기도 등을 하며 그들로 하여금 좋은 가정을 체험케 한다” 

“가정은 교회의 모형이다. 마치 개척교회하는 것과 같다. 개척교회 이름을 지어라. 우리는 5명이 교인인  셈이다. 결혼하니 교인(남편)이 한명 늘고 아이(딸 3명)를 낳으니 자연전도가 되었다. 교회에서 하는 예배, 찬양, 기도, 말씀, 제자훈련, 선교, 섬김 등을 집에서 한다. 절기별수양회도 한다. 금식 기도도 한다”
 
조길순 사모는 두란노 가정상담 연구실장과 정신 건강 상담실장을 역임하고 온누리교회 러시아 파송선교사로 가정사역을 했다. 현재 미네소타 신학대학 상담박사 과정에 있으며, 선훼밀리 상담치유연구소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모의 자격이 없는데...’가 있다.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수준 있는 세미나는 조길순 사모(두란노 가정사역 강사)와 김용복 목사(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사) 두 사람이다. 세미나는 2월 2일(금), 9일(금) 오후8시,  2월 3일(토), 10일(토) 오후 7시 30분 등 4회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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