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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산에서 뜨겁게 기도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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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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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는 악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바로설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혼란속에 있는 교계가 위기를 잘 극복할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평양대부흥이 뉴욕에 다시 한번 임하소서."

산에 오른 목회자들은 바위위에서 반석이신 주님을 애타게 찾으며 울부짖으며 뜨겁게 기도를 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수명 목사) 기도분과(위원장 이성헌 목사)는 3월 26일(월)부터 2박 3일간 뉴욕업스테이트 나사렛 교단 타코닉 수양관에서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를 강사로 하여 두번째 금식기도성회를 열었다.

27일(화) 오전과 정오, 김남수 목사가 말씀을 인도했다. 오전 예배에는 뮤지칼 프라미스의 주인공인 랜디 브룩스 형제가 방문하여 피아노를 치며 찬양을 들려주었다.

정오 말씀을 받고 기도를 마친 목회자들은 금식중이라 물 한통만 들고 산상기도를 위해 산으로 올라갔다. 마른 나무를 헤치며 비탈길을 따라 산속으로 올라간 목회자들은 절벽에 걸친 중턱의 바위위에서 무릎을 꿇고 혼란속에 있는 뉴욕교계를 위해 뜨거운 기도를 했다.

이날 기도회는 이영희 목사 간음파문이 일어나기전 예정된 것이지만 목회자들은 혼란속에 있는 뉴욕교회들이 주님의 소리가 높아지고 바로 설 수 있도록 릴레이 기도를 이어갔다.

기도를 마친 목회자들은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세우고 십자가 주위에 둘러서서 기도를 했다. 비록 10여명이 참가한 금식기도회였지만 기도의 소리는 산의 정상을 타고 넘어 남으로 남으로 뉴욕을 향해 파도를 이루며 밀려갔다.

한편 뉴욕목사회도 오는 3월 29일(목) 저녁 뉴욕갈릴리교회(정도영 목사)에서 첫번째 월례 기도회를 연다. 기도회는 찬양과 기도가 이어진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춘석 목사는 "뉴욕교협의 기도회를 협조하고 그곳까지 못가는 목회자들은 뉴욕목사회 기도회에 모여 같이 기도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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