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반젤신학대학(원), 강영우 박사 초청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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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1-1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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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이반젤신학대학(원)(학장 김남수 목사)가 강영우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고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순복음 뉴욕교회에서 1월 14일 오후 4시에 동문들과 후원자들이 모여 열린 행사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한 것.
이번 학기부터 지급 예정인 장학금의 총예상액은 $150,000-$200,000이며 순복음 뉴욕교회는 이를 위해 $80,000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고 김남수 학장은 밝혔다. 모금의 차액은 학생회 주관으로 1년 1-2회 후원행사를 가져 모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사인 강영우 박사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로서 재미동포중 연방정부 최고위 공직자이다. 중학교 재학중 외상에 의한 망막박리로 실명한 강박사는 서울 맹학교 고등부와 연세대교육과를 졸업후 도미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전공 철학박사를 취득 1976년 4월 한국 최초 맹인박사가 되었다.
다음은 강 박사의 막10: 45과 눅 10: 37을 본문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는 제목의 강연 내용이다.
한국은 맹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미국에 왔는데 미국에 오니 오히려 맹인이 훌륭한 인물들을 만나는 데 도움이 더 되었다. 눅10: 37에 나오는 예수님의 명령은 너희도 가서 자비를 베풀라는 것인데 이것은 Compassion을 의미한다. 컴패션은 우리가 말하는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가진사람이 안 가진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고 열정(passion), 아픔(pain), 고통(suffering)을 함께(com) 느끼는 것이다. 컴패션은 선악을 초월하는 것이다.
무디 성경연구소는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첫째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가와 둘째 컴패션을 가져야 하는가에 있다는 것이다. 부시의 정책은 컴패션을 가진 보수주의이다. 부시는 “지도자가 되려면 컴패션을 배워야한다”고 말한다.
지금 현 부시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독방을 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의 부친은 상원의원이고 별정을 소유한 부유한 집안이었으나 그의 모친은 “형제와 함께 방을 쓰면서 서로의 불편과 서로의 고통을 배우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섬기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면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필립스 아카데미의 기숙사에 들어간 부시는 룸메이트와 한방을 쓰면서 형제와 방을 쓰는 것보다 더 불편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바바라 부시와 58년동안 룸메이트를 하면서 더 불편하였다면서 “그러나 나는 부부간의 컴패션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의 모친은 또한 축구를 하고 돌아오는 아들에게 “How did you do?"라고 묻지 않고 ”How was your team doing?"이라고 물었다. 개인보다 팀이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저렇게 했다고 말하면 “땅바닥에 발을 붙여라”고 겸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1990년 둘째아들의 학교에서 학부모 날에 선생님을 만났다. 내가 쓴 책을 가지고 교장 선생님께 보여드리니 “당신의 책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책이다. 당신의 책과 생애에는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는 4가지 곧 신앙, 의지, 끈기와 자비(Compassion)가 있다”고 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이러한 자비를 베푸는 일과 사람에 관심이 많다고 이 책을 보낼 것을 권유했다. 이일로 인하여 부시대통령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로 직 간접적으로 후원자가 되었다.
1984년 여자와 맹인을 위한 로제타 홀 의료 선교사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한국에서 개최했다. 나는 부시 대통령을 강사로 초청하기로 결정하고 편지를 보냈다. 가고는 싶으나 스케쥴이 바빠서 갈 수 없다는 회신이 왔다.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있다. 나는 다시 편지를 보내 “직접 오실 수 없으면 비디오 상영으로 대신해서 축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부시는 “내가 찍어서 보낼까요? 아니면 촬영 전문가를 보낼까요?”고 되물었다. 나는 우리 가족들을 소개시킬 요량으로 우리가 가서 촬영하겠다고 답장했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연설을 부탁했다. 민간단체의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할 수 없다는 회신이 왔다. 부시 대통령이 연설한다는 말에 김 대통령도 비디오 연설을 보내주어 세미나의 격이 상승되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하여 컴패션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이 접근한다. 이것이 미국이다. 섬기는 지도력의 선결조건이요 지도자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식 때에 비 기독교인을 포함한 수만 명의 참석자 앞에서 “우리 모두 머리숙여 기도합시다”고 제안하고 “나에게 대통령의 권력(Presidential Power)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을 나를 위해 쓰지 말게 하시고 또한 나의 가족들을 위해 쓰지 말게 하시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섬기는데(only to server people) 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것이 섬기는 리더십이다.
강영우 박사는 신학생과 동문들에게 목회자들도 이와 같은 ‘섬기는 리더십’을 갖추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라고 역설했다.
