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뉴욕에 온 남미 이주민들을 환대하는 ‘빅 허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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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2-08 06:2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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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 반이민 정책에 의해 뉴욕시로 약 1만 7천여 명의 이주민들(난민)이 강제로 보내졌다. 이중에 약 5천 5백 명은 어린이들이며, 새해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전쟁과 내란을 피해 목숨을 걸고 수천 마일을 걸어서 미국 텍사스 주에 도착하였으나 그 곳에서도 차갑게 거절당해 뉴욕까지 온 우리의 이웃들이다.
이에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와 시민참여센터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12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 연다. 겨울옷과 어린이용 신발 등을 나눔으로써 환대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빅 허그(Big Hugs)"를 건넨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지역교회와 한인 동포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동참을 원하는 교회와 한인들은 후원할 물품들을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서 1월 16일 오후 2시~5시 사이에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38-20 Bell Blvd, Flushing, NY 11361)로 전달하면 된다. 필요한 물품은 겨울 옷(새 것 또는 새 것 같은 상태의 세탁된 옷)과 어린이용 신발(새 것)이다. 문의는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718-309-6050)으로 하면 된다.
또 이민자보호교회는 다카 드리머 영주권 신청을 위한 법안 서명운동을 긴급 호소했다.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해서 서류미비자가 된 청소년들에게 추방을 유예해주고 노동허가증과 여행허가증을 부여하는 다카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곧 나올 예정이나 전망이 밝지 않다.
다카 프로그램이 중단 될 경우 유일한 대안은 연방 의회가 다카 드리머들의 영주권 신청을 허용하는 '드림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연방 하원의 다수를 공화당이 장악하기 때문에 드림법안의 통과는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이민자보호교회는 “금년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상원은 12월 21일, 하원은 12월 15일이 법안표결 마지막 날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했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김만득님의 댓글
김만득 ()텍사스가 피해자고 불법이민자가 가해자 아닌가요? 피해자가 아니라 불법자를 허그하자는 생각이 어이가 없습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김만득님의 댓글에 부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이렇다 저렇다로 결정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문제입니다.
" 이들은 전쟁과 내란을 피해 목숨을 걸고 수천 마일을 걸어서 미국 텍사스 주에 도착하였으나 그 곳에서도 차갑게 거절당해 뉴욕까지 온 우리의 이웃들이다." 라는 관점으로 보면 이웃으로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민자 보호교회측의 주장에 일부 동감이 갑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이 거의 국가 구실을 못하고 살인과 약탈 상태의 국민들을 보호할 능력이 못되니 이들은 계속
미국으로 수천마일도 마다않고 걸어올 터이니 계속 밀려오는 이들을 미국 연방정부가 어떻게 감당할 것이며 뉴욕으로 계속 보내진다면 이보교가 계속 빅 허그 캠페인을 할 수 있을지 여부도 의논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이 문제는 정치권과 국민 여론으로 결정할 사항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
우리 예수님은 이분들 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으로 나타나시죠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게 예수님이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래 이땅에 원주민 Native American 입니다
과탸말라 맥시코 택사스 에 사는 자들 전부 이땅에 수천년씩 이동하며 살던 원주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