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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목사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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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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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JAMA)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다음은 7월 3일(화) 오전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가 “중보기도와 영적전쟁"이라는 제목으로 한 말씀의 요약이다.

이땅에는 하나님의 일과 사탄의 일이 있다. 둘은 영적전쟁을 한다. 영적전쟁은 세상의 전투와 다르다. 적이 잘 보이지 않으며 전후방이 없어 안전한 곳이 없다. 잠시의 쉼도 없으며 인간의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는 전쟁이다. 그리고 이미 승패가 결정된 정쟁이므로 이겼음을 믿고 선포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2번의 영적전쟁이 있었다.

한번은 요한계시록 강의를 할 때이다. 강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로목사가 준비기도를 한달쯤 하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할때 중간에 어려움이 닥쳐 강의를 끝내지 못하고 교회에서 쫓겨날 뻔 했다. 하나님의 일은 우연이 없다. 처음 교회를 맡고 쉽게 성장하여 목회가 쉬운 줄 알았는데 교회가 저절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부흥의 역사가 있는 곳에 악한 역사가 있다.

두 번째 영적전쟁은 한 자매와의 경험이다. 성찬식이 끝나고 한 자매가 계속해서 울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유흥업에 나갔으며 그래도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행위로 두딸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까 두려워 해 무당에게 부탁하여 굿을 하게 했다. 자매가 자녀들이 다칠까봐 교회에 나오지 못했다. 자매를 설득했고 결국에는 무당이 교회에 찾아오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성경공부, 제자훈련을 하고 술담배를 끓으면 된다는 수준에서 살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중보기도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한 행위이다. 여러분이 잘나서 이 자리에 오게된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영적전쟁의 도구는 기도이다. 영적전쟁의 무기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제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다.

주안에서 강건하라, 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라, 승리를 확신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가라, 철저하게 무장하라, 중보기도의 우선순위를 분별하라, 사람은 사랑하라, 보호기도를 중요시하라, 중보기도는 다스림이 아니라 섬김이다, 하나님께만 입을 열라, 함께 기도하라등이다.

주안에 강건해야 한다.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끝나고 교회로 돌아가면 바로 누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 마라. 은혜를 받을 때 까지 기다려라. 골방에 들어가 가만히 위로와 책망이 임할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기다려라. 또 감사와 찬양을 드려라. 현대인은 위로만 좋아한다.

철저하게 무장하기 위해서는 정결함을 유지하며 말씀으로 충만하며 날마다 성장해야 한다. 교회의 최대 문제는 거룩성의 문제이다. 목사의 불륜이 알려진 것 보다 안 알려진 것이 더 많다. 수술자는 손을 씻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거룩함과 함께 나오는데 어떤 사람은 능력만 달라고 한다.

말씀으로 충만하라. 성령의 허리띠는 믿음의 방패이다. 상황에 맞게 적용할 구절 40개는 외워야 한다.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말씀이 없으면 총알이 없는 총이다. 정결한 비운 마음속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

중보기도의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기도의 응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 다른 공동체 보다는 가정을, 성도 보다는 담임목사를, 자녀 보다는 부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 사역보다는 하나 됨을, 지역교회보다는 지역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일이 벌어진 후 기도를 하는 것 보다는 문제가 생기기전에 보호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결혼하기 전에 결혼생활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지역교회보다는 지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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