이날 순복음 뉴욕교회예루살렘성가대, 뉴욕장로성가단, 밀알선교합창단, 이반젤신학대학 재학생들의 찬양을 불렀고 황동익 교협 부회장의 권면에 이어 신학교 영상소개, 김남수 학장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이번 학기부터 지급 예정인 장학금의 총예상액은 $150,000-$200,000이며 순복음 뉴욕교회는 이를 위해 $80,000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고 김남수 학장은 밝혔다. 모금의 차액은 학생회 주관으로 1년 1-2회 후원행사를 가져 모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사인 강영우 박사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로서 재미동포중 연방정부 최고위 공직자이다. 중학교 재학중 외상에 의한 망막박리로 실명한 강박사는 서울 맹학교 고등부와 연세대교육과를 졸업후 도미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전공 철학박사를 취득 1976년 4월 한국 최초 맹인박사가 되었다.
다음은 강 박사의 막10: 45과 눅 10: 37을 본문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는 제목의 강연 내용이다.
한국은 맹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미국에 왔는데 미국에 오니 오히려 맹인이 훌륭한 인물들을 만나는 데 도움이 더 되었다. 눅10: 37에 나오는 예수님의 명령은 너희도 가서 자비를 베풀라는 것인데 이것은 Compassion을 의미한다. 컴패션은 우리가 말하는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가진사람이 안 가진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고 열정(passion), 아픔(pain), 고통(suffering)을 함께(com) 느끼는 것이다. 컴패션은 선악을 초월하는 것이다.
무디 성경연구소는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첫째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가와 둘째 컴패션을 가져야 하는가에 있다는 것이다. 부시의 정책은 컴패션을 가진 보수주의이다. 부시는 “지도자가 되려면 컴패션을 배워야한다”고 말한다.
지금 현 부시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독방을 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의 부친은 상원의원이고 별정을 소유한 부유한 집안이었으나 그의 모친은 “형제와 함께 방을 쓰면서 서로의 불편과 서로의 고통을 배우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섬기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면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필립스 아카데미의 기숙사에 들어간 부시는 룸메이트와 한방을 쓰면서 형제와 방을 쓰는 것보다 더 불편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바바라 부시와 58년동안 룸메이트를 하면서 더 불편하였다면서 “그러나 나는 부부간의 컴패션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의 모친은 또한 축구를 하고 돌아오는 아들에게 “How did you do?"라고 묻지 않고 ”How was your team doing?"이라고 물었다. 개인보다 팀이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저렇게 했다고 말하면 “땅바닥에 발을 붙여라”고 겸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1990년 둘째아들의 학교에서 학부모 날에 선생님을 만났다. 내가 쓴 책을 가지고 교장 선생님께 보여드리니 “당신의 책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책이다. 당신의 책과 생애에는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는 4가지 곧 신앙, 의지, 끈기와 자비(Compassion)가 있다”고 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이러한 자비를 베푸는 일과 사람에 관심이 많다고 이 책을 보낼 것을 권유했다. 이일로 인하여 부시대통령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로 직 간접적으로 후원자가 되었다.
1984년 여자와 맹인을 위한 로제타 홀 의료 선교사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한국에서 개최했다. 나는 부시 대통령을 강사로 초청하기로 결정하고 편지를 보냈다. 가고는 싶으나 스케쥴이 바빠서 갈 수 없다는 회신이 왔다.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있다. 나는 다시 편지를 보내 “직접 오실 수 없으면 비디오 상영으로 대신해서 축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부시는 “내가 찍어서 보낼까요? 아니면 촬영 전문가를 보낼까요?”고 되물었다. 나는 우리 가족들을 소개시킬 요량으로 우리가 가서 촬영하겠다고 답장했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연설을 부탁했다. 민간단체의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할 수 없다는 회신이 왔다. 부시 대통령이 연설한다는 말에 김 대통령도 비디오 연설을 보내주어 세미나의 격이 상승되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하여 컴패션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이 접근한다. 이것이 미국이다. 섬기는 지도력의 선결조건이요 지도자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식 때에 비 기독교인을 포함한 수만 명의 참석자 앞에서 “우리 모두 머리숙여 기도합시다”고 제안하고 “나에게 대통령의 권력(Presidential Power)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을 나를 위해 쓰지 말게 하시고 또한 나의 가족들을 위해 쓰지 말게 하시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섬기는데(only to server people) 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것이 섬기는 리더십이다.
강영우 박사는 신학생과 동문들에게 목회자들도 이와 같은 ‘섬기는 리더십’을 갖추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라고 역설했다.
이날 순복음 뉴욕교회예루살렘성가대, 뉴욕장로성가단, 밀알선교합창단, 이반젤신학대학 재학생들의 찬양을 불렀고 황동익 교협 부회장의 권면에 이어 신학교 영상소개, 김남수 학장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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