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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 템플턴 젊은 신학자 상, 이은경 프린스턴신학교 교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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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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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템플턴 상을 영락교회 설립 한경직 목사가 한국인으로서 받았는데 템플턴 재단은 젊은 신학자를 발굴하고 장려하는 목적으로 금년 최초로 John Templeton Award for Theological Promise란 상을 제정하고 5월 11일 오후 4시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 강당에서 세계의 젊은 신학자 중에서 학위 논문이나 저서를 인정 받고 선정된 12명에게 시상식을 한다.

심사위원은 19개국에서 온 25명의 저명한 학자들로서 여기 선정된 12명의 신학자 가운데는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지난 7년간 구약을 가르치고 있는 이은경 교수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과 미국 신학의 자랑이 되고 있다. 그는 전도서에 나타난 기쁨을 주제로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발표하는 논문은 “룻기에서 보는 근족, 타인, 그리고 해석학” 이다.

이 교수는 예일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아버지를 따라 1975년 일곱살에 도미하여 하바드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번 상금은 미화 1만 달라며 앞으로 2년 동안 대학이나 신학교에서의 강연을 위해 초빙되는 경우 여비를 위해 1만 달러까지 추가 지원하게 되어 있다. 수상자의 연구분야는 종교학, 철학, 미디아, 신학과 과학, 구약, 신약, 신학 역사, 신학 윤리, 조직 신학 및 실천 신학이다.

수상자는 크리스틴 뷰크너(독일) 쥬리 캔리스(미국/스카트랜드) 알렉산터 디에즈(독일), 이은경(Eunny P Lee 한국/미국), 에바 하라스타(호주), 티모시 링(영국), 나탄 맥도날드(스카트랜드), 리자 마토세비치(크로시아), 다니엘 문티누(루마니아), 카린 슈라이버(스위스), 울리케 볼머(독일/웨일즈), 그래함 우드(말레이/호주) 12명이다.

이 교수 집안은 신학자 집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동생 이보경도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영성 신학 교수로 있으며 그 아버지 이종형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다시 도미하여 이민목회사역을 하면서 미국 장로교 총회 신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3월 말 시카고 한미장로교회에서 은퇴하였다.

본 시상에 대하여 더 알려면 http://www.fiit.uni-heidelberg.de/award 를 볼 수 있고 이은경 교수에게 연락은 eunny.lee@ptsem.edu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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