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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한 한국 복지부 유시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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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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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뉴욕에 왔다.

유시민 장관은 30일(금) 유엔의 장애인 권리협약에 서명하기 위해서 뉴욕에 온 것. 협약에는 50개국이 서명하며 유 장관은 서명 후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유 장관은 29일(목) 오전 9시 40분 플러싱에 소재한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을 방문했다. 보좌관들과 같이 방문한 유 장관은 최병인 전 단장으로 부터 밀알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피곤한 모습의 유 장관은 밀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설명을 들었다.

유 장관은 인사를 통해 "한국에도 요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라며 "한국에도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종교단체들이 많다. 한국은 장애인의 법을 제정하고 정부차원에서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등 선진국의 장애인 제도를 참고하겠다"라며 "어려울수록 같이하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김자송 단장에게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최병인 전 단장의 안내로 밀알 선교단의 집을 둘러 보았다.

유 장관은 뉴욕에 있을 동안 미국에 입양된 한인 입양자등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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