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석 목사 "뉴욕목사회 컨퍼런스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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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6-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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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심에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쓰임 받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특권이다. 부족하고 모자람이 절절 넘침에도 불구하고 충성되어 보시고 맡기셨기 때문이다. 처음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꿈꾸었을 때 막연함 그 자체였다. 많은 컨퍼런스를 참석해 보았지만, 우리가 주체가 되어 섬기는 컨퍼런스를 한다는 것은 막막함 이었다.
일 년의 예산이 몇 천불에 지나지 아니하기에 스스로 사업을 축소하고 임기만 넘기는 회기는 처음부터 싫었다. 그래서 기도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임 실행위원들에게 안건을 내어놓자, 그것은 작은 일이 아니고 큰일인데 그냥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곧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협력하기 시작하였다.
강사를 선정하기부터 힘이 들었다. 뉴욕에서 하는 컨퍼런스이기에 뉴욕의 목사들이 강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 자신도 한 과목을 하려고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곧바로 알고 강사를 찾아 나섰다. 강사가 많은 중에 귀한 사람들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중 하나였다. 그래서 강사선정을 한 사람에게 일임하였다. 그래서 얻어진 결과가 한 신학교에 치중하게 된 연유이다. 그러나 그 강사들이 자기의 교단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모습으로 강의에 임해줌으로 우려는 없어지게 되었다.
시간표도 처음에는 분과별로 준비를 하였다.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교사와 성가대원 그러나 뉴욕에서 있었던 수많은 경험들을 내세우며 통합 수강을 주장하는 분들로 인하여 나열식 강의가 된 것이다. 앞으로 바뀌어 나갈 것이라 생각된다. 컨퍼런스가 딱딱한 강의의 일색일 경우가 있어 저녁집회는 은혜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무엇보다도 뉴욕 목사회는 이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로 은혜를 체험했으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맛보았다. 집회를 위해서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서로의 약한 점을 위하여 붙들어주고, 좋은 달란트를 가지신 목사님들을 통하여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두 달 전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모여 기도와 회의를 통하여 준비하다가 한 달을 남겨두고는 순복음 뉴욕교회 내에 사무실을 유치하여 매일기도와 준비와 점검을 하였다. 열심을 다 하였지만,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목사님들의 동참은 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할렐루야대회가 있기에 할 수 있는 대로 교회의 후원에 적극적이지는 아니하였지만, 한 교회 두 교회의 격려는 곧 힘으로 나타났고, 성도들의 참여가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처음부터 기도 중에 컨퍼런스는 300명, 저녁집회는 천명이라는 목표는 주 안에서 미미한 것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크나큰 숫자였다. 준비된 것만큼 모든 것이 충족하였다. 가방도, 교재도 그리고 볼펜과 전화카드까지 맞아 떨어 질 만큼 채워주셨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었다. 뉴욕의 목사님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준비하였다. 이민 일세대가 끝나기 전에 차세대를 준비하려는 마음을 담아 낸 것이다. 목사가 변하면 사회가 변한다는 자세로 시작하고 마치었다. 뒤돌아보면 수고한 동역자들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흔쾌히 강의를 맡아준 목사님들과 기쁨으로 헌금해 주시고, 성도들을 동원해주신 목사님들,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에 격려로 다음에도 계속해야한다는 귀한 손길들. 순복음 뉴욕교회 직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달 이상 합숙하는 마음으로 일한 임 실행위원들, 이러한 분들이 있기에 뉴욕은 더 이상 소돔과 고모라가 아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해낸 것이 아니라 순종하여 쓰임 받았다는 것은 생애에 큰 기쁨이다. 뉴욕의 목사님들과 또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정춘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쓰임 받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특권이다. 부족하고 모자람이 절절 넘침에도 불구하고 충성되어 보시고 맡기셨기 때문이다. 처음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꿈꾸었을 때 막연함 그 자체였다. 많은 컨퍼런스를 참석해 보았지만, 우리가 주체가 되어 섬기는 컨퍼런스를 한다는 것은 막막함 이었다.
일 년의 예산이 몇 천불에 지나지 아니하기에 스스로 사업을 축소하고 임기만 넘기는 회기는 처음부터 싫었다. 그래서 기도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임 실행위원들에게 안건을 내어놓자, 그것은 작은 일이 아니고 큰일인데 그냥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곧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협력하기 시작하였다.
강사를 선정하기부터 힘이 들었다. 뉴욕에서 하는 컨퍼런스이기에 뉴욕의 목사들이 강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 자신도 한 과목을 하려고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곧바로 알고 강사를 찾아 나섰다. 강사가 많은 중에 귀한 사람들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중 하나였다. 그래서 강사선정을 한 사람에게 일임하였다. 그래서 얻어진 결과가 한 신학교에 치중하게 된 연유이다. 그러나 그 강사들이 자기의 교단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모습으로 강의에 임해줌으로 우려는 없어지게 되었다.
시간표도 처음에는 분과별로 준비를 하였다.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교사와 성가대원 그러나 뉴욕에서 있었던 수많은 경험들을 내세우며 통합 수강을 주장하는 분들로 인하여 나열식 강의가 된 것이다. 앞으로 바뀌어 나갈 것이라 생각된다. 컨퍼런스가 딱딱한 강의의 일색일 경우가 있어 저녁집회는 은혜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무엇보다도 뉴욕 목사회는 이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로 은혜를 체험했으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맛보았다. 집회를 위해서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서로의 약한 점을 위하여 붙들어주고, 좋은 달란트를 가지신 목사님들을 통하여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두 달 전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모여 기도와 회의를 통하여 준비하다가 한 달을 남겨두고는 순복음 뉴욕교회 내에 사무실을 유치하여 매일기도와 준비와 점검을 하였다. 열심을 다 하였지만,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목사님들의 동참은 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할렐루야대회가 있기에 할 수 있는 대로 교회의 후원에 적극적이지는 아니하였지만, 한 교회 두 교회의 격려는 곧 힘으로 나타났고, 성도들의 참여가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처음부터 기도 중에 컨퍼런스는 300명, 저녁집회는 천명이라는 목표는 주 안에서 미미한 것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크나큰 숫자였다. 준비된 것만큼 모든 것이 충족하였다. 가방도, 교재도 그리고 볼펜과 전화카드까지 맞아 떨어 질 만큼 채워주셨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었다. 뉴욕의 목사님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준비하였다. 이민 일세대가 끝나기 전에 차세대를 준비하려는 마음을 담아 낸 것이다. 목사가 변하면 사회가 변한다는 자세로 시작하고 마치었다. 뒤돌아보면 수고한 동역자들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흔쾌히 강의를 맡아준 목사님들과 기쁨으로 헌금해 주시고, 성도들을 동원해주신 목사님들,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에 격려로 다음에도 계속해야한다는 귀한 손길들. 순복음 뉴욕교회 직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달 이상 합숙하는 마음으로 일한 임 실행위원들, 이러한 분들이 있기에 뉴욕은 더 이상 소돔과 고모라가 아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해낸 것이 아니라 순종하여 쓰임 받았다는 것은 생애에 큰 기쁨이다. 뉴욕의 목사님들과 또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정춘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